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장규모 5조원대로 추산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다수 식품기업이 진출해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향후 시장 내 입지 강화와, 독자 개발 원료인 ‘개별인정형 원료’의 보유 여부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0년 ‘4조원’대 돌파한 국내 건기식 시장‘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가공을 포함)한 식품’으로 정의된다. 기능성은 ‘인체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해 영양소를 조절하거나 생리학적 작용 등 보건 용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생분해성 포장재 사용 엽채류 출시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자사 키즈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의 신제품으로 생분해성 포장재를 사용한 친환경 엽채류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생분해성 포장재에 대해 식물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PLA(Poly Lactic Acid) 소재로 환경호르몬·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없고 폐기시 퇴비화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된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비닐 포장재 대신 생분해성 포장재를 사용함으로써 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LTE스마트폰 모델 ‘갤럭시 XCover 5’를 기반으로 키즈폰 서비스를 출시하며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갤럭시 XCover 5는 삼성전자에서 14일 새롭게 선보인 LTE스마트폰이다. 스크래치나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라스6 적용으로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SKT·KT·LGU+, 삼성 갤럭시 XCover 5 키즈폰 경쟁먼저 SK텔레콤은 14일 삼성 갤럭시 XCover 5 기반의 LTE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폰’을 출시한다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농심, 라면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농심은 자사 라면제품을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11일 밝혔다.최근 농심은 자사제품 ‘무파마탕면’ 묶음 포장을 기존 빨간색 비닐에서 투명한 비닐로 교체했다. 앞면과 옆면에는 브랜드 디자인, 표기사항 등 최소한의 내용을 삽입했다. 농심은 포장재를 투명비닐로 바꾸면서 재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쇄용 잉크 사용량을 연간 5톤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을 활용해 플라스틱 필름을 교체한 바 있
넷마블이 올해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연초부터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거듭 천명한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만드는데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견인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승원 각자 대표 승진… 글로벌 성과 더 키울 듯넷마블은 지난 7일 넷마블컴퍼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승원 각자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글로벌 총괄로 신규 임명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총괄을 맡아 △카밤 △잼시티 △스핀엑스 등 해외 핵심 자회사 경영에 전진 배치해 글로벌 사업 추진
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위기를 마주한 뒤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CJ CGV가 올해는 제 궤도를 되찾을 수 있을까. 각종 외부 변수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CJ CGV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깨져버린 ‘위드 코로나’와 ‘스파이더맨’의 흥행 성공CJ CGV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데 이어 전 세계 영화산업 전반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애를 먹었다. 관객이 급감했을 뿐 아니라, 상영할 영화조차 마땅치
LG유플러스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9일 이덕재 전 포디리플레이(4DREPLAY) CCO(최고콘텐츠책임자)를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콘텐츠·플랫폼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맡는 별도 조직인 ‘콘텐츠·플랫폼사업단’에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지난 연말 인사개편에서도 CJ ENM, HYBE 등을 거친 이상진 상무를 콘텐츠·플랫폼사업단 산하 콘텐츠사업담당으로 영입한 바 있다.이덕재 CC
배우 한지민이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로 관객 앞에 섰다. 영화 ‘미쓰백’부터 ‘조제’까지 최근 스크린을 통해 강렬한 변신을 보여줬던 그는 잠시 제쳐뒀던 ‘예쁨’을 제대로 장착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을 매료한다. 연기력이야 두말할 것 없다. 지난달 29일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 ‘클래식’(2003) 등을 연출
식품업계에 세대교체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 3‧4세가 임원으로 승진,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중책을 맡으며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경영 일선에 등장한 만큼 각자 맡은 직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CJ 4세·농심 3세 첫 임원 승진… 이익률 개선, 신 성장동력 발굴 등 중책CJ그룹은 지난해 12월 27일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하며 53명을 신규 임원(경영리더)으로 발탁했다. 이 가운데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경영리더도 포함됐다. 지난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Red Bio, 제약·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CJ바이오사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사람 몸속에 존재하는 수십 조(兆)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 기반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는 각오다.CJ제일제당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CJ바이오사이언스’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출범식은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지
