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가 사직 의사를 밝힌 데 대해 “한동훈 법무장관 임명 강행과 함께 눈엣가시 같은 정의로운 검사들을 숙청하고, 검찰독재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라고 비판했다.박 비대위원장은 18일 본인의 SNS를 통해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대응TF’를 주도하던 서지현 검사께서 모욕적으로 원대 복귀 통보를 받고 사직 하셨다”며 “여가부 폐지와 남녀 갈라치기로 집권한 윤석열 정부에서는 디지털 성범죄도 관심 없다는 경고”라고 해석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우리는 멈
마블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이번엔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에서 ‘버즈’ 캐릭터의 보이스 캐스트를 맡아 극장가를 매료할 전망이다.‘버즈 라이트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린 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기발한 상상력과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선보인 디즈니·픽사 드림팀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도리를 찾아서’ 공동 연출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공방이 점차 격화되는 모양새다. 오는 6.1 지방선거가 보름도 남지 않아 각 당의 ‘얼굴’인 두 사람의 한마디 한마디가 표심에 영향을 주는 시기인만큼 공방에서 누구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두 사람의 공방은 이준석 대표가 이재명 위원장에게 신발을 신고 벤치 위로 올라간 것을 두고 사과를 요구하면서 촉발됐다. 이준석 대표는 15일 본인의 SNS를 통해 이재명 위원장이 벤치에 올라가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벤치는 앉는 곳이고 저렇게 신발 신고 올라가라고 있는
전 세계적으로 최신 ICT시장은 ‘메타버스(Metaverse)’와 대체불가능한 토큰 기술인 ‘NFT’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도 메타버스와 NFT 사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다. ◇ “메타버스부터 NFT까지”… 신사업 박차 가하는 LGU+LG유플러스는 17일
정의당에서 청년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가 16일 “당내 인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강 전 대표는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지난해 11월 모 광역시도당 위원장이 제 허벅지에 신체접촉을 했다”며 “잊어보려고 해봤지만 불쾌한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웠다”고 했다.강 전 대표는 “당시 충격으로 자살을 결심했다가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하는 등 이미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고, 성폭력은 저를 벼랑 너머로 밀어버리는 행위였다”고 호소했다.이어 “이 일을 대선 선대위 회의 당시 여영국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BBMAs)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6년 연속 수상이다. 16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해 4월 10일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 빌보드 차트 집계를 반영해 선정했다.이날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RM·슈가·진·제이홉·지민·뷔·
지방선거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이 연이은 성비위 악재로 곤혹을 겪고 있다. 지난 한달여 동안 민주당은 최강욱 의원의 ‘짤짤이’ 발언과 김원이 의원의 2차 가해 논란이 있었고, 지방선거 출정일인 12일 박완주 의원이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됐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완주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현영 대변인은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당 차원에서 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신 대변인은 “우리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다는
취임 기념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만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자 지지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윤 비대위원장 측이 “얼굴을 붉히고 있을 수는 없지 않냐”고 해명했다.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11일 김 여사와 윤 비대위원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자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윤 위원장의 SNS와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 등에 “지금 웃음이 나오냐” “할말이 없다” “그렇게 좋냐. 아주 숨이 넘어간다” 등의 원색적인 비판을 이어갔다.정
호텔업계가 여름을 앞두고 식음(F&B) 부문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딸기를 키워드로 한 디저트나 음료로 F&B 메뉴를 구성했었는데, 2분기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더워지자 여름 과일인 망고를 주제로 한 디저트를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 ‘2022 머스트 비 망고’롯데호텔 서울이 ‘2022 머스트 비 망고 : 캡처 유어 서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롯데호텔 서울의 머스트 비 망고는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열리는 망고 디저트 프로모션으로, 망고 뷔페와 애프터눈 티 세트가 마련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가 새로운 지역구에서 계양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지역밀착 행보에 나서고 있다.지난 8일 출마선언을 한 이 후보는 곧바로 계양산 전통시장과 계산시장을 돌며 각각 1시간반씩 상인과 주민들을 만났다. 그는 밤 11시까지 계양구청 일대 상가를 돌며 총 12시간 동안 일일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것을 시작으로 매일 지역 곳곳을 돌며 ‘길거리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다.9일과 10일에도 연일 1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지역주민들을 만나며 계양구 일대를 순회했고, 11일에는 국회 일정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위원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전면에 나섰다.대선 패배 이후 두 달 간 칩거한 채 지지자들과의 SNS 소통 외에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던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차출설’으로 다시 한 번 이슈가 됐다.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등 굵직한 자리마다 ‘이재명 역할론’이 고개를 들었으나 응답하지 않던 그는 지난 8일 민주당 지도부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전략공천과 총괄선대위
