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가 국민의당 중심의 연대를 모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5일 수락연설에 나선 박지원 대표는 “국민의당이 빅텐트리고 플랫폼이다. 제3지대는 녹색지대 국민의당이다. 국민의당에 합리적 개혁세력이 총 집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구체적 방법론으로 박지원 대표는 ▲박근혜 탄핵 마무리 ▲개혁입법 ▲개헌 ▲대선체제 전환 ▲당 문호개방 등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박 대표는 “탄핵을 주도한 정당으로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까지 주도해 반드시 박근혜 대통령을 퇴진시키겠다”고 말했고 “촛불민심을 받들어 18세 선거연령 인하, 결선투표제법을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당과 당원들의 지조를 지키겠다. 국민의당 정체성을 반드시 지켜, 우리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17년은 국민의당이 주도하는 위대한 녹색혁명으로 국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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