CJ프레시웨이가 최근 요소수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거래처들을 돕고자 요소수 무상공급에 나섰다.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중소협력사‧영세사업자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요소수 3만리터(ℓ)를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CJ프레시웨이는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위치한 자사 유통 거점에 소규모 거래처 소속 차량이 방문하면 최소 20리터씩 제공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통해 거래처 차량 1,000여대가 요소수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프
유한양행의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와이즈바이옴’이 2022년 홈쇼핑 론칭을 통해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와이즈바이옴은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1,000만포 판매를 달성하는 등 판매율을 높이고 있다.와이즈바이옴은 유한양행(Yuhan)의 ‘Y’와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합성어로 ‘유한양행이 제안하는 건강을 위한 똑똑한 습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상품 구성은 총 4가지로,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패밀리’ △여성을 위한 ‘더블유(W)’ △어린이를 위한 ‘키즈’ △프
올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메가 히트작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다. 각종 화제성 지수 1위를 휩쓸고 팬덤과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올해 가장 핫한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난 8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 10월 26일 막을 내린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국내 내로라하는 여자 댄스 크루 여덟 팀(홀리뱅‧훅‧라치카‧코카엔버터‧YGX‧프라우드먼‧원트‧웨이비)이 최고의 글로벌 K-댄스 크루가 되기 위해 자존심을 걸고 배틀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무대 뒤에
영화 ‘귀문’(감독 심덕근)이 지난 11월 개최된 제25회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에서 ‘관객상’(People’s Choice Overall Feature Film Award)을 수상했다. 한국 상업영화로는 처음이다. ‘귀문’은 흡입력 높은 공포 장르와 한국만의 차별화된 기술의 결합으로 호평받으며 제25회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 특별 프로그램 섹션인 ‘스크린X 스포트라이트(ScreenX Spotlight)’ 섹션 초청과 함께 특별 폐막작(Special Closing Film)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관객상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가 무거운 마음으로 신년을 준비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가 지속되고 있어 내년에도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을 헤쳐 나가야 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특히 최근 신용등급 전망에도 빨간불이 들어와 김 대표의 어깨는 무거워졌다.◇ 코로나19 악재에 사업안정성 흔들외식업계는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이후 2년째 혹한기를 겪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연말연시 특수 기대감마저 꺾여 업계의 분위기는 침체됐다.이에 따라 국내 주요
연말 극장가에 어울리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장르에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까지 듣기만 해도 구미가 당기는 요소가 가득한데, 이토록 매력이 없을 수 있을까.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를 꿈꿨지만, ‘진부함’과 ‘오글거림’만 남긴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다.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 ‘클래식’(2003) 등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CJ프레시웨이가 이사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발족하며 ESG 경영 강화를 다짐했다. 2022년을 ESG 실행 기반 조성의 해로 삼아 2030년까지 전 사업영역에 ESG 내재화에 나설 계획이다.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ESG 위원회 발족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의 이사회 산하에 발족된 ESG 위원회는 향후 주요 ESG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장성필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3인 등 총 4명으로 구성된다
‘멜로 장인’ 곽재용 감독이 신작 ‘해피 뉴 이어’로 연말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연말연시 호텔을 배경으로 풋풋한 첫사랑부터 가슴 아픈 짝사랑, 아련한 옛사랑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관객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전망이다.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다. 화려한 크리스마스부터 흥겨운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까지 연말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 연말 시즌 무비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의 재정비에 돌입할 분위기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급변하고, 경쟁사들의 합종연횡이 이뤄졌던 가운데 카카오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내년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사수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커머스 ‘3강’ 굳히기… 카카오, 공동체 협력 추진 가능성도27일 카카오커머스와 업계 등에 따르면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올해를 끝으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홍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사내 송년회에서 임직원들에게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년예술인 대상 사회적 일자리 연결 사업, 식품 자원순환과 패키지 재활용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는 지난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60억원을 기탁했다.CJ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