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이 모델 미란다 커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외신 등은 22일(현지시각) 미국 LA경찰국이 50대 남성으로부터 "미란다 커의 연인이다. 그를 살해하기 위해 LA로 갈 것이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신을 메사추세츠주에 사는 57세라고 밝혔다. 총기 2정을 갖고 있으며 LA로 가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전화를 받은 뒤 경찰은 수상한 남성의 집을 덮쳤다.

그 결과 집 곳곳에는 미란다 커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기총 한 정도 확인했다.

해당 남성은 경찰의 습격으로 인해 실제 범행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그러나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붙잡혔다. 그는 2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20일 구치소를 나왔다. 공판은 오는 7월 19일 열린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