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배려계층 어린이⦁청소년 오케스트라, 2017년 2월 10일(수)까지 접수 마감

▲ 육영재단, 푸른꿈탐험대 오케스트라 3기 단원 모집 <육영재단 제공>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재)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이 주관⦁운영하는 ‘푸른꿈탐험대 오케스트라’가 2월 10일까지 3기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초3~중3)으로 지원자 중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약60명을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롯, 클라리넷으로 자신이 배우고 싶은 악기를 직접 선택하여 지원하면 된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회관에서 파트별 전문 강사들의 지도하에 악기 레슨과 합주를 포함하여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한국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 푸른꿈탐험대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모델로 하여, 배우고 싶으나 배울 수 없었던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육영재단이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는 나눔사업이다. 악보를 읽는 법조차 몰랐던 아이들이 매주 1회 수업에 참여하며 합주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음악활동을 통하여 공동체의식과 자존감 그리고 꿈을 갖도록 하고 있다.

(재)육영재단 어린이회관 담당자는 “푸른꿈탐험대 오케스트라가 단원들의 바른 인성과 푸른꿈을 키워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만큼, 조화와 협동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발된 푸른꿈탐험대 오케스트라 3기 단원들은 서로 소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한 음악캠프, 노력의 시간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육영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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