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 오너일가가 연일 분주한 움직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세 경영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두 형제간 ‘교통정리’도 뚜렷하게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부친 지분 두 아들에게 넘기고… 형제 간 역할분담도 ‘뚜렷’BGF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홍석조 BGF그룹 회장은 지난 1일 장남 홍정국 BGF 대표이사 사장과 차남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코프라에서 사명 변경 예정) 대표에게 각각 1,002만5,095주의 BGF 주식을 시간외매매로 매도했다.이로써 홍석조 회장의 BGF 지분은
차기 당권을 두고 국민의힘의 시계추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전당대회 시점은 물론 전당대회 룰을 놓고 당내 분위기가 들썩이는데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군만 해도 여럿이다. 이런 가운데 일찍이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의 행보는 남다르다.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메시지 속에 정부와 당은 물론 정치권을 향한 거침없는 ‘직설’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그는 이러한 ‘강직함’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설명한다. 잘못된 점을 잘못됐다고 말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정치인의 ‘책무’라는 의미다. 이렇다 보니 당권 도
SK스퀘어가 새 사령탑을 맞이했다. 신임 CEO에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이 발탁됐다. 출범 2년차에 들어선 SK스퀘어가 새 수장 체제 아래 분위기 쇄신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 SK C&C에서 SK스퀘어 이동… 전략통 역량 주목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으로부터 인적분할돼 출범한 곳이다. SK쉴더스·11번가·티맵모빌리티·원스토어 등을 주요 자회사로 거느린 투자전문회사다. 출범 2년차에 돌입한 SK스퀘어는 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사령탑 교체가 결정됐다. SK스퀘어는 1일 신임 CEO로 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해 영국과 미국 경쟁당국에서 연이어 ‘합병 유예’를 선언하며 추가 검토에 나섰다. 겉으로 드러난 합병 유예 이유는 ‘노선 독과점’이다. 일각에서는 합병 승인에 지장은 크지 않을 것이며 약간의 독과점을 해소하고 합병 시기를 조율하기 위해 합병 유예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우선 영국 경쟁 당국인 경쟁시장청(CMA)은 인천∼런던 히드로 노선의 독과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해당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이 주 7회(하루 1편), 아시아나항공이 주 4회(월·수·금·토요일 각 1편) 운항
웰컴저축은행이 출범 8년 만에 첫 배당에 나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웰컴저축은행, 300억 중간배당 결의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979원의 중간배당을 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300억원이며 지급 예정일은 내달 9일이다. 해당 배당액 전액은 웰컴저축은행의 모회사인 웰컴크레디라인에 지급된다. 웰컴크레디라인은 웰컴저축은행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배당은 웰컴저축은행 출범 후 8년 만에 처음 실시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웰컴크레디라인
보험업권에 연말 인사 시즌이 찾아왔다. 이에 임기 만료를 앞둔 주요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도 업계의 주요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 연말 임기 만료 맞는 성대규 사장보험업계에 따르면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의 임기는 내달 31일 만료된다. 신한금융은 조만간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통해 신한라이프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후속 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성 사장은 신한금융이 외부에서 영입한 관료 출신 인사로 2019년 3월 옛 신한생명 대표이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 신사업개발실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성장동력인 소재 사업 분야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인사로 평가됐다.◇ 차남 홍정혁, 부사장 승진 1년만에 사장 승진 BGF그룹은 2023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BGF그룹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회사 본연의 사업 목적에 집중해 경영 효율화와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홍정혁 BGF 신사업개발실장의
한세엠케이가 한세드림 흡수합병 이후 첫 실적발표에서도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취임 이후 단 한 번도 흑자 실적을 내지 못한 김지원 대표가 또 다시 아쉬운 실적을 추가하게 된 모습이다. 올해 4분기 분기 기준 흑자전환, 그리고 내년 연간 기준 흑자전환 전망을 내놓은 한세엠케이가 실제로 적자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년 흑자전환 전망… 이번엔 지킬까지난 14일 공시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세엠케이는 3분기 연결기준 767억원의 매출액과 53억원의 영업손실, 78억원의 당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 합병을 두고 영국 경쟁 당국인 경쟁시장청(CMA)이 런던 노선 독과점을 우려하면서 합병을 유예했다. 이에 따라 영국 CMA는 대한항공 측에 오는 21일까지 보완 자료를 추가 제출할 것을 요청했으며 해당 자료를 오는 28일까지 추가 검토한 후 대한항공의 제안을 수용할지, 제2차 합병 조사에 착수할 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영국 CMA는 지난 14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유예했다.영국 CMA가 합병 유예 결정을 내린 이유는 한국에서 영국 런던 노선을
