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3%, 미래통합당 19%, 정의당 5%,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였다.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각각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정의당은 3%포인트 하락했다. 열린민주당도 2%포인트 주저앉았다.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ㆍ전라로 73%에 달했고,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국ㆍ경북으로 20%에 불과했다.

통합당 지지율이 보수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40%를 기록하면서 민주당보다 20%포인트 높았다.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4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2%인데 반해 통합당은 9%에 불과했다. 통합당 지지율은 40대에서 가장 낮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1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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