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효성과 함께하는 미소 찾아드림’ 사업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후원금은 ‘찾아가는 이동 치과 진료’, ‘찾아가는 구강위생보건교육’과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효성은 2017년부터 이동식 치과 치료 사업을 지원하며, 장애인들의 치과 접근성을 높이고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해왔다.올해는 특히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한 예방관리실을 조성하고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방관리실은 소아 장애인과 보호자
“오늘 (오전)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31일 오전, 서울시가 발송한 위급재난문자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른 새벽 경보음과 함께 발송된 재난문자에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안내뿐, 왜 대피해야 하는지 어디로 대피하는 것인지 전혀 담겨있지 않아서다.서울시가 경계경보를 발령한 이유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29분쯤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북한 주장)를 발사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서울시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서울시가 경계경보를 발령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에 불이 붙었다. 야당이 ‘아마추어’라고 맹비난을 쏟아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경솔했다는 비판이 나왔다.31일 오전 6시 32분경 서울시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 관련 경계경보를 발령한 뒤 9분 후인 6시 41분 대피를 안내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문자에는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합동참모본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다자녀 가정을 위한 법안 발의 소식이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의 차량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제출한 것이다.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고 독려하겠다는 취지다.기자는 자녀 3명을 둔 다자녀 아빠다. 지난해 셋째가 생기면서 차량을 11인승 승합차로 바꿨다. 6명 이상 탑승하면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한 차량이다. 평소엔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일이 많지 않다. 그런데 얼마 전, 부모님을
지난달부터 언론을 뜨겁게 달궜던 ‘식욕억제제 오픈런’이 정부부처 점검결과 사실로 밝혀졌다. 비만치료 보조수단으로 쓰여야 하는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가 안전기준을 넘어 과다처방되고 있는 것이다.◇ 의료용 마약류인 ‘식욕억제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199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한 바 있다. 비만이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등 신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나 감정장애 등의 정신적 문제의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비만학회의 비만진료지침에 따르면 비만 치료는 △식사치료 △운동치
성장기를 지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학교가 끝난 후 또는 학원을 가기 전 편의점을 자주 들리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건강먹거리 코너’가 마련됐다.◇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위해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건강 먹거리 시범사업’을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편의점에는 시중 제품보다 당류를 적게 사용한 식품 등을 구분‧표시해서 판매하게 된다.이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식품
최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매년 문제점이 지적되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해 보인다.◇ 어린이 보호구역, 얼마나 안전할까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2017~2021년) 매해 400~500건 수준이다. 그중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70~80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1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점검 결과, 총 85건의 사고 중에서 횡단 중 사고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완연한 봄기운 속에 모두가 바빠지는 시기지만, 육아가정에겐 특히 더 그렇습니다. 어린이날만 해도 선물부터 나들이까지 한바탕 전쟁을 펼쳐야 하죠. 올해는 궂은 날씨로 인해 더 그랬고요.저희는 본의 아니게 올해 가정의 달을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아내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서울에서 부산과 창원을 다녀왔고, 2월에 돌아가신 이모 관련 가족행사를 겸한 가족여행으로 또 멀리 지방을 다녀왔죠. 덕분에 모처럼 고속도로를 실컷 달렸는데요. 세 아이와 함께, 다섯 가족으로 장거리 고
윤석열 대통령이 10일로 취임 1년을 맞았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 기준으로 윤 대통령의 취임 당시 지지율은 52%였지만, 현재는 33%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9%p 하락한 것이다. 지난 1년간 지지율 하락의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 하락 요인 많았던 지난 1년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두 달 여만에 30%대로 진입했다. 지난해 5월 2주차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52%였지만 같은해 7월 1주차 조사에서 37%, 그 다음 2주차 조사에서 32%를 기록했다. 두 달 사이에 20%p가 떨어진 셈이다. 이는 당
