배우 소지섭이 나영석 PD의 새 프로그램 ‘숲속의 작은 집’ 출연을 확정했다. <뉴시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나영석 PD가 또 해냈다. 배우 소지섭이 18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한다. 나영석 PD의 신작 ‘숲 속의 작은 집’을 통해서다.

13일 오전 tvN 관계자는 <시사위크>에 “소지섭이 나영석 PD의 새 프로그램인 ‘숲 속의 작은 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편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숲속의 작은 집’은 제주도 숲속의 작은 집에서 홀로 살이를 즐기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콘셉트 프로그램이다. 소지섭 외에도 배우 박신혜가 출연을 확정했다.

소지섭은 2000년 방송된 SBS ‘뷰티풀 라이프-대한해협 횡단 프로젝트’에 출연한 뒤 MBC ‘무한도전’ 등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지만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모습을 잘 볼 수 없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이러한 소지섭을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도한 것은 ‘믿고 보는 연출자’ 나영석 PD. 나 PD는 그동안 예능에서 만나기 힘든 톱배우와 스타를 캐스팅하며 색다른 재미를 안긴 바 있다.  나영석 PD의 선택은 이번에도 옳았을까. 예능에서 만나게 될 소지섭을 향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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