올해 5월에 접어들며 주요 IT·게임 업계에서 채용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 역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5월 2일부터 하계 인턴 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엔씨(NC)는 2005년 이후 매년 공개채용을 실시하며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21년은 하계 인턴의 정규직 전환을 포함해 신입 공채로 역대 최대 규모인 100여명을 선발했다. 작년 인턴 사원의 정규직 전환율은 절반을 넘었다.올해도 최대 규모의 선발을 목표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고 25개 부문에서 인턴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용산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친 후 이날 낮 12시 30분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해 직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5층에 마련된 제2집무실에서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의 집무실 첫 업무는 언론에 8분 가량 공개됐다.윤 대통령의 1호 결재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다.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만 국무총리 후보자를 총리로 임명할 수 있다.다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한 총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역사적 평가를 받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박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본인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부디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크게 증진시켜 역사적 평가를 받는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그 밑바탕은 국민통합의 실현이다”며 “입법부인 국회를 진정으로 존중하고 야당과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도 늘 경청하여 상생의 국정을 펼치는 윤석열 정부 5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가수 싸이(PSY)와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만남은 옳았다. 두 사람이 협업한 신곡 ‘That That(댓댓)’이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싸이의 정규 9집 ‘싸다9’ 타이틀곡 ‘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이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80위로 진입했다.빌보드 글로벌 익스클루딩 US(미국 제외) 차트에서 2위, 미국을 포함한 200여 개국 스트리밍, 다운로드 차트인 ‘빌보드 글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희롱 발언 파문이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게로 미치고 있다. 박 위원장이 최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는 과정이 발단이 됐는데, 당 안팎에서 잡음이 커지고 있다.논란은 최 의원이 지난달 28일 의원 및 보좌진이 참여한 당 화상 회의에서 성적 행위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촉발됐다. 최 의원 측이 성희롱 의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짤짤이’라는 해명을 내놓았지만 오히려 역풍을 일으켰다. 논란에 대한 성찰은커녕 말장난으로 사태를 무마하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정하는 데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그 과정에서 정의용 외교장관 부인에게 ‘나가 있어 달라’고 요청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 당선인 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고, 민주당은 CC(페쇄회로)TV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해당 의혹이 시작된 것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TBS 김어준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제가 직접 아주 밀접한, 외교부 장관하고 아주 밀접한 관계 분에게 직접 들었다. 분명히 김건희 여사가 강아지를 안고 오셨다”며 “그리고 외교부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소규모 자영업(Small Office Home Office)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SOHO 시장 활성화와 및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개된 SOHO 특화 상품은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 등이다. 코로나로 인해 수년간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침체된 SOHO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대호황을 가져왔던 ‘비대면 특수’가 막을 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전염병의 풍토화)으로 바뀌어 가는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크게 증가하면서다. 특히 글로벌 ICT업계를 이끌던 국내외 ‘빅테크(Big tech)’ 기업들의 성장이 둔화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1분기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 실적 ‘주춤’… 비대면 특수 ‘끝물’ 영향이달 들어 발표된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비대면
조광한 경기도 남양주시장이 “김대중·노무현 두 분 대통령의 향기가 살아 있는 민주당을 사랑했으나 지금의 민주당까지는 도저히 사랑하기 어렵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조 시장은 28일 SNS를 통해 “오늘 민주당을 떠난다”며 “2년 가까이 많은 상처를 입었다. 때로는 지역에서 때로는 중앙에서 계속되는 당내 모욕에 시달렸다”고 밝혔다.그는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더 이상 참고 인내하는 것은 제 생명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성자의 경지까지는 도달할 수 없는 한 사람의 인간일 뿐이라는 한계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