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이 지난 5월 15일 양양군으로부터 ‘운항장려금’ 명목으로 20억원을 지원받은 후 하루 만에 법정관리(기업회생)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양양군민은 '양양군이 플라이강원에 예산 20억원을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김진하 양양군수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해 현재 강원경찰청에서 수사에 착수했다.플라이강원이 양양군에 지원금을 요청하기 전부터 사업을 지속할 의지가 없었고 매각 절차를 검토한 정황이 있다고 일각에선 보고 있다. 따라서 양양군수에 대한 수사가 플라이강원 및 주원
까스활명수, 후시딘 등으로 널리 알려진 동화약품의 오너일가 4세 윤인호 부사장이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는 가운데, 뒷말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아내가 대표로 있고, 자신이 절반 가까운 지분을 간접 보유 중인 패션업체와의 석연치 않은 거래가 도마 위에 오른 모습이다.◇ 제약사가 여성 패션업체와 내부거래?SBS는 최근 단독보도를 통해 중견제약사 동화약품에서 새롭게 포착된 내부거래를 조명했다. 동화약품이 올해 반기보고서를 통해 처음으로 특수관계자에 이름을 올린 쿠메와 약 1억원규모의 매입거래를 한 것이다.거
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 19위를 차지한 코오롱글로벌이 오는 3분기 실적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를 두고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올 1·2분기 동안 매출은 꾸준히 상승한 반면 영업실적은 여전히 내림세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회사 전체 매출 가운데 약 80%(2분기 기준)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부문 역시 원자재가격 상승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지속 감소랬다. 따라서 올해 회사 성장을 위한 3분기 실적 회복이 요원한 상태다.◇ 원자재가격 상승 여파로 건설부문 실적 부진코오롱글로벌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연결기준)
코스피 상장 제약사 일성신약은 지난달 31일 ‘대표이사 변경’을 공시했습니다. 그동안 부친인 윤석근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하겠다는 각오다.◇ 2분기 아쉬운 실적… 매출·영업이익 감소세2일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실적 발표와 함께 게임 글로벌 출시계획을 밝혔다.최근 카카오게임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장르 게임인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아키에이지 워’, 지난달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출시되는
에너지기업인 E1이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중간배당을 신설하는 정관변경을 결정한 후 처음 실시되는 배당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 중간배당 내용 신설 후 첫 배당… 호실적에 주주가치 제고 탄력E1이 보통주 1주당 700원을 중간배당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총 배당금은 40억4,723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6월 30일이며 배당 지급 예정일자는 8월 10일이다. 시가배당률은 1.4%이다. 앞서 지난 3월 E1은 주주총회를 통해 중간배당 내용을 신설하는 정관변경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이사회 결
아이에스동서 건설 부문의 이익 성장이 당분간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17일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어려워진 부동산 업황으로 아이에스동서의 건설 부문이 가치 하락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보고서를 작성한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진행 중인 자체 사업 분양을 대부분 마무리해 부동산 업황 영향을 최소화 했다”며 다른 건설사와 마찬가지로 원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반영은 불가피하겠지만 분양수익까지 누릴 수 있어 이익률 훼손 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옛 한국미니스톱 인수 이후 수익성이 악화되고 재정부담이 확대됐다는 이유에서다. ◇ 적자 기록해온 ‘코리아세븐’… 올해 1분기엔 더 확대돼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코리아세븐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한신평은 이번 신용등급 변경의 주된 사유를 크게 세 가지로 설명했다.우선 롯데씨브이에스711(구 한국미니스톱) 인수 이후 영업실적 저하 폭이 확대됐다. 또한 재무부담이 지속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단시일 내 과거 수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대형 게임사 넥슨의 주식을 추가 매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선 국내 게임산업 투자 및 사업협력 확대의 포석이 아니냐는 기대가 나왔지만 아직까진 국내 게임업계와 사우디 간의 구체적인 협력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 넥슨 일본법인 지분 추가 매입… 국내 ‘게임산업’에 오니머니 유입될까넥슨제팬(NEXON Co., Ltd.)은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자사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PIF는 지난 23일 약 1,600억원의 넥슨제
카카오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증시가 석 달째 회복세를 보이면서 시장 내 투자심리도 점차 살아나고 있지만 카카오의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 실적 부진에 투자심리도 꽁꽁… 8개월 만에 주가 5만원선 붕괴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2거래일 연속 5만원을 밑돌며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4만8,500원 선까지 하락했다. 카카오는 주가는 2021년 6월께 17만3,000원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은 후
샘표식품 주가가 지난 한 주간 상한가를 기록하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 19일 고점을 찍은 가운데, 이날 샘표식품의 특수관계인 주주였던 명진포장이 샘표식품에 대해 가지고 있던 주식을 모두 매도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9일까지 ‘샘표식품’ 주가 급등… 이후 하락세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샘표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2.82% 하락한 3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샘표식품은 지난 15일부터 19일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4만9,050원까지 급등했던 바 있다. 이처럼 샘표식품의 주가가
