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배우자 A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순방에 동행해 논란인 가운데, 대통령실은 6일 “인사비서관의 부인이어서 간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 부부와 오랜 인연이 있음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A씨는) 오랫동안 해외에 체류하면서 경험이 풍부하다. 11년간 해외 유학을 했고 영어에 능통하다. 그리고 국제교류 행사 등을 기획하는 등 해외 행사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
전당대회 룰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위원장을 맡았던 안규백 의원이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안 위원장은 5일 본인의 SNS를 통해 “전준위 논의가 형해화되는 상황에서 더는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가는 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전준위원장으로서의 제 역할도 의미를 잃은 만큼 전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 비대위, 당무위에서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전날 전준위가 결정한 컷오프 등 관련 규정이 비대위 논의 과정에서 뒤집힌
전당대회 룰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갈등이 분출하는 가운데 안규백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이 5일 전격 사퇴의 뜻을 밝혔다.안 위원장은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전준위 논의가 형해화되는 상황에서 더는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가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전준위원장으로서 제 역할도 의미를 잃은 만큼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전날 전준위가 결정한 컷오프 등 관련 규정이 비대위 논의 과정에서 뒤집힌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비대위는 대표적인 개혁안 중 하나로 예비경선 선거인단 구성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 선언 후 당 지도부의 불허에도 불구하고 “이미 피선거권이 있다”며 명확한 유권해석을 내려달라고 반발했다.박 전 위원장은 5일 오전 본인의 SNS를 통해 “저는 지난 4월1일 우리당의 대의기구인 중앙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84.4%의 찬성을 얻어 비대위원장, 즉 임시 당대표로 선출되었다”며 “중앙위원회 투표는 비대위원장의 정통성을 인정하기 위한 당의 조치였고, 당은 그때 한 달된 당원인 저에게 피선거권을 쥐어주며 당원들의 선택을 받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 출마 의지를 내비친 것에 관래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출마 불가 판정을 내렸다.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비대위에서 오늘 박 전 위원장의 전대 출마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며 “비대위원들은 박 전 위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당무위원회에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
민주당의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이 당내 현안에 침묵한 채 민생 경제를 이유로 정부 여당에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다.이 의원은 30일 본인의 SNS를 통해 “정부 여당에 요청드린다. 정쟁 아닌 민생에 집중해달라”며 “고통스러운 민생현실 앞에서 정쟁에 몰두하는 정치만큼 국민 속 뒤집는 건 없다. 정치의 가장 큰 책무는 먹고사는 문제 즉 민생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일자리 부족, 고물가, 고금리, 주가 가상자산 하락 등으로 국민들은 하루하루 허덕이는 중에 국정을 책임진 집권여당이 철 지난 색깔론이나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신경전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연일 당내 인사들과 접점을 만든 안 의원이 직접적으로 이 대표를 향해 화살을 겨냥하면서다.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둔 안 의원이 사실상 ‘이준석 고립 작전’에 참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을 둘러싸고 감정싸움을 벌였던 이들의 신경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안 의원은 앞서 SNS를 통해 ‘간장(간보는 안철수+장제원) 한 사발’ 등 비판을 쏟아낸 이 대표에 대해 과거 ‘선거 패배’를 거론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의원의 출마 여부가 쟁점인 가운데, 전해철 의원에 이어 홍영표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의원까지 불출마할 경우, 당을 이끌어갈 대표로 마땅한 사람이 있느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홍 의원은 지난 28일 본인의 SNS를 통해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참으로,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당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단결과 혁신의 선두에서 모든 것을 던지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저를 내려놓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문제삼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법무부는 권부가 아니다. 정신 차리라”고 일갈했다.우 위원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법무부의 권한쟁의 심판 청구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두고 “어이가 없다”며 “헌법에 정해진 3권의 시대를 넘어서 법무부가 또 하나의 권부로 등장했다. 4권 분립 시대가 왔다”고 지적했다.이어 “어떻게 정부 부처가 국회를 상대로 이런 소송을 걸 수 있냐는 점에서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방선거 이후 칩거를 이어가다 최근 SNS를 통해 정치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전당대회 출마를 염두에 둔 페이스북 정치를 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일 ‘짤짤이’ 논란에 휩싸인 최강욱 의원의 윤리심판원 심의와 관련해 강경한 발언을 시작으로 민주당 내 팬덤 정치 비판,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제도 비판 등 소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아울러 한 언론을 통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이 아닌 당대표에 도전할 예정이라는
