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진에어의 ‘진마켓’이 올해도 돌아온다.

진에어는 총 16개 취항노선을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진마켓’을 오는 27일부터 열흘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2012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2차례씩 정기 특가 기획전을 열고 있다. 특가 항공권은 ‘진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이번 특가 기획전에 포함되는 노선은 14개 국제선 노선과 1개 국내선 노선, 그리고 오는 3월 취항 예정인 오사카 노선 등 총 16개 노선이다. 판매 대상은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이다.

가격은 놀라울 정도로 저렴하다. 김포-제주 노선 편도는 2만 7,800원, 인천-홍콩 노선 왕복은 18만 6,400원, 인천-괌 노선 왕복은 24만 7,300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인천-후쿠오카 노선 왕복은 10만 6,900원, 인천-세부 노선 왕복은 21만 4,400원부터 시작하는 등 파격적인 가격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진에어는 이번 ‘진마켓’ 특가 기획적을 맞아 100원 역경매, 신용카드(롯데카드, KB국민카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10% 캐쉬백(최대 5~6만원), 유소아 동반 예매 고객 대상 캐릭터 장난감 경품 증정, 진에어 홈페이지 경유 부킹닷컴(Booking.com) 호텔 예약 진행 시 경품 증정, SNS 공유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진마켓 기간 중 총 4회차로 나뉘어 진행되는 100원 역경매 이벤트는 48시간마다 새롭게 공개되는 여행·레저 관련 묶음 럭키백 상품을 100원부터 10만원 사이 100원 단위 금액으로 입찰하는 이벤트로, 중복되지 않는 최저 단독 입찰 금액이 낙찰 기회를 얻게 된다.

진마켓 오픈 첫인 오는 27일 공개되는 1회차 럭키백 상품은 인천-비엔티안 왕복항공권, 백팩, 무지노트, 점프수트 등 약 100만원 상당의 묶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에어는 “특히 오사카, 나가사키, 후쿠오카 등 일본 근거리 노선의 경우 일반적인 김포-제주 주말 왕복 운임보다 낮은 10만원 미만의 가격에도 판매된다”며 “매년 단 2차례 열리는 기회이므로 올해 봄과 여름 성수기 사이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이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매하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마켓 특가 항공권은 2015년 상반기 진마켓이 시작되는 27일부터 진마켓 사이트와 진에어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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