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내자 판호 발급으로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모회사 셩취게임즈가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드래곤네스트2(용지곡2)’를 중국 현지에 출시한다.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3일 모바일 게임 41개, PC게임 2개, 웹게임 1개, PS4게임 2개 등 총 46개에 대한 게임의 내자 판호를 발급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액토즈소프트 자회사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드래곤네스트2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국내에서 서비스 될 것으로 전망된다. 드래곤네스트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IP로 10여년간
블리자드가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두 게임이 블리자드의 위상을 높인 게임인 만큼 이번 시리즈들로 글로벌 게임 순위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블리자드는 1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자사의 게임축제로 불리는 ‘블리즈컨 2019’를 개최하고 신작 게임 2종과 확장팩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신작 게임은 액션역할수행게임(ARPG) ‘디아블로4’와 1인칭슈팅게임(FPS) ‘오버워치2’ 등 2종이다.디아블로4는 기존 디아블로 지식재산권(IP)의 분위기를 그대
㈜네오위즈(대표 문지수)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19년도 2분기 실적을 9일 발표했다.네오위즈는 2019년 2분기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증가, 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6%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2% 줄었으나 효율적인 비용관리와 법인세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54% 증가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은 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상위 차트가 MMORPG로 편중된 가운데 모바일 최강자로 꼽히는 넷마블이 퀴즈 게임을 들고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넷마블은 지난 1일 캐주얼 그림퀴즈게임 ‘쿵야 캐치마인드’의 사전등록에 돌입했다. 통상 사전등록이 시작되고 한두달 후 게임이 출시되는 점을 감안하면 쿵야 캐치마인드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BTS월드’에 이어 넷마블의 하반기 포문을 열게 될 가능성이 높다.게임업계는 최근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등 양대마켓 최상위권이 MMORPG
연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증권가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리니지2M’이 지난 2017년 6월 출시된 ‘리니지M’의 메가히트를 이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0일 증권가에 따르면 ‘리니지2M’의 연내 출시는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 시점에서 ‘리니지2M’의 출시 연기 가능성은 낮아보이며, 출시일을 10월, 일매출액을 23억원으로 가정해 추정한 올해 ‘리니지2M’의 매출액은 2,116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별로 약간씩은 상이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늦어도 6월까지는 PC 게임의 결제한도를 폐지할 것이라 밝히면서 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와 정부가 우려를 잠재울 묘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9일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도 판교를 방문, 게임업계 관계자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성인에게까지 결제한도를 둔다는 건 굉장히 낙후적”이라며 “빠르면 이달, 늦어도 6월까지 온라인 PC 게임의
NHN은 2019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한 3,706억원, 영업이익은 41.3% 오른 217억원, 당기순이익은 82.5%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게임 매출은 ‘라인디즈니쯔무쯔무’,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컴파스’, ‘요괴워치 뿌니뿌니’의 지난 4분기 매출 상승에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한 1,136억원을 달성했다.이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63%, PC게임은 37%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 비중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가 글로벌 콘솔(게임기)시장에 MMORPG 장르로 도전한다. 타이틀은 자사 간판 게임 ’검은사막‘의 콘솔버전이다. 작년 블루홀(현 크래프톤)의 테라에 이어 두 번째 국산 MMORPG의 콘솔시장 진출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이날 북미와 유럽에 ‘검은사막’(Black Desert) 엑스박스 버전을 기간단독으로 공식 출시한다. 기존 서비스 중인 PC게임 ‘검은사막 온라인’의 콘솔버전으로, 작년 11월 오픈베타를 실시한 지 약 3개월 만이다.검은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십 수 년 간 아마추어 플래시 제작자들의 놀이터로 자리했던 ‘주전자닷컴’이 ‘자작 게임란’을 폐쇄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관위)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무료게임이라 해도 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유튜브 등 새로운 미디어 채널 등장으로 1인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가 주목받는 시대지만, 게임업계에선 남의 일인 셈이다.◇ 갑작스런 서비스 중지 지침… ‘등급분류 못 받아’27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관위)는 최근 주전자닷컴에 공문을 발송했다. 주전자닷컴 내 무료로 제공되던 ‘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PC게임 유통플랫폼 스타트업 루니미디어가 초기 사업자금 조달을 마무리 짓고, 사업을 본격화 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루니미디어는 최근 카카오벤처스의 투자에 따라 시드 투자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시드투자는 스타트업의 초기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이번 투자의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루니미디어의 사업 아이템은 국내 PC방 게임유통이다. 자신들이 개발한 플랫폼 루니파크를 통해 유통이 어려운 국내외 게임사의 타이틀을 전국 PC방에 보급하겠다는 것.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PC방에서 별도로 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개발비만 1,000억원을 들인 스마일게이트 PC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어느덧 출시 된지 두 달이 지났다. 론칭 초기 뜨거웠던 반응은 다소 식은 상태지만, 시들했던 RPG시장을 되살렸다는 평가는 여전하다. 