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기가지니사업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사진은 KT의 인공지능 '기가지니'.< KT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가 AI(인공지능)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기가지니’를 전담하는 사업단을 신설했다. 현재 KT의 AI 전문가는 130여명으로, 연말까지 50여명을 추가채용 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달 초 일부 조직개편을 통해 ‘기가지니사업단’이 새롭게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설된 사업단은 AI가 결합된 셋톱박스 ‘기기가지니’의 전담조직이다.

이들은 기가지니의 마케팅과 신규서비스 개발, 사업제휴 등 AI새태계 조성을 맡는다. 사업단장은 마케팅본부장인 이필재 전무가 겸직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연초 AI분야 전문조직인 'AI테크센트'를 신설한데 이은 것이다. KT는 기가지니사업단의 출범으로 AI분야에서 모든 영역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KT는 현재 130여명 수준의 AI 전문인력을 올해 연말까지 50여명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재 KT 기가지니사업단장은 “KT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보다 다채로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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