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6일 서울대 청소노동자가 교내 기숙사 휴게실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죽음을 맞았다. 2019년 8월 9일 서울대 공학관 직원 휴게실에서 한 노동자가 숨진 지 2년 만에 또 다시 일어난 비극이었다. 노동계에선 노동환경의 열악한 현실을 바꾸지 않는 한, 비극은 되풀이 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시사위크>에선 청소노동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며, 노동현실은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최근 서울의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 일대에서 근무하는 청소노동자 등 건물관리노동자들의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서울의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 일대에서 근무하는 청소노동자 등 건물관리노동자들의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게티이미지뱅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여의도 업무지구(YBD)는 서울의 3대 업무지구 중 한 곳이다. 종로·중구 일대와 강남·서초 권역에 이어 서울을 대표하는 업무지구다. 금융 및 증권업 분야 기업 사옥이 다수 자리잡고 있는 여의도엔 대형 오피스 빌딩이 밀집돼 있다. 이 때문에 건물을 관리하는 청소노동자도 다수 근무하고 있다. 화려한 빌딩 숲 뒤, 그들의 일상은 어떨까. 최근 발표된 ‘여의도 업무지구비정규노동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들의 하루는 참으로 고단했다.

◇ “1시간 일찍 출근” 여의도 청소노동자의 고단한 하루 

여의도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 사이에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출근하는 관행이 존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함. / 뉴시스 
여의도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 사이에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출근하는 관행이 존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함. / 뉴시스 

#여의도 한 오피스빌딩 건물 청소노동자로 일하는 A씨의 하루는 이른 새벽에 시작된다. 미리 맞춰둔 알람 소리에 깨 새벽 3시 40분에 일어난 A씨는 출근 준비를 한 뒤 4시 10분에 집을 나와 첫차를 탄다. A씨의 근로계약상 출근 시간은 오전 6시다. 하지만 A씨는 이보다 한 시간 이른 오전 5시 전에 출근을 한다. 정해진 출근시간에 출근하면 입주사 직원 출근 전에 사무실 청소를 마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업장에 도착하면 작업복으로 환복하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대형 쓰레기통이 든 카트를 끌고 사무실 곳곳을 돌면서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리해서 수거를 시작한다. 이러한 작업을 하는 데만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오전 6시부터 화장실 변기와 세면대, 거울, 바닥을 닦는 화장실 청소를 한다. 변기는 물을 내린 다음 세제물을 만들어서 부어놓고 수세미로 닦고 다시 물을 내린 후 걸레로 닦아낸다. 세면대, 거울은 긁개로 긁어내리고 마른 걸레로 다시 닦아낸다. 

오전 7시경엔 사무실 청소를 한다. 더러운 쓰레기통을 씻어서 엎어놓고 말린 다음, 각자 자리에 다시 놓고 사무실 파티션과 창틀을 걸레로 닦아낸다. 복도에 오염된 부분이 있으면 청소 작업을 한다. 

A씨는 오전 8시가 돼야 겨우 숨을 돌린다. A씨의 계약서상 휴게시간은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A씨는 이 시간동안 간단한 아침식사로 허기를 채우고 휴식을 취한다. 

오전 9시, 다시 일이 시작된다. 계단과 복도 청소 작업을 진행한다. 계단을 한 칸씩 닦으면서 내려간다. 화장실 관리는 수시로 해야 한다. 현관문·출입문 등도 걸레를 갖고 다니면서 수시로 닦아준다. 화장실 옆 마포간(걸레 빠는 공간)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화장지가 떨어지거나 변기가 막히는 등 문제가 생기면 처리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쉰 뒤, 오후 1시 이후엔 화장실을 점검하는 것으로 근로를 다시 시작한다. A씨는 오후 동안 청결한 상태가 유지되도록 청소 구역 여러 곳을 수시로 점검하며 관리한다. A씨의 퇴근시간은 오후 4시다. 일을 마친 A씨는 집에 돌아와 가사 노동을 한 뒤 새벽 출근을 위해 오후 8시경 잠에 든다. 

◇ 여의도 청소노동자 등 건물관리 비정규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공개 

이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여의도 업무지구 비정규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발표 토론회’에서 사례로 언급된 한 청소노동자의 하루 일상이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여의도 업무지구 비정규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발표 토론회’가 열렸다. /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여의도 업무지구 비정규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발표 토론회’가 열렸다. /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이날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여의도 일대에서 근무하는 청소, 경비, 시설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발표한 뒤, 시사점과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서울 주요 도심 청소, 경비, 시설관리 등 건물관리업 종사자 노동환경과 관련한 실태조사가 발표된 것은 처음이다.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와 협력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청소, 경비, 시설관리 등 건물관리업 종사자 노동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다. 여의도 업무지구 150개 건물을 180여회 방문하는 시도 끝에, 건물관리 노동자 514명에 대해 설문 조사지를 확보했다. 직종별로 보면 청소직종 응답자가 3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토론회에선 류한승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조직부장이 실태조사 결과 발표를 맡았다. 이 중 표본수가 가장 많은 청소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청소노동직은 대표적인 중고령·저임금·비정규직 노동자직종으로 꼽힌다. 화려한 빌딩이 즐비한 여의도 업무지구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의 노동조건과 고용환경도 다르지 않았다. 