배우 손예진, 현빈 부부가 부모가 된다. 손예진은 27일 자신의 SNS에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는 글을 게재하며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며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을 못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한다”며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1982년생 동갑인 손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오는 8월 28일으로 확정한 가운데 유력 당권주자인 전해철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재명 의원의 거취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전용기 전당대회준비위원에 따르면,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전국대의원대회를 오는 8월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전 위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정 안건은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하는 안 하나였다”며 “오는 8월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을 둘러싼 친분·인맥 캐스팅 논란이 고소전으로까지 번진 가운데,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이 이례적으로 공동 호소문을 발표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뮤지컬배우 남경주‧최정원, 박칼린 음악감독은 지난 22일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세 사람은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 사건에 대해, 뮤지컬을 사랑하고 종사하는 배우, 스태프, 제작사 등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저희는 뮤지컬 1세대의 배우들로서 더
‘성희롱성 발언’으로 당원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정에 불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문제로 당내 구성원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왈가왈부 분란을 다시 시작하는 모습은 국민이 볼 때 바람직하게 비춰지지 않을 거란 점에서 자제를 촉구한다”고 지적했다.우 비대위원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강욱 의원에 대한 징계문제로 당에 다시 또 새로운 논쟁이 시작되고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강욱 의원의 징계에 대한 제 개인적인 소회가 있지만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짤짤이 논란’의 최강욱 의원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입을 연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신중한 행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의원은 21일 오전 YTN라디오에 출연해 최 의원이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어 제 밤늦게 속보를 통해서만 봤다”며 “윤리위 안에서 무엇을 갖고 그렇게 판단을 내렸는지, ‘ㄷ’이었는지 ‘ㅈ’었는지가 가장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는 부분인데 저는 접근 권한도 없고 판단할 위치에 있지도 않아서 지금으로서는 윤리위 결정이 그렇구나 상황을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패배로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잠행에 들어갔던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짤짤이’ 논란의 최강욱 의원의 징계를 두고 침묵을 깼다.박 위원장은 20일 오전 본인의 SNS를 통해 당 윤리심판원에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 의원의 성희롱 발언과 동료 의원들의 은폐 시도, 2차 가해까지 모두 합당한 징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오늘 최 의원에게 무거운 처벌을 내리고 민주당이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그는 “지
경찰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민주당과 이재명 의원은 이를 두고 ‘정치보복’ ‘표적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성남시청 도시계획과, 주택과 등 개발 사업 부서에 수사관 1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전날에는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 의원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한 김인섭 씨와 A씨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백현동 아파트의 주요 논란은 성남시가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이지은은 독보적인 길을 걷고 있다. 가수 아이유로, 배우 이지은으로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매 순간 성장을 멈추지 않고, 매번 기대 그 이상을 보여주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고 또 입증해 오고 있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서도 ‘배우’ 이지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접 예방하고 양산 사저 주변에서 벌어지는 시위에 대해 “금도를 넘는 욕설과 불법 시위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윤석열 정부에서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 시위에 대해 방관한 것과 달리 한 총리가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해 통합 행보를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 총리는 16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 있는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해 환담을 나눴다. 비공개로 50여 분간 진행된 환담 후 한 총리가 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서 사저 앞 일부 욕설
‘아기상어’로 세계적인 성공을 이루며 국내 스타트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더핑크퐁컴퍼니(구 스마트스터디)의 상장을 두고 설왕설래가 계속되고 있다. 상장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이 어느덧 수년째 거듭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자칫 개미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뚜루루뚜루’ 멜로디에 들썩이는 주가… 실체는 ‘물음표’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노래의 주인공인 아기상어와 핑크퐁은 영유아 세계에선 BTS 못지않은 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