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욱<사진=SBS사진캡쳐>
[시사위크=홍숙희 기자]고영욱이 출소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영욱이 과거에 다수의 여자연예인들에게 이른바 ‘작업멘트’를 던졌던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2011년 트위터를 통해 손연재에게 “신기하긴요, 그 만큼 연재 씨가 예쁜 거예요. 느끼한가 촤하”라며 칭찬했다. 손연재가 “다들 걱정 많이 해주신다. 감사해요. 그냥 긴장도 풀리면서 몸살 기운이”라고 글을 올리자 고영욱은 “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히네”라며 걱정해 줬다.

고영욱은 신세경에게도 작업멘트를 날렸다.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고영욱은 신세경에게 “세경아 널 좋아해”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통해 사심을 드러냈다. 신세경과 듀엣을 결성했던 길은 “다른 사람은 다 돼도 고영욱은 안 돼”라며 신세경에게 충고했다.

장윤주도 고영욱의 ‘추파’를 받은 바 있다고 토로했다.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장윤주는 고영욱이 “클럽 등에서 우연히 만나면 ‘저 윤주씨, 저 사람이라고요! 저랑 얘기좀 해요’라고 했다. 그러나 내가 반응을 안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영욱, 정말 선수네” “고영욱, 바람둥이가 따로 없군” “고영욱, 제발 이제 얼굴 좀 안봤으면” “고영욱, 전자발찌 꼭 차고 다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후 실형을 마치고 10일 출소했다. 고영욱은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 시행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