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9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29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9.1%P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0.3%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6%P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10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1.6%P 오른 36.7%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6.6%P 상승한 54.9%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2%P 오른 35.1%를 나타냈다. 또 70대 이상에서도 지난 주 대비 11.6%P나 급등한 31.5%를 기록하면서 30%대에 진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3%P 오른 27.6%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20%대 후반에 머물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5.0%P 오른 37.0%였고, 60대에서도 5.7%P 상승한 37.8%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민주당(6.6%), 국민의당(6.3%), 정의당(5.0%), 기본소득당(0.8%), 시대전환(0.7%)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4%P 오른 2.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8%P 하락한 14.2%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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