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가 콘셉트카 SIV-2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가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콘셉트카 SIV-2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3월 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420㎡ 규모의 전시공간에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와 콘셉트카 SIV-2를 비롯해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셉트카 SIV-2(Smart Interface Vehicle)는 지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SIV-1의 후속 모델로 향후 티볼리와 함께 쌍용차의 미래 전략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SIV-2 균형감과 질서를 갖춘 차체에 시원하고 힘있게 흐르는 캐릭터 라인으로 경쾌한 속도감을 느끼게 하며, 와이드한 C필러와 루프 등 쌍용차 고유의 강인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와의 융합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쌍용차 측은 “SIV-2의 스타일은 쌍용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역동성(Dynamic Motion)을 콘셉트로 보다 진보된 디자인 경험을 선사한다”며 “특히 오랜 시간 자연의 힘으로 빚어낸 협곡의 자유로우면서도 질서 있는 모습을 디자인 전반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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