4일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65개 사찰이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지 않게 됩니다. 이날부터 정부가 사찰 측에 관람료 비용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문화재보호법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문화재 관람료 때문에 사찰과 등산객들의 갈등이 있어왔는데요. 해당 제도 시행으로 갈등이 사라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Q.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은 어떤 내용인가요?A.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안’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입니다. 지난해 4월 15일 본회의를 통과했고, 오늘(5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고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겨온 취임 당시의 마음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120년간 ‘금단의 땅’이었던 용산미군 기지의 일부인 용산어린이정원이 임시개방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축사를 했다. 이 행사엔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어린이들과 함게 처음으로 어린이정원에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용산기지는 20세기 초에 일본이 강제 수용한 이래 120년 동안 외국군의 주둔지였고, 우리 국민이 드나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감독 제임스 건)가 개봉 첫날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는 개봉 첫날인 지난 3일 16만3,3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매출액 점유율 역시 64.9%로, 일일 관객 수 2만7,851명, 매출액 점유율 10%로 2위에 자리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제레닉, 누적 101만8,352
서울 한복판에 있었으나 쉽게 들어갈 수 없었던 ‘금단의 땅’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오는 4일 공원으로 조성될 용산 미군기지 부지 일부가 ‘용산어린이정원(이하 어린이정원)’으로 꾸며져 임시개방 되기 때문이다. 미군기지 부지가 모두 반환되면 용산공원이 조성될 예정인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시설들이 마련된 어린이정원을 먼저 열었다. 이에 본지 기자는 2일 임시개방 전 어린이정원의 모습을 돌아보고 왔다. 용산공원에서 대통령실 청사를 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 굴곡진 현대사의 편린… 어른·어린이 도서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노동계의 집회가 열린 지난 1일,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는 오토바이를 탄 이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 조합원인 이들이 요구한 핵심 사항은 ‘기본배달료’의 인상이다.배달의민족 배달원들의 기본배달료에 대한 불만 제기 및 인상 요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2020년 업계 최초의 단체협약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 단체협약이 맺어졌지만 기본배달료를 둘러싼 갈등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올해는 이를
ESG가 기업 경영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ESG 경영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엔씨, 점자책·의사소통 보완 앱 제작ESG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기업 경영에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게임업계에서도 최근 몇년간 ESG 경영 강화 움직임이 분주하다. 주요 게임사는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우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 곳곳에서 장애인의 삶을 조명하는 각종 행사들이 이어졌다. 시상식부터 다큐멘터리 등 환경의 장벽으로 인해 신체적 손상을 입은 사람들의 삶이 어떠한지 일 년에 딱 한번 대중들에게 조금은 낯선 이야기들을 보여주며 장애인도 우리의 이웃임을 인식하게 하는 그런 시간이다.◇ 입석승객 많다는 이유로 장애인 탑승 거부한 기차 승무원그런 장애인의 날, 한 매체에 보도된 기사가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야기했다. 그 기사의 내용은 장애인 차별에 관한 내용이었다.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남성 장애인 조씨가 수원역에
델타항공이 기내식 메뉴로 ‘한식’을 강화하고 나섰다. 앞서 델타항공은 2007년쯤부터 한미노선에 한식 기내식 서비스 확충을 준비했으며, 한국인 셰프와 협업해 한식 기내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한국인 및 한식 선호 승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델타항공은 올해도 인천국제공항 출도착 항공편에 한식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한국인 승객과 한식을 선호하는 외국인 승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만족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27일 오전 델타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기내식 납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27일부터 개정 ‘동물보호법’ 및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된다. 개정 법령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준수사항 및 불법영업 처벌 등이 강화된다. 또한 반려견의 소유자는 반려견이 소유자 없이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허가 반려동물 영업자, 최대 ‘2년 징역’개정‧시행되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우선 반려동물 수입‧판매‧장묘업이 이전의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된다. 무허가 또는 무등록 영업에 대해선 이전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수준이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최근 하락세인 가운데 부인 김건희 여사의 단독일정이 부쩍 늘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대선 때 ‘조용한 내조’를 선언했으나 ‘적극적인 내조’를 넘어 ‘광폭 행보’로 보일 정도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을 설치할 계획이 없다. 또 김 여사의 단독일정 증가가 윤 대통령 지지율에 도움이 될 지도 미지수다. ◇ 거의 매일 단독일정 수행김 여사는 11~15일 매일같이 대외활동을 했다. 모두 윤 대통령이 없는 단독 일정이었다. 17일에도 충남 야생동물구조센터를 방문해 야생동물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