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 소지품이 되면서 과도하게 사용하는 이용자들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난 3월 발표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23.3%로 나타났을 정도다.이처럼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눈 건강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Blue light: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면서 황반변성, 안구
10명 중 5명에 가까운 10기가 인터넷서비스 가입자들이 최저보장속도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공개한 ‘10기가 인터넷 개통 시 속도측정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제 10기가 인터넷 품질이 최저보장속도(SLA)를 미달하는 경우가 약 절반(47.3%)에 달했다고 밝혔다.특히 10기가 가입자가 178가구로 가장 많은 KT 가입자의 경우 10가구 중 6가구가 개통 시 SLA(3Gbps)를 미달한
5G통신의 등장으로 사물인터넷(IoT)은 건축,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업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 ‘똑똑한 농장’ 스마트팜… IoT기술로 생산 최적화‘똑똑한 농장’을 뜻하는 스마트팜은 농작물과 가축 등을 기르는 농장에서 IT기술을 활용한 ‘지능화’된 농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동화시스템 등을 시설원예(비닐하우스, 온실)와 축사, 과수원에 접목하는 형태로
탁상시계, 차키, 스마트 워치, 안경.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이다. 그런데 이같은 물건에 숨은 ‘또 다른 눈’이 나를 몰래 지켜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생활필수품으로 위장한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불법 촬영 노출에 대한 공포감은 여름철 호러 영화에서 느끼는 그것보다 클 수 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말이다. 하지만 대다수는 자신이 이같은 피해를 입고 있는지조차 모른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에 대해 의심하기 어려워서다. 그러나 초소형 카메라(변형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사례가 알려지면서,
정부가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IT기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질병관리청은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문제 진단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온라인 전문가 회의를 긴급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 개통 직후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가한 기관 및 기업은 과기정통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네이버 △카카오 등 클라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인 국가 핵심사업 ‘디지털 뉴딜’의 후속정책을 발표한다. 디지털 뉴딜은 ‘4차 산업혁명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추진되는 국가 핵심사업으로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 육성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49조원 투입되는 ‘디지털 뉴딜 2.0’, “국토·산업 전반으로 성과 확대할 것”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2일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뉴딜’ 1주년 성과를 종합하고, 향후
10Gbps급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KT가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게 됐다. 인터넷 속도 저하 문제가 KT의 관리 부실 탓이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21일, 지난 4월 발생한 KT 10Gbps급 인터넷의 품질 저하 관련 사실 확인을 위한 실태점검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를 토대로 제도개선 및 금지행위 위반에 대한 시정조치 사항도 확정했다.이번 실태점검은 KT가 10기가 인터넷서비스의
이동통신3사 간 때아닌 주파수 할당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정부에 5G주파수 추가 할당을 요청하면서다. LG유플러스 측은 5G 지역격차 막기 위해 신속한 추가할당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SK텔레콤과 KT는 불합리한 요구라며 맞받아치고 있다.◇ LGU+, “농어촌 공동망 위해 추가 주파수 폭 필요”… SKT·KT, “공정경쟁 깨는 황당한 일”12일 통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5G서비스용 주파수를 추가로 할당해줄 것으로 요청하는 서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괴짜 천재’로 불리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입에 또다시 전 세계 정보통신(IT)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달 29일 세계 모바일·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위성 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것.이날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운영하는 민간 우주 기업인 ‘스페이스X’를 통해 저궤도 소형위성 1만2,000개를 쏘아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에 한화 34조원에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던 5G가입자 수 증가세가 둔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TE(4G) 가입자 수는 오히려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5일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5G 가입자 수는 1,584만1,478명으로 전월인 4월 (1,514만7,284만명) 대비 4.6%(68만4,194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7만1,266명의 가입자가 증가했던 지난 4월과 비교하면 소폭 늘어났긴 했지만 △1월 (101만8,55
콘텐츠 사용료를 두고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IPTV 3사와 CJ ENM간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일 ‘유료방송업계 상생협의체’를 개최하고 유료방송업계 내 갈등해소와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IPTV 3사와 CJ ENM 등 PP(방송채널사용사업(PP 유료방송에 방송프로그램을 제작·공급하는 사업자) 등이 참여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현재 최대 논쟁이 되고 있는 콘텐츠 사용료 대가산정 갈등은
모든 동물들은 종족 번식과 번영을 위해 ‘어린 개체’들을 보호하는 본능이 있다. 이는
지난달 28일 개막한 세계 최대의 세계 최대의 모바일 기기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서 국내 대표 IT기업들이 각종 부문을 수상하며 K-IT기술을 세계 또 한번 과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통신3사, 5G부문 공동 수상… 최고의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21 울트라’먼저 전 세계 IT·통신업계가 주목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3사가 힘을 합쳐 추진 중인 농어촌지역 농어촌 지역 5G 공동 구축 및 이용 사업이다.통신3사는 1일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
대한항공이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와 무인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산업)’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대한항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소형 발사체용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스페이스 파이오니어’는 우주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우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기정통부 주도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2,115억원이 투입된다.대한항공은 320억원을 투
‘초고속’ ‘초저지연’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만큼 전 세계 이동통신시장은 성장속도도 매우 빠르다. 얼마 전까지 3G나 LTE(4G)를 사용했던 것 같은데 이젠 5G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스마트폰 고객을 찾기 더 어려워졌으니 말이다.특히 5G는 우리나라로선 의미가 깊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첨단 IT산업을 이끌어갈 ‘혈관’이라고 불리는 5G를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가 상용화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우리나라는 현재 글로벌 5G통신시장에서 선두로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받는다,그런데 5G시대를 넘어
정부가 지난해 국가 R&D(연구개발)산업에 24조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분석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개최된 제3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2020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결과(안)‘을 보고했다. 이번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은 지난해 35개 부·처·청·위원회가 수행한 7만3,501개 과제에 대한 예산 집행 및 연구책임자 현황에 대한 통계분석 결과다.2020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집행 규모를 보면, 총 집행액은 23조8,803억원으로 지난
2세대 이동통신 ‘2G’는 지난 1996년 우리나라의 이동통신사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한 CDMA 디지털 이동통신 서비스다. 한국이동통신의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2G통신의 보급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며 세계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하게 된 밑바탕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3G를 거쳐, LTE(4G), 그리고 현재 5G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신식 통신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2G를 사용하는 이용자 수는 크게 감소했다. 때문에 통신사들은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뿐만 아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지능정보원)과 함께 국내 인공지능 기술 및 산업 발전의 촉진제가 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170종(4억8,000만건)을 인공지능(AI) 허브(aihub.or.kr)를 통해 개방한다고 밝혔다.18일부터 개방되는 8대 분야 170종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음성·자연어(39종) △헬스케어(32종) △자율주행(21종) △비전(15종) △국토환경(12종) △농축수산(14종) △안전(19종), 기타(18종)으로 구성됐다.이번 데이터댐의 특징은
시사위크=박설민 최근 우리나라는 미국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에 참여국으로 선정되면서 우주개발산업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앞으로 우리나라도 기술 선도국들과 마찬가지로 우주개발 전담조직을 만들고 예산·인력 확충과 민간기업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폭발적 성장세의 우주산업… 우리나라는 ‘걸음마 단계’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7일 발표한 ‘주요국 우주산업 국제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폭발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우주산업은 고부가 산업이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