◇ 저임금에 공짜노동 압박받는 청소노동자들

조사 결과, 청소노동자들이 해당 직종에서 일한 기간은 평균 8년8개월, 평균 연령은 64.3세로 집계됐다. 청소직종의 월평균 임금은 총액 기준 187만3,000원, 실수령액 기준 175만7,500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현재 최저임금은 시급 9,160원, 주 40시간 기준 월급여 191만4,440원이다. 직종별 기본급을 주당 노동시간에 따라 시급으로 환산해보면 청소직종은 시간당 급여는 9,420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류한승 조직부장은 실질적인 임금 수준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봤다. 

류한승 조직부장은 “면접과 노동조합 상담을 통해 급여명세서를 직접 확인한 경우 청소노동자구분 급여총액, 기본급, 주당 노동시간의 임금은 모두 최저임금과 일치했다”며 “그런데 설문조사에서 임금이 노동시간 대비 최저임금보다 다소 높게 나타난 이유는 기본급에 주말근무로 인한 연장‧휴일근로수당이나 연차휴가미사용수당을 포함시켜 답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사결과 청소노동자의 39%가 2주 1회 이상의 주말근무를 한다고 응답했다고 덧붙였다. 

류한승 조직부장은 “청소직종의 임금은 어디서나 정확하게 최저임금에 맞춰져 있다”고 “인적속성이나 숙련, 역량 등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청소업무에 대해서는 사업장에 머무는 시간 내내 높은 헌신과 조직몰입을 요구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청소노동자의 평균 급여액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뚜렷하게 감소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직종 연령 구간별 평균 급여액을 산출한 결과 기본급을 기준으로 △55세 이하 188.8만원 △56~60세 184.5만원 △61~65세 179.7 만원 △66~70세 171.1만원 △71~75세 155.3만원 △76~80세 145.7만원 순으로 연령별로 감소세를 보였다. 

여기에 남녀 간 임금차별 문제도 현장에서 포착됐다고 류 조직부장은 밝혔다. 류 조직부장은 “면접조사에 참여한 한 남성 청소노동자는 ‘남성 직원에게는 10만원 더 주는 관행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또 남성노동자가 쓰레기 운반이나 야외 관리를 맡는 식으로 직무를 나누거나 반장처럼 관리자 역할을 하는 식으로 성별직종분리가 이뤄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연차휴가수당이 급여에 포함돼 지급된다는 응답도 청소직종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6%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류 조직부장은 “상당수 사업장에서 저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수당을 1일분씩 아예 급여에 포함시켜서 매월 지급하는 관행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경우 노동자들은 1년에 사용할 수 있는 연차가 3일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 응한 한 노동자는 “1년에 연차는 3일 쓴다”며 “연차수당을 열두 달 주고, 나머지 3일을 특정 기간에 가라고 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차휴가가 15개라고 한다면 12개는 급여에 수당으로 포함시키고, 나머지 3일은 특정일에 쓰게 한다는 것이다. 

◇ “무급노동 배경엔 고용불안 문제 있어” 

그렇다면 근로시간은 어떨까. 청소직종에 대한 조사결과에서 한 주의 소정 근로시간은 평균 35시간 45분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류 조직부장은 응답자의 평일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을 비교해보면 하루 약 9시간 이상을 사업장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봤다.

류 조직부장은 “보통 출근시간을 주로 6시나 5시로 응답하나, 노동조합 상담이나 면접조사 등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거의 모든 사업장에서 1시간가량 일찍 출근하는 관행이 존재한다”며 “아침 업무의 강도가 높고 정규직 직원들의 출근 전에 마무리해야 한다는 압박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류한승 조직부장은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장(왼쪽에서 첫번째)은 “청소직종의 임금은 어디서나 정확하게 최저임금에 맞춰져 있지만 청소업무에 대해선 사업장에 머무는 시간 내내 높은 헌신과 조직 몰입을 요구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류한승 조직부장은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장(왼쪽에서 첫번째)은 “청소직종의 임금은 어디서나 정확하게 최저임금에 맞춰져 있지만 청소업무에 대해선 사업장에 머무는 시간 내내 높은 헌신과 조직 몰입을 요구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이른 출근 관행을 감안하면 실제 근무시간은 훨씬 많지만 이는 근로시간으로 인정받지 받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노동자들은 휴게시간에 업무 지시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류 조직부장은 이러한 사례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류 조직부장은 “근로기준법은 휴게시간에 대해 4시간에 30분, 8시간에 1시간 이상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 외에 아무런 규제를 하지 않는다”며 “사용자가 휴게시간에도 지시‧감독을 하지만 휴게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해 사실상 대기시간과 다름없었음을 노동자가 입증하기는 대단히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하루의 절반 가까이를 사업장에 머무르고 있지만 유급으로 인정되는 노동시간은 겨우 5.5시간 내지 7시간으로 줄어든 기형적인 형태가 만들어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를 ‘시간의 중간착취’라고 명명했다. 