셀트리온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셀트리온이 지난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총 31만4,466주다. 취득 예정 금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6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취득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2023년 6월 21일 기준 15만9,000원) 기준이며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 셀트리온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앞서 셀
코스피 상장사인 만호제강이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발생한 ‘무더기 하한가’ 종목에 포함돼 주식거래가 정지되는 등 후폭풍에 휘말린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거래정지 조치 여파로 만호제강의 자사주 처분 계획도 일시 지연되게 됐다.◇ 거래정지로 자사주 처분 계획 지연만호제강은 16일 자기주식처분결정과 관련해 일부 정정공시를 냈다. 이날 만호제강 측은 “거래정지에 따른 주식 처분 불가로 자사주처분예정 기간을 6월 16일에서 6월 30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만호제강은 보유 자
지난해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적자 전환된 중견건설사 이수건설이 올 1분기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실적 개선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악화된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면서 이같은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다만 업계에서는 이수건설의 모기업 이수화학이 이번에도 구원투수 역할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이수화학은 과거 수차례 이수건설의 위기 때마다 유상증자에 참여해 자금을 지원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이수건설이 예상과 달리 단기간에 실적
일동제약그룹이 고강도 구조조정에 착수하며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속된 적자 실적 속에서도 신약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온 일동제약그룹이 결국 ‘비상사태’를 맞게 된 모습이다. 어깨가 한층 더 무거워지게 된 오너 3세 윤웅섭 부회장이 위기를 딛고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체질개선 위한 투자로 적자 확대… 결국 ‘기조 변화’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그룹의 핵심인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지난달 고강도 경영쇄신 작업에 착수했다. 내부적으로 직원들에게 공표된 방안은 △연구비용 효율화 △신
지난 2년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치를 연거푸 갈아치웠던 HMM의 실적이 올해는 1분기부터 확 달라진 모습이다. 치솟았던 운임이 정상 수준을 되찾은데 따른 것으로,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다만, 이러한 실적 흐름이 HMM의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인 새 주인 찾기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절반 이상 사라진 매출, 10분의 1 밑으로 쪼그라든 이익HMM은 올해 1분기 2조815억원의 매출액과 3,069억원의 영업이익, 2,8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4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조광페인트가 올해 1분기부터 적자로 출발했다. 수장 자리에 오른 이후 지속되는 적자로 오너 3세 양성아 대표의 어깨가 점점 더 무거워지는 모습이다. 양성아 대표가 추진해온 체질 개선이 언제쯤 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체질개선 성과 언제쯤?조광페인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609억원의 매출액과 8억3,000여만원의 영업손실, 1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은 2.9% 줄고, 영업손익 및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한 실적이다.이로써 조광페인트는 또
문구사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뷰티사업과 영화사업 등을 영위하며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바른손이 올해도 적자 실적으로 출발했다. 최근 들어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가운데, 수익성 개선 과제가 더욱 무거워지는 모습이다.◇ 1분기 적자… 매출 확대 이어 수익성 잡기 숙제바른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13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7.9% 감소한 수치다. 다만, 2~3년 전과 비교하면 뚜렷한 증가세가 확인된다. 바른손은 2020년과 2021년 1분기 분기 매출액 규모가 80억원을 밑돈 바 있다
다올투자증권이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SG증권발 사태 여파로 주가가 크게 휘청이는 곤욕을 겪은 가운데 실적 정상화 작업도 여전히 난항을 빚고 있어서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다올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0.12% 하락한 4,1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달 7일 장중 한때 6,240원으로 치솟으며 상승랠리를 이어갔다가 SG증권발 사태에 휘말려 크게 주가가 휘청였던 종목 중 하나다. 해당 사태는 SG증권발 매도 물량에 지난달 24일부터 나흘간 다올투자증권을 포함한 대성홀딩스·서울가스·선광·삼천리
에이스침대의 주가가 수개월째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뚜렷한 반등 흐름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분기엔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나는 등 저조한 실적까지 거뒀다. ◇ 에이스침대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에이스침대는 지난해 4월 유통주식수 부족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가 올해 1월 20일자로 해제된 종목이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11월 30일 자사주 30만5,000주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로 처분하면서 주식 분산 요건을 맞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바 있다. 어렵게 관리종목에서 해제됐지만 주식거래 활성화는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