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정 전 아나운서와 남편의 모습.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도 재조명 받고 있다.

고민정 전 아나운서와 남편의 러브스토리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드라마로 재구성된 바 있다. 대학 시절 남편의 글에 반해 사랑에 빠진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이후 남편의 희귀병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남편의 투병 사실을 알고 혼자 반지하 강의실에서 많이 울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희귀병도 고민정 전 아나운서의 사랑을 막지는 못했다. 고민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은 고향인 정읍에서 투병 생황을 이어갔고,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주말마다 정읍으로 내려가 그를 돌봤다.

이처럼 애틋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인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리고 이제 유력한 ‘청와대 대변인’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어려운 현실도 따듯한 사랑과 의지로 이겨낸 고민정 전 아나운서가 대통령과 국민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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