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환의 트위터 글.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SNS로 살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소신 가수’ 이승환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NS 협박 받은 이승환, 소신은 꺾을 수 없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해 12월 이승환이 올린 SNS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당시 이승환은 김제동과 주진우 기자가 나선 ‘애국소년단’ 방송과 관련해 글을 올린 바 있다. 김제동-주진우의 사진을 올린 이승환은 “제동, 진우의 애국소년단! 애국합시다 우리. 우리가 왜 종북좌빨입니까?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개XX”라는 글을 남겼다.

이승환이 응원을 보낸 ‘애국소년단’은 당시 “무엇이 진짜 애국인지 생각해보려 한다. 나라를 사랑하는 북받치는 울컥함으로 애국소년단을 시작한다”라고 밝히며 방송을 시작한 바 있다.

한편, ‘소신 가수’로 유명한 이승환은 최근 SNS에서 살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반국가 선동의 선봉에 섰던 종북 가수 신해철이 비참하게 불귀의 객이 됐다. 다음은 빨갱이 가수 이승환 차례다’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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