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3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23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격차가 5.6%p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7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2.3%p 오른 37.6%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1주 만에 상승 반전했지만, 4주 연속 30%대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7.7%p 상승한 30.8%를 기록해 30%대로 올라섰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3%p 오른 32.0%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6%p 오른 32.6%였다. 통합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3월 3주 차 조사(33.6%)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통합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4.5%p 오른 13.9%였고, 경기·인천에서도 3.3%p 상승한 31.6%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4.2%), 열린민주당(3.9%), 국민의당(3.7%) 순으로 나타냈다.

기타정당은 지난 주 대비 0.2%p 감소한 2.5%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7%p 하락한 15.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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