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뉴시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94번째 생일을 맞았다.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집무실 한 층 위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열린 신 총괄회장 생일에는 일부 가족만이 참석했다.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부부와 동생인 신선호 일본 산사스 회장 등이 자리했다.

지난해 참석했던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불참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달 25일 그룹 쇄신안 발표 후 일본에 머물고 있다. 신영자 이사장은 지난 7월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신 총괄회장의 부인 시게미쓰 하쓰코 여사는 건강상의 사유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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