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05달러 오른 배럴당 26.49달러로 집계됐다.<사진=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전날 2003년 11월 5일 이후 최저치인 26.44달러로 급감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05달러 오른 배럴당 26.49달러로 집계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04달러 오른 배럴당 30.48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55달러 내린 배럴당 30.31달러로 거래됐다.

국제유가 가격은 중국의 지난해 12월 원유 수입량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수요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미국의 휘발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많이 증가했다는 발표에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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