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사장과 김효성 노조위원장이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 <르노삼성 제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내수 3위’ 목표 달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최근 김효성 노조위원장과 함께 부산공장 생산 현장을 방문해 근무 환경 개선 현황을 살폈다. 르노삼성 최고경영자와 노조위원장이 함께 생산 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 중인 르노삼성 최고경영자의 현장 밀착 경영 활동에 노조위원장이 동행을 제안하며 성사됐다.

이날 두 사람은 지난해 노사가 합의한 근무 환경 개선을 점검했다. QR코드 작업개선, 시트 자동화 투입, 리어 범퍼 공급 개선 등 주요 개선 사례로 선정된 5곳의 조립 공정을 직접 방문해, 지도원 간담회도 가졌다.
 
박동훈 사장은 지도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회사와 노조가 하나될 때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고객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 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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