다만 유저들 사이에선 버그패치 등 운영 면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여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오랜만에 등장한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22일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전날(21일) 기준 로스트아크는 PC방 점유율 6.75%로 5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7일 출시 후 한때 점유율 14%를 넘긴 것에 비하면 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말 게임 판호 심사를 재개한 중국이 최근 84개 게임을 추가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텐센트 등 대형게임사의 타이틀은 여전히 포함되지 않았다.미국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들은 중국신문출판광전총국이 9일 총 84개의 판호 발급 게임목록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판호는 중국 내에서 유료게임 서비스를 위한 일종의 라이선스로, 게임 제작사의 국적이 어디냐에 따라 ‘내자판호’와 ‘외자판호’로 나뉜다.이번 승인은 지난해 12월 29일 9개월 간 중단됐던 판호 발급을 재개한 후 두 번째로, 중국 내 게임사들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중견게임사 블루홀이 창립 10여년 만에 기존 명칭을 벗어던지고, ‘크래프톤’이란 새로운 옷을 입는다. 하나의 게임사를 넘어 게임제작 연합의 중심에 서겠다는 포부다.30일 블루홀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을 ‘크래프톤(KRAFTON)’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결의했다.2007년 블루홀 스튜디오로 시작한 이들은 2011년 PC온라인 MMORPG ‘테라’를 출시하며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2015년 블루홀로 사명을 변경했고, 펍지(전 블루홀지노게임즈), 스콜, 피닉스, 레드사하라, 딜루젼 등 산하 스튜디오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실시간전략(이하 RTS) PC게임의 터줏대감인 ‘커맨드 앤 컨커’(이하 C&C)가 모바일로 재탄생한다. 조작 한계 탓에 RTS장르의 무덤으로 불리는 모바일에서 C&C가 어떤 성과를 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렉트로닉아츠(EA)는 C&C의 모바일버전 ‘커맨드 앤 컨커: 라이벌즈(Command and Conquer: Rivals)’을 연내 국내에 출시한다. EA는 지난 7월 브라질을 시작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서 ‘C&C 라이벌즈’의 소프트론칭(출시 전 제한된 서비스)을 진행하고 있다.실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엔씨소프트가 내년부터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형 신작들을 줄줄이 선보인다. 자사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개발한 게임 5종으로, 모두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라는 게 특징이다. 이들은 독창적인 기술로 진정한 MMORPG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다.8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엔씨소프트의 ‘미디어 디렉터스 컷’에선 이들의 신작을 취재하기 위해 몰린 기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내 게임업계 맏형 겪인 엔씨소프트가 어떤 게임을 보여줄지 일종의 기대심리 때문이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내부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이 올해 열리는 국내최대게임쇼 지스타2018에서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총망라한 게임들을 선보인다.넥슨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프리뷰 행사에서 올해 지스타의 메인 슬로건을 ‘Through Your Life’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슬로건에 담긴 의미는 ‘과거부터 나와 우리 아이의 삶과 함께 한,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넥슨 게임’이다. 넥슨은 1996년 첫 온라인게임인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출시 중이다.이번 지스타에서 넥슨의 출품작은 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펍지주식회사가 온라인 PC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발생한 문제와 관련, 보상을 제공하며 유저 달래기에 나섰다. 다만 보상도 중복 획득되는 해프닝을 겪었다.펍지는 지난 18일 공식카페를 통해 “라이브 서버에서 발생한 매치메이킹과 관련 예상하지 못한 문제로 큰 불편을 드렸다”며 “비록 글로나마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심각한 문제 현상은 대부분 해결됐고,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사과의 마음을 담은 보상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보상으로 지급된 아이템은 ‘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개발비만 약 700억원이 투입된 네오위즈의 온라인 PC게임 블레스가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개선 노력을 기울였지만, 유저 수 감소에 더 이상 서비스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네오위즈는 해외서비스 유지 및 타 플랫폼 출시 등으로 블레스의 IP(지식재산권)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개발비만 700억원 블레스, 국내 참패 이유는?네오위즈 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한 PC MMORPG ‘블레스’는 출시 전부터 개발비만 700억원을 투자한 초대형 게임으로 주목받았다.실제 출시 초인 지난 2014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명작 PC게임 ‘창세기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제작된 모바일게임이 국내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19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이들은 내달 2일부터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의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모바일게임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유명 PC게임 ‘창세기전’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함께 개발했고, 올해 초 해외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엔 한국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일정을 알린 것.특징은 RPG와 전쟁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외 게임사들이 가을을 맞아 모처럼 대형 PC신작들을 연이어 출시한다. 각양각색의 장르로 다양한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관심이 집중된다.우선 포문을 연 곳은 블리자드다. 이들은 이달 5일 자신들의 PC플랫폼 배틀넷을 통해 ‘데스티니2’의 한글화 버전인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정식 출시했다. 액티비전이 개발한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앞서 해외에 출시해 호평 받은 작품으로, 한편의 SF영화 같은 스토리와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또 블리자드는 내달 12일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한글화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