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오른쪽)이 이상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  KBS 2TV ‘해피투게더4’ 캡처
배우 김소연(오른쪽)이 이상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 KBS 2TV ‘해피투게더4’ 캡처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김소연이 남편이자 배우 이상우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특집으로 꾸며져 같은 방송사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해숙·유선·김소연·김하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해피투게더4’에서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2016년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했다.

김소연은 평소 이상우와 절친한 사이인 컬투 정찬우가 대신 고백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드라마 촬영 당시 둘 다 워낙 말이 없어서 인사밖에 안 했다”라더니 “8개월 정도 찍어야 하는 드라마였는데, 촬영 후 6개월쯤 아침에 갑자기 전화가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놀라서 받았는데 별말은 안 하고 ‘술을 조금 마셨어요’ 하더라”라며 “술을 마시고 왜 전화를 했지 했는데 옆에 있던 정찬우 씨가 ‘소연 씨, 상우가 너무 좋아하네요’라고 했다”고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김소연은 평소 말이 없는 이상우가 배우 이상윤에게 자신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해 본격적으로 연애가 시작됐다고 덧붙이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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