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이달 들어 다양한 신작 출시 및 신규 IP계약 건 등의 소식을 전했다. 사진은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자이언츠워, 가디우스 엠파이어, 로열블러드, Project CARS GO.<게임빌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이 5월 들어 신작 출시에 바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이달 초부터 현재까지 총 3건의 신규게임 사전예약을 실시한 상태다. 앞서 게임빌이 올해 선보인 신작게임은 ‘로열블러드 국내판’ ‘빛의 계승자’ 등 두 건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들어 대폭 증가한 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일엔 드래곤플라이와 손잡고 선보일 신작 ‘가디우스 엠파이어’의 글로벌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글로벌 MMO 워게임을 표방한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실시간으로 펼치는 대규모 전투가 핵심콘텐츠다. 유저는 대규모 전투를 위해 제국을 건설하고 부대를 양성하는 한편, RPG(역할수행게임)처럼 영웅을 육성할 수 있다.

현재 보다 완벽한 게임성을 위해 최종 담금질이 진행 중이며, 오는 30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난 14일엔 게임빌이 자체개발한 MMORPG 로열블러드의 글로벌(미국, 일본, 대만, 유럽 등) 사전예약이 실시됐다. 해외판의 특징은 올해 초 국내 출시된 로열블러드에 ▲전투 성장 밸런스 ▲플레이 동선 개편 ▲신규 콘텐츠 추가 ▲해외 시장 환경에 맞춘 단말기 사양 확대 등 게임성을 강화했다는 점 등이다.

게임빌은 오랜 기간 구축한 글로벌 인프라와 해외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6월 초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각오다.

아울러 전략 RPG 자이언츠워의 글로벌 사전예약도 이달 15일 돌입했다. 이 게임은 ‘카드 탐사시스템’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개발은 엑스엘게임즈 출신인 박재성 대표의 싱타가 맡았다. 게임빌은 마무리작업을 거쳐 내달 론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