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요청한 3.5GHz 대역 5G 주파수 20MHz를 추가 할당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80MHz 대역폭의 5G를 사용하던 LG유플러스도 SK텔레콤이나 KT와 마찬가지로 100MHz대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과기정통부는 5일 지난 7월 추가할당을 요청받은 3.5GHz 대역 20MHz폭(3.40~3.42GHz)에 대해 주파수를 추가 할당한다고 밝혔다. 경제‧경영, 법률, 기술 및 정책 분야 전문가로 연구반을 구성해 지난 7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15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과기정통부는 3일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예산안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의 내년 예산안은 18조5,737억원이다. 이는 2021년의 17조 5,154억원 보다 1조 583억원(6.0%) 증액된 규모다. △디지털뉴딜2.0, 기초·원천 및 첨단 전략기술R&D △3대 신산업 육성 △과학기술‧정보통신 인재양성 및 포용사회 실현’ 사업 등이 예산 확대의 배경이라는 것이 과기정통부 측 설명이다.예
올해 전 세계 산업계 전반을 강타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역시 ‘탄소중립’일 듯싶다. 최근 인간의 수많은 산업·사회 활동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 등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를 유발해 기상이변, 사막화 현상과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현재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심각한 수준에 이른 상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지난 8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유지할 경우, 2040년 안에 지구 기온 상승폭이 1.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
네이버는 계열사간 협업 등을 통해 확보해온 다양한 기반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사업의 정의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확장성이 높고 현실과 디지털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들을 발판삼아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랩스 기반기술 확보 박차… “기술‧비즈니스 융합 가능”네이버랩스는 1일 온라인 밋업을 개최하고 기술 기반 메타버스 생태계 ‘아크버스’를 공개했다. 아크버스는 기존에 알려진 것과 같은 독립된 가상 공간이 아닌 현실과 상호 연결되는 디지털세계를 형성하고 두 세계를 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제도를 개선한다.과기정통부는 3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12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6월 8일 개정된 정보통신망법 후속조치 차원이다. 그간 획일적이던 기존 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의
요새 TV나 라디오, 인터넷 등 매스컴들을 살펴보면 ‘디지털 전환’이라는 용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디지털 전환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신 IT기술을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IT분야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작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실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정확히 디지털 전환의 예시는 무엇인가’라고 물어본다면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싶다. 디지털 전환이 우리 사회에 가져올 변화를
정부가 그동안 국민적으로 관심을 모았던 28GHz 주파수 기반의 5G통신의 실제 적용에 대한 실증 결과와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발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25일 여의도 루나미엘레 1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지하철 Wi-Fi 28GHz 백홀 실증 결과 발표 및 농어촌 5G 공동이용망 시범상용화 개시’ 행사에서 통신3사와 함께 대국민 5G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28GHz 지하철 와이파이 백홀 실증 결과 및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의 열악한 통
삼성생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4,000억원 규모의 해외 공동투자 펀드를 조성한다.삼성생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협약식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4,000억원 규모의 해외 공동투자 펀드를 조성해 자산운용 전반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펀드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운용사가 제안하는 해외 우량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양사는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산운용
◇ 과기정통부, 전파법 개정안 입법예고… 해외직구 전자기기도 중고판매 가능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9일 방송통신기자재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무선국 시설자의 규제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한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 예고 기간은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먼저 이번 개정안에서는 해외직구 전자제품의 중고판매가 허용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과기정통부 측은 “그간 적합성평가가 면제된(1인 1대) 해외직구 전자제품은 중고 판매가 허용되지 않아 제도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
정부가 디지털 시대를 맞아 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 보호기술 확보 전략 마련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열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데이터특별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데이터보호 핵심기술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과기정통부 측에서 발표한 데이터보호 핵심 기술 전략은 △데이터 보호기술의 글로벌 수준 경쟁력 확보 △데이터 보호기술의 시장안착을 위한 지원 강화 △지속적인 데이터 보호 기술성장 기반 조성의 3가지로 나뉜
