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이 '산삼축제 공모전'를 개최한다.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산삼축제’를 개최하는 함양군이 축제를 보다 풍성하게 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한다.

함양군은 전국 대학생과 젊은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참신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를 개발하기 위해 오는 12월 23일까지 ‘산삼축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의 중요한 기반인 산삼축제의 전통을 살리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명실상부한 전국적 축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스토리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웹툰, 캐릭터 등 총 3개다.

지역주민이 함께 하게 될 프로그램은 ‘함양 산삼축제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산삼이미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재미와 공동체의식이 잘 녹아있어야 한다.

웹툰은 ‘웹툰 함양산삼을 만나다’를 주제로 산삼, 산삼축제, 물레동자 등 함양의 키워드를 섞어 스토리로 10컷 이상 구성하면 되고, 캐릭터는 산삼축제 기념품과 동영상 콘텐츠 제작 시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로 구성하면 된다.

접수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함양군 홈페이지에서 접수서식 등을 내려 받아 이메일(hoyayeom@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함양군 산림 녹지과(055-960-5177, 4292)로 하면 된다.

함양군은 3개 분야 응모작에 대해 각각 4∼5개 심사기준을 토대로 심사위원회를 꾸려 응모작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후 당선작은 함양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금은 산삼축제 프로그램 분야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이며 산삼축제 웹툰, 캐릭터 분야는 각각 최우수 15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30만원 등 총 920만원이다.

수상작은 축제 프로그램으로 우선 선정되고, 캐릭터는 기념품으로 개발되며, 웹툰은 지역신문에 연재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파워 블로거나 유명 페이스북, 지역일간지, 대학가 등에도 널리 알려 젊은이들의 참여를 특히 독려하고 있다”며 “젊은 축제, 활기찬 축제로 산삼축제를 업그레이드해 2020 함양세계산삼엑스포의 실질적인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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