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민심, ‘문재인 오길 잘했다’ 호평”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은 같은 당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행 관련 “문 대표가 호남에 가 있다. 저는 ‘긍정적인 시각이 많지 않나’ 보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정 단장은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늦었다’는 시각도 있고, ‘오길 잘 했다’는 시각도 있다”며 “그런데 ‘처음에 오면 안 된다’고 하던 분들도 ‘오길 잘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정 단장은 이어 “저희들이 보면 지금(문 전 대표 호남행)이라도 간 것이 낫다고 보고 있다”며 “(다만) 이것이 전체적인 표심을 바꿀 수 있을지는 아직 확인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민심의 표심이 더민주에 향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기대감을 비춘 것이다. 

나아가 정 단장은 ‘호남에서의 예상 의석’을 묻는 질문에 “저희들이 현재 앞서가는 곳이 6·7곳 된다고 본다”며 “저희들이 ‘과반까지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건 희망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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