정부가 지난 6월 소방관 한 명이 순직했던 ‘이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같은 화재 참사를 막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T) 기반의 긴급구조용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5일 ‘긴급구조용 지능형 정밀측위 기술’의 기술개발 현황 점검 및 기술시연(주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소방청과 합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시연회는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을 비롯해 경찰청, 소방청 및 대전소방본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연구진과 국내 유관기
최근 ‘3D프린팅’ 기술은 장난감, 모형 등 일상용품을 필두로 우리 생활 전반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3D프린팅 기술의 다음 세대로 불리는 ‘4D프린팅’ 기술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 “3D 넘어 4D로”… 4D프린팅, 3D와 무엇이 다를까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 3D프린팅 기술은 평면을 넘어 3차원 공간에 물체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기존 3D프린팅 기술의 경우, 정교한 물체를 쉽게, 반복해서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열경화성 플라스틱, 금속, 세라믹 등을
정부가 국가 통신망 마비 사태와 같은 통신재난을 막기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하 과기정통부)는 2일 ‘네트워크 안정성 대책 TF’(이하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TF는 지난 10월 25일 발생한 KT의 대규모 네트워크 장애발생 사태를 계기로 향후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이번 네트워크 장애 사태의 원인 분석과정에서 드러난 네트워크 관리·운용의 문제점 등에 따른 관리적·기술적·구조적 대책 등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
현대사회의 모습을 한 문장으로 묘사한다면 바로 “모든 것이 연결되고 있다”가 아닐까 싶다. 5G 등 초고속 유·무선 통신 기술 발전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다. 실제로 스마트폰, 컴퓨터부터 자동차, 빌딩까지 우리 사회에 이용되는 거의 모든 디지털 서비스는 현재 한몸처럼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모든 사물들이 통신망을 통해 연결된 현대사회에서 ‘통신망 장애’는 불편을 넘어 국가적 재난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문제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사는 목’이라는 말이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 자리를 잡아야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하지만 인터넷(온라인)을 통한 클릭 한 번이면 필요한 모든 것이 문 앞까지 배달되는 시대에 이 말은 구문이 된 지 오래다. 가만히 앉아서‘오는 손님’만 기다리는 영업방식은 사실상 무의미해졌다는 얘기다.‘디지털 경제’라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방식 역시 달라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에서는 총 5회에 걸쳐 △소상공인 인식 전환 △플랫폼 구축 △물류환경 조성 △온·오프라인 연계 △제
이동통신사 KT의 네트워크가 25일 전국 곳곳에서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큰 혼란이 발생했다. 특히 최근 거리두기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막심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KT 네트워크 마비… 전화·인터넷 불통에 피해 급증 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는 25일 오전 11시 20분경부터 시작됐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통신 장애는 약 1시간여 동안 지속됐다. 한때 서울과 수원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네트워크 장애는 주요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나라 창공을 가르고 우주로 향했다. 이번 누리호 발사는 로켓 발사와 분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진 성공적 결과라는 평을 받았다.다만 목표 궤도 안착에는 성공하지 못해 종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 결과다. 따라서 국내 항공우주분야 전문가들은 목표 궤도 안착 실패 원인을 찾아 내년 5월 완전한 발사 성공을 위한 새로운 과제 역시 부여받게 됐다.◇ 순수 우리기술로 제작된 누리호, 우주로 날아오르다누리
시사위크l코엑스=박설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지만 악용 우려, 윤리 문제 등을 이유로 이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강하다. 때문에 해당 기술들이 우리 미래 사회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최근 들어 희석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하지만 앞으로 AI와 IoT가 활용될 분야는 무궁무진한 만큼 긍정적 측면에서 이들을 바라볼 필요도 분명하다. 이에 에서는 ‘2021 AIoT 국제 전시회’를 방문해 AI와 IoT기술이 미래 우리 생활과 산업에 미칠 다양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앱마켓 시장에서 다양한 앱마켓 사용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앱마켓 이용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등 관계 부처가 앞장서 앱마켓간 격차 해소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YMCA가 지난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앱마켓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실태 파악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90% 이상이
최근 전 세계 IT업계에서 ‘없어서 못 판다’라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오는 산업 분야는 아마 ‘반도체’일 듯하다. 지난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수요 증가로 자동차, 스마트폰 등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반도체 업계는 오히려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반도체 가격이 대폭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 없어서 못 팔던 DRAM… 과잉 공급에 가격 20% 하락 예상IT업계와 증권 부문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