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새로운 중급 스마트폰으로 추정되는 모델이 지난 1일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통과했다.<출처=국립전파연구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의 중급 스마트폰으로 예상되는 제품들이 국내 전파인증 절차를 완료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1일 삼성전자의 SM-A510(S/K/L),과 SM-A710(S/K/L) 모델이 'LTE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의 기기(육상이동국의 송수신장치)'라는 명칭으로 국내 전파인증을 획득했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 측의 공식발표는 없지만, 앞서 해외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공개된 내용들을 취합하면 SM-A510과 SM-A710은 각각 갤럭시A5와 갤럭시A7의 후속모델인 것으로 추정된다.

먼저 SM-A510의 스펙은 5.2인치 디스플레이(720X1280 or 1080X1920 pixels), 엑시노스 7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 메모리, 전면 1300만·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2,9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등이 탑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SM-A710은 5.5인치 FULL HD 디스플레이(1920X1080), 퀄컴 스냅드래곤 615 옥타 코어 프로세서, 3GB 램, 3,300mAh 배터리 등이 A5와 다르며, 나머지는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각에선 이번 모델에 AMOLED 대신 IPS LCD가 장착됐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들 모델에는 지문인식 센서(Fingerprint Sensor)가 탑재되는지에 대해선 아직 확인이 안돼, 삼성페이의 기능이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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