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자사의 지식재산권(IP) 밸류체인 확장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국내 웹툰 경쟁사들과 글로벌 입지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16일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 일본 웹툰 제작사 ‘샤인 파트너스’ 등과 함께 한국 내 ‘스튜디오 툰’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TBS는 일본 5대 지상파 방송국 중 한 곳으로 TBS TV를 핵심으로 하는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및 방송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CJ CGV가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각종 영업제한이 사라지며 고대했던 날을 맞고 있다. 때마침 대형 상업영화의 개봉도 잇따르면서 많은 관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애타게 기다려온 날이 마침내 찾아왔음에도 CJ CGV는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감축했던 인력이 제대로 충원되지 않으면서 내부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것이다.◇ 관객 폭증에 인력 문제 폭발… “인력 충원할 것”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전국의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3
종합 식품기업 아워홈을 창업한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12일 별세했다. 아워홈 등에 따르면 구자학 회장은 이날 오전 5시 20분쯤 향년 92세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구 회장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다. 1930년생인 구 회장은 삼성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둘째딸 이숙희 씨와 1957년 결혼한 이후 제일제당(현 CJ) 이사, 동양TV 이사를 거쳐 호텔신라 대표이사, 중앙개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 등을 역임하며 삼성그룹에 몸담은 바 있다. 1969년 삼성이 전자산업에 진출해 LG(당
CJ프레시웨이가 올해 1분기 큰 폭으로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주 사업부문인 식자재유통·단체급식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CJ프레시웨이는 외식 경기 회복에 대비한 선제적 상품 물량 확보, 핵심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11일 잠정실적을 공시한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643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3.3% 증가(182억원↑)했으며, 영업익의 경우 같은 기간 237.1%(75억원↑) 큰 폭으로 증가했다.CJ프레시웨이는
네이버와 CJ 그룹(이하 CJ)과 적극 협업하고 있는 물류 사업 부문에서의 성과를 공개했다. 양사는 협업 강도를 높여 지속적으로 물류 사업 혁신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11일 CJ대한통운과 협업에 따른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사업 확장에 대한 구상을 공개했다. 먼저 양사의 협업으로 올해 풀필먼트(물류통합관리) 센터를 6개 이상 구축할 계획이다. 늘어나는 물동량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쇼핑 판매자 중심의 풀필먼트 센터를 더욱 빠르게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양사는 △
배우 송강호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협업한 영화 ‘브로커’로 또 한 번 칸을 찾는다. 송강호는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겸손한 답변을 내놨다. 송강호는 10일 진행된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칸영화제에 가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 심사위원에 위촉된 바 있는 송강호는 영화 ‘기생충’(2019), ‘박쥐’(2009), ‘밀양’(2007)에 이어 이번 ‘브로커’까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만 4회 초청되면서 한국 배우 최다 초청 기록을 세웠다.이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강동원‧배두나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브로커’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묵직한 울림을 안길 예정이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강후‧강동원‧이지은‧이주영이 참석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일본 도쿄에서 화상 연결로 취재진을 만났다. 배두나는 해외 촬영 일정상 불참했다. 영화
CJ푸드빌이 지난해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2015년부터 6년간 이어진 적자기조를 끊어내 의미를 더했다. CJ푸드빌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프랜차이즈 사업을 바탕으로 RMR(레스토랑 간편식),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로 외식사업 부문 회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공시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08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3% 감소(84억원↓)했지만, 같은 기간 490억원 적자를 기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자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헤어질 결심’이 개봉 일을 확정하고 특별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영화 ‘아가씨’로 전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박찬욱 감독이 오랜 파트너 정서경 작가와 공동 집필한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오랜만에 관객을 찾는 것은 물론, 배우
◇ 아모레퍼시픽, 네이버와 ‘슈퍼 뷰티 위크’ 진행아모레퍼시픽이 네이버와 함께 '아모레퍼시픽X네이버 슈퍼 뷰티 위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름 맞이 뮤직 페스티벌 컨셉으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를 비롯한 20개의 브랜드를 행사에서 선보인다. 네이버쇼핑에서 일자별 브랜드데이를 진행하며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및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임 특가, 슈퍼 키트 운영, 일자별 구매왕 사은품 지급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외계+인’(감독 최동훈)이 온다. 매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텔링, 독보적 연출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가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CJ ENM은 3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외계+인’ 1부 론칭 포스터와 론칭 예고편을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외계+인’은
2019년 9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엑시트’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가 다시 한 번 뭉친 ‘2시의 데이트’가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또 한 번 극장가를 접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배급사 CJ ENM는 2일 “‘엑시트’ 이상근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이 다시 뭉친 영화 ‘2시의 데이트’가 지난달 28일 전격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2시의 데이트’는 이상근 감독이 ‘엑시트’ 이후 3년간 준비해온 작품으로, 모두가 잠든 새벽 2시, 상상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와 동네 대표 백수 윗집 남자가 만나 기상천
지난 19일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지난 25일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이 허용됐다. 이에 따라 극장가를 비롯한 영화산업 전반에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세 차례 인상으로 급격히 오른 관람료가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CJ CGV(이하 CGV)’가 이달 4일부터 적용한 인상분은 1,000원~5,000원 사이로, 2D영화 관람료 기준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이 됐다. CGV는 인상 결정의
가수 겸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이젠 스크린으로 향한다. 첫 상업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영화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송강호‧강동원‧배두나 등 국내 내로라하는 명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이지은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
CJ제일제당이 그간 운영하던 사내벤처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첫 사업 브랜드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100)’으로 발굴한 푸드 업사이클링 브랜드 ‘익사이클(Excycle)’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익사이클은 ‘Exciting’과 ‘Food Upcycle’을 조합해 만든 용어로, ‘즐거운 업사이클 문화를 만든다’는 브랜드의 비전을 담았다. 이번 브랜드 론칭으로 CJ제일제당은 가치소비를 추구하며 건강한 식품을 즐기고 싶은 젊은 세대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배우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돌아온다. 인간미 넘치는 브로커로 분해 관객을 매료할 전망이다. 영화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자,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화 ‘변호인’ ‘택시운전사’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극장가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점차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15일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극장에서는 상영관 내 좌석 띄어 앉기와 운영시간 단축 조치가 해제된다. 상영관 내 음식물 섭취는 1주일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오는 25일부터 적용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영화업계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2억2,600만명에 달했던 국내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 ‘브로커’가 제75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는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진출했다.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각) 다음 달 17일 개막하는 제75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한국영화는 경쟁 부문에 2편, 비경쟁 부문에 1편 등 총 3편의 작품이 포함됐다. 특히 경쟁 부문에 2편이나 초청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72회 황금종려상을 차지한 ‘기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이자, 송강호‧강동원‧배두나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브로커’가 개봉일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칸 국제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을 비롯, 매 작품 사회에서 소외되고 보호받지 못한 인물들의 삶을 날카로우
미디어·콘텐츠 산업에서 이동통신사들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과거 단순히 콘텐츠를 ‘유통’하는 역할을 해왔던 통신사들은 이제 미디어·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공급, 유통까지 전(全) 영역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사들 중 미디어·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종합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는 이동통신사 KT다.실제로 KT는 최근 국내 1위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의 인수와 웹소설 플랫폼 스토리위즈와의 협업을 통해 원천IP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