롯데손해보험이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시장 안팎에선 매각 추진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내재적인 가치 성장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회사의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3분기까지 누계 당기순이익은 6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053억원)보다는 42.8%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롯데손보 측은 “지난해 본사 사옥 매각의 일회성 효과를 제외한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509억원)보다 18.4% 성장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3분기 롯데손보의 순이익은 127억원을 기록했다. 눈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에어서울과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3사가 최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로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행정지도 조치를 받았다. 재무구조 개선 행정지도는 항공사의 재무 상황이 자본잠식률 50% 초과 및 완전자본잠식에 빠질 경우 국토부가 재무구조 사업개선 명령 전 실시하는 조치다. 이에 해당 항공사에서는 국토부에 자금 조달 계획 등을 소명한 것으로 알려진다.국토부는 지난달 에어서울과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3사에 순차적으로 재무구조 개선 행정지도를 내리고 모니터링에 착수했다.3사는 현재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CPR) 교육 및 자격증 취득과 관련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일반 시민이 응급상황에 처한 심정지 환자에 CPR을 시행해 생명을 살린 훈훈한 소식들이 이어짐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심정지 환자에게 CPR을 실시한 후 해당 환자의 갈비뼈가 골절되거나 최종적으로 사망에 이를 경우 소송으로 이어져 ‘피의자’로 내몰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CPR은 가족을 위해서만 배우는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오는 실정이다.실제로 직장인
롯데제과가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합병하고 내놓은 첫 실적 공시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렸다. 증권가 일각에선 시장기대치는 하회했으나 합병 시너지는 내년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통합 후 첫 분기 실적 발표… 매출 성장세 지난 1일 롯데제과는 3분기 영업이익이 5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4% 증가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1,0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0.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3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0%
북한을 방문할 때마다 절감했던 건 평양과 지방 사이의 엄청난 격차다. 사회주의 건설의 특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평양의 대형 건축물과 과도하게 넓은 도로 등에 비해 지방은 도 소재지나 제법 규모 있는 지역도 변변한 시설조차 갖추지 못한 곳이 적지 않다.평양 내에서도 중심인 중구역이나 몇몇 거점 개발지역 외에는 시골이나 다름없다.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만 외곽으로 나가면 만경대구역 등에 펼쳐지는 빈한한 북한 경제의 실상과 만날 수 있다. 평양은 체제선전을 위한 ’쇼윈도 도시‘란 느낌을 갖게 한다. 살림살이도 크게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의 합병을 앞둔 한미헬스케어가 MZ세대를 위한 특별한 건강기능음료 ‘화싹和’(이하 화싹)을 출시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받은 ‘화싹’은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 ‘로사빈(Rosavin) 6mg’과 비타민B 7종, 비타민C가 정제 및 액상으로 하나의 용기에 담겨 있다.오랜지 맛의 액상이 담겨 있는 뚜껑 위에 정제가 담겨 있어 간편하게 함께 복용할 수 있으며, 액상에는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이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를 훌쩍 뛰어 넘는 고함량으로 들어있
지난 18일, 코스닥 상장사인 휴마시스는 주주 A씨가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신풍제지는 지난 19일,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공시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코스닥 상장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프로
가스활명수와 후시딘 등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중견 제약회사 동화약품은 지
시사주간지 은 매년 추석 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신뢰도 조사’를 하고 있네. 올해도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국가기관과 언론 등 여러 분야의 신뢰도를 조사하여 추석 합병호에 발표했더군. 그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신뢰도는 역대 대통령 신뢰도 중 이 잡지가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가장 낮았네. 10점 만점에 3.62점(0~4점 불신, 5점 보통, 6~10점 신뢰)으로 이전까지 가장 낮았던 2016년 8월 말의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신뢰도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