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의 폭언,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공식사과를 요구. 그는 6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파행 배경으로 강기정 의원의 고성을 지적한 뒤 “정우택 위원장에게 폭언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 “국감 증인 채택 관련 야당 간사인 김기식 의원이 합의한 증인만이라도 오늘 중 채택하자고 해 양당 위원들에게 설명한 뒤 전체회의를 속개했는데, 강기정 의원이 갑자기 ‘오늘 증인 채택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회의를 파행으로 이끌었다”는 게 김용태 의원의 설명. 앞서 강기정 의원은 “위원장이 정무위를 대변하고 있다”며 항의.

 

◯… “안철수, 언제든지 만날 용의 있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당 혁신안 관련 안철수 의원과 회동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 그는 7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세종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혁신위 활동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혁신위가 추가로 해주길 바라는 혁신 방안들이 있다면 얼마든지 반영할 수 있다”면서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고 설명. 이어 “혁신위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혁신 작업은 당 차원서 계속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더 필요한 혁신 방안을 제시해준다면 당이 좀 더 제대로 혁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

 

◯… “파업은 핵무기처럼 모든 것을 초토화”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금호타이어의 직장 폐쇄 결정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 그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호타이어 노조가 자기 회사의 경영상태를 고려하면서 독자적으로 이런 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무모한 파업이 (왜) 계속되고 있는지 안타깝다”고 설명. 특히 이인제 최고위원은 “파업은 오늘날 정말 함부로 써서는 안 되는 핵무기”라면서 “한 기업의 파업은 그 안에서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수많은 협력기업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지역경제를 수렁 속으로 빠뜨린다. 국민경제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가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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