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가 3편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사진은 시리즈의 상징 마동석.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가 3편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사진은 시리즈의 상징 마동석.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코로나19 이후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가 3편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25일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지난 20일 크랭크인 했다. 2편의 흥행을 이끈 마동석과 이상용 감독을 필두로, 새로운 빌런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를 비롯해 이범수‧김민재‧전석호‧고규필 등이 합류해 더욱 강력한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 

역대 청불 영화 흥행 TOP3를 기록한 ‘범죄도시’(2017), 1,260만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범죄도시2’(2022)의 뒤를 이은 ‘범죄도시3’는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새로운 팀과 펼치는 범죄 소탕작전을 그린다. 

마동석은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마석도로 돌아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한 방 액션은 물론, 새로운 팀과 함께 박진감 넘치고 통쾌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석도와 뜨거운 대결을 펼칠 3세대 빌런 주성철은 이준혁이 분한다. 윤계상(장첸 역), 손석구(강해상 역)에 이어 역대급 악역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야쿠자 리키 역은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캐스팅돼 한층 커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역대급 흥행 기록을 달성한 ‘범죄도시2’ 포스터.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역대급 흥행 기록을 달성한 ‘범죄도시2’ 포스터.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괴물형사 마석도와 새로운 팀을 이룰 광역수사대 형사로는 이범수와 김민재가 합류했다. 이범수와 김민재는 각각 광역수사대 반장 장태수와 마석도의 든든한 오른팔 김만재로 분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석호, 고규필이 함께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두 사람은 각각 마석도의 뜻밖의 조력자가 되는 김양호, 초롱이를 연기한다.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3’로 다시 한 번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마동석을 필두로 새롭게 합류한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과의 작업이 많이 기대된다.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진심을 다해 재밌는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마동석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재미있는 영화로 보답하겠다”며 “‘범죄도시’ 시리즈에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고, 새롭게 합류한 이준혁은 “‘범죄도시3’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렌다”며 “마지막까지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영화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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