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경북 경주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12일 오후 5시 53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 쪽 9㎞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난 9월 12일에 발생한 규모 5.8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로써 경주 지진의 여진은 총 547회로 늘어났다.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주와 울산, 대구 등지에선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지진의 규모가 강하지 않아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계속되는 여진에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원전 안전에도 이상도 확인되지 않는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월성 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정상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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