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시 15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는 지난 6일 무순위 청약 공고를 냈다. 무순위 청약 물량은 전용 84㎡B 1가구, 전용면적 118㎡A 4가구 등 총 5가구다.디에이치자이개포는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총 15개 동, 1.996가구의 대단지다. 지난 2018년 분양 당시에도 수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무순위 청약 분양가는 84㎡의 경우 14억1,760만원,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의 인허가와 착공·분양 등 공급 관련 수치가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준공 물량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5일 올 상반기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23만761가구로 작년 동기(18만8,848가구) 대비 2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1만739가구로 17.0% 늘었고 지방은 11만3,722가구로 28.0% 증가했다.다만 올 상반기 인허가 실적은 전국의 경우 지난 5년 간 상반기 주택 인허가 평균치와 비교하면 12.5%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과 지
전국구 ‘로또 청약’으로 관심을 모은 세종시 ‘세종자이 더 시티’에서 청약 만점 통장이 나왔다.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세종자이 더 시티’ 전용 84㎡P 기타지역에서 84점 만점 통장이 나왔다. 84점은 부양가족 6인(35점)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해당 면적은 총 2가구를 뽑는데 해당 지역에서 186명이, 기타지역에서는 2,289명이 몰렸다. 올해 첫 만점 통장은 지난 6월 분양한 서울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신규택지 특별·우선공급 사전청약에 4만명이 넘는 수요자가 몰렸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 3,95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4만328명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인천 계양과 남양주 진접2, 성남 복정지구의 공공분양 특별공급과 인천 계양, 남양주 진접2, 성남복정1, 의왕청계2, 위례 지구 내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청약 접수 결과다.공공분양 특별공급은 총 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은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청약에서
올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주택 등이 대거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2월까지 공공임대, 공공분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총 7만5,083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하반기 주택 공급물량은 작년 동기(6만2,872호)에 비해 약 1만2,000호 늘어난 규모다. 올해 상반기 7만114호 대비 약 5,000호 정도 증가했다. 수도권 물량은 전체의 57.7%인 4만3,356호다.공공임대주택은 서울 1만7,72호를 포함한 수도권 3만1,809호를 공급한다. 수도권 공
아파트값을 높이기 위해 신고가로 거래했다고 허위 신고 이후 해제하는 자전거래의 실체가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이 지난 2월 말부터 진행해온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그 결과 총 12건의 자전거래를 잡아냈다. 지난해 79만건의 아파트 거래 가운데 해제 신고건수는 2만2,000건이었다. 이 가운데 신고가를 기록한 뒤 해제된 3,700건 중 동일인이 2회 이상 계약에 참여한 821건을 집중 조사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해 6월부터 시세 2억4,000만
정부가 추진했던 재건축 조합원 실거주 의무화가 1년 만에 백지화되자 재건축 이슈와 엮여있던 일부 단지에서 전세 매물이 점차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전세 매물 수가 지난 12일 74건에서 일주일 만에 163건으로 120.2% 증가했다. 월세를 포함한 매물은 154건에서 278건으로 일주일 새 80.5%가 늘었다.실거주 의무화 규정이 사라진 시점부터 전세가 급증한 것이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2일 국토법안심사소
허위 거래신고 등으로 시세를 조종하는 ‘실거래가 띄우기’가 최초로 적발됐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거래 허위신고 기획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정부는 현재 시장 교란행위인 △비공개·내부정보 불법 활용 △가장매매·허위호가 등 시세조작 △허위계약 등 불법중개·교란 △불법전매 및 부정청약 등을 강하게 단속 중이다. 이 가운데 올해 초부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고가 거래 후 취소’에 대해 지난 2월말부터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거래 신고
현재 대한민국의 최대 관심사는 ‘부동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사람들과 재산을 늘리려는 사람 등이 혼재된 부동산 시장. 정부가 수차례 다양한 정책을 내놓는 이유 역시 이러한 흐름이 반영된 결과나 다름없다. 한계점이 없는 듯 치솟는 집값과 함께 전세난까지 우려되며 그 어느 때보다 혼란한 시기에 3기 신도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이 부동산 시장에 안정화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정작 집을 짓는 건설사들은 태평하기만 하다. 오히려 ‘고급화
본격적인 대선 국면 속에 ‘이재명 테마주’로 지목되며 주가가 치솟은 이스타코의 김승제 회장이 씁쓸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다수 다른 정치인 테마주와 달리 보기 드문 ‘정책’과 관련된 테마주지만, 주식 처분에 여념이 없는 김승제 회장의 모습이 정치인 테마주의 또 다른 민낯을 드러낸다.이스타코는 부동산 분양 및 임대 사업과 교육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연 매출 58억원을 기록한 중소기업이다.이처럼 규모가 크지 않고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스타코가 주식시장의 ‘핫한’ 존재로 급부상한 것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전청약 이후 본청약, 그리고 실제 입주까지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더 늦으면 치솟는 집값을 따라잡지 못한 채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 기회를 잡으려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 3기 신도시에 대한 사전청약 공고를 개시하고 28일 특별공급 물량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총 6만2,000가구의 물량이 계획된 가운데 1차에는 4,333가구가 풀린다.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정부는
