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화요일인 오늘(9일·화) 체감더위가 33℃ 이상 오르는 등 날이 덥겠고, 이에 따라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9일·화)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로 선선하게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3~34℃까지 올라 덥겠다. 특히, 경북 경산은 폭염경보로 격상된 상태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으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특보는 앞으로 더 확대, 강화될 수 있어서 기상정보를 잘 참고해야겠다. 

 (초)미세먼지는 WHO 기준 △오전 대전, 충청, 대구, 경북, 전북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오후 전국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다. 다만,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내일(10일·수)부터 주말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잦겠고, 비가 오면서 더위는 조금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