이러한 무급노동이 가능해진 배경엔 청소 등 간접고용 노동자의 고용불안 문제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봤다. 류 조직부장은 “간접고용 구조하에서 노동자들이 이에 대항하지 못하고 관행화하면서 청소직종 전체에서 무급노동이 만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일대 빌딩 청소노동자들은 대부분 용역업체를 통해 고용된 간접고용의 형태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부당한 경험을 당한 경우 본인 및 동료가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묻는 설문에 ‘그냥 참고 지낸다’는 응답률이 39.8%로 나타났다. 이어 개인적 항의(35.8%), 관련 기관 문의 및 진정(11.4%), 회사 사직(9.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은 ‘저임금 문제’(225건)를 가장 힘든 점으로 꼽았다. 이어 낮은 사회적 평가(61건), 인력 부족(60건) 등이 힘들다고 답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대해서는 저임금 해소를 위한 최저임금 정책(50.1%)과 고용승계 의무화(24.2%)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설 지원(9.7%), 일자리 소개와 주선 활성화(7.2%), 노동상담과 법적 지원(6%)도 높은 응답을 보였다.

영등포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지역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과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지원 사업의 참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홍윤경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장(왼쪽에서 두번째)은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의 3대 업무지구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최초의 접근이라는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홍윤경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장(왼쪽에서 두번째)은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의 3대 업무지구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최초의 접근이라는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이날 토론회에선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홍윤경 노동자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의 3대 업무지구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최초의 접근이라는 성과가 있다”며 “청소노동자들에 대한 조사연구는 최근 다양하게 있었으나 공공분야 혹은 대학, 병원 등의 준공공분야에 치중됐다. 순수 민간분야 빌딩 청소노동자들을 중심에 둔 조사였다 데 의의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개관한 곳이다.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노동상담 및 법적지원 △여가문화생활 지원 △매월 노동정보 문자소식지 발송 △여의도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 소규모 사업장 컨설팅 등 지원 △타 센터, 노동단체, 지역단체들과 협력을 통한 공동캠페인 △영등포구, 고용노동부 남부지청 등과의 협력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제도적 보완·지자체 차원 정책적 지원 필요해”

이에 대해 김보금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교육팀장은 <시사위크>와의 통화에서 “센터에선 노동자 지원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노동자를 위한 스트레칭교실 등 문화 프로그램과 모임 지원도 하고 있다. 또 여의도엔 대형 빌딩 뿐 아니라 소형 빌딩도 적지 않은데, 이곳 노동환경은 더 열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노무사가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해주는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자 소식지 발송은 실태조사 후 지난달 처음 시행됐다. 김 팀장은 “조사 과정에서 센터 소식 및 노동정보 내용의 문자를 받기 원하면 노동자분들에게 연락처를 기입해 달라고 했는데 330명 정도가 동의를 했다”며 “이후 문자를 받고 노동자들이 많은 문의를 주셨다. 한 노동자는 연차휴가와 관련해서 몰랐는데 고마웠다는 답장을 보내시기도 했다. 내년엔 한 달에 한 번씩 소식지를 발송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 센터는 영등포구에 여의도 용역노동자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을 제안하는 등 정책적 노력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학 경영학과 교수와 이슬아 이산노동법률사무소 공인노무사, 공군자 서울노동광장 대표 등이 참여했다. 실태조사 결과와 관련해 발제자 및 토론자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법적 제도 보완 △원청의 사용자 책임 부여 △지자체 및 노동당국의 감독 강화 노력 △업무량·업무강도 관련 제한기준 마련 등과 관련한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해 국회에 발의된 ‘사업이전에서의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도 주요하게 거론됐다. 이 법안은 기업분할·하청업체 변경과정에서 근로관계 및 단체협약 승계를 의무화한 내용이다. 
 

근거자료 및 출처
여의도 비정규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발표 토론회 자료집
2022.12.21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영등포구, 여의도 청소‧경비 등 종사자 대상 실태조사 결과 
2022.12.22 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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