북가좌6구역 재건축정비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DL이앤씨가 디자인 거장들과 협업한 ‘드레브 372’를 제안하며 롯데건설과 격돌한다.당초 북가좌6구역 재건축정비사업에는 GS건설, 대우건설 등도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 입찰에는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참여했다. DL이앤씨는 북가좌6구역에 제안한 드레브 372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거장 7인과 협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등 세계적 랜드마크를 설계한 글로벌 설계그룹 저디사를 포함해
정부가 추진했던 재건축 조합원의 2년 실거주 의무화가 전면 백지화됐다. 재건축 아파트를 매수한 뒤 임대를 주고 시세차익만 노리는 투기 세력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꺼냈던 카드. 하지만 적용도 못한 채 사라지게 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혼란만 불러온 셈이 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전날 국토법안소위원회는 재건축 조합원 실거주 의무 조항을 삭제했다.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만 남겨뒀다. 재건축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이 눈앞에 다가왔다. 치솟는 아파트값 탓에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았던 무주택자들은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며 준비에 돌입했다. 그러나 정부 발표와 달리 현장에서는 토지 보상 절차가 원활하지 않으면서 본 청약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따른다.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3기 신도시의 사전 청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차 사전청약 단지는 △인천 계양 1,050가구 △남양주 진접2 1,535가구 △성남 복정1 1,026가구 △의양 청계2 304가구 △위례 418가
3기 신도시 1차 사전청약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집값 급락 가능성을 언급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 탓에 수요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정부가 책정한 분양가 또한 부담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의 사전 청약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1차 사전청약 단지는 △인천 계양 1,050가구 △남양주 진접2 1,535가구 △성남 복정1 1,026가구 △의양 청계2 304가구 △위례 418가구 등 총 4,333호다. 주택유형은 공공분양 2,388가구, 신혼희망타운 1,9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 전용면적 101㎡ 1가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8,675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주택형의 분양가는 7억2,574만원으로 만약 당첨된다면 주변 시세를 고려해 10억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청약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전용 101㎡는 올 3월 1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기 ‘엠코타운 센트로엘’(전용 99㎡)도 16억
1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 전용면적 101㎡ 1가구가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공급가액 7억2,574만원으로 지난 5월 준공된 이 단지의 전셋값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첨만 된다면 상당한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주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전용 101㎡는 올 3월 1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기 ‘엠코타운 센트로엘’(전용 99㎡)도 16억6,000만원에 팔렸다.이번
제주도 아파트값이 심상찮다. 매매는 물론 전세에 분양 가격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시도별 변동률 통계에 따르면 제주 아파트값은 올해 7월 첫째 주까지 10.82% 상승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12.3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셋값도 덩달아 올랐다. 이달 첫 주까지 9.33% 상승으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매가와 전셋값이 각각 1.30%, 0.59%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상승률이다.외부 매수세의 강세로 아파트값
‘로또 분양’으로 불린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가 흥행을 거둔 가운데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하반기 분양 시장의 포문을 연다. DL이앤씨는 이달 강동구 고덕강일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고덕강일 3지구 10블록에 들어서는 강일 어반브릿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총 593가구(전용면적 84㎡ 419가구·101㎡ 174가구) 규모다.지난 3월 개통한 5호선 강일역 역세권에 위치한 강일 어반브릿지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상일IC)·중부고속도로(하남JC, 하남
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한국토지신탁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기존 A2에서 A2-로 하향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 하향 배경에 대해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 업황 악화로 영업실적과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점을 제시했다. 한국기업평가 측은 “2017년 이후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 감소로 한국토지신탁의 시장점유율(수수료수익 기준 M/S)은 하락추세”라며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11.2%로 전년 대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