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의 티저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세 가지의 영상을 통해 슈퍼 슬로우 모션, 3D 이모지 등 뛰어난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다.14일 삼성전자는 유튜브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티저는 총 세 가지로 각각 다른 카메라 기능을 알려준다. 먼저, 첫 번째 영상에서는 빠르게 움직이는 다양한 사물들을 보여준다. 영상에는 롤러코스터, 자동차, 새 등의 모습이 나타난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이들의 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에도 7,172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LG전자 MC사업부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신제품 출시시기를 늦추거나 최근엔 다른 색을 입힌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제품의 수명연장에 나선 것. 일각에선 일본 소니 등 해외 제조사들의 회생전략을 답습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출시주기 늦춘 LG전자, 이유는 원가절감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G6, V30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 다양한 색상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나온 V30엔 이미 라즈베리 로즈 색상이 추가됐고,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엔 G6의 라즈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기다. 영향력 높은 애플을 비롯해 화웨이, LG전자 모두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상황은 다르다.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노트8이 판매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어려운 스마트폰 업계… 난관 부딪히며 부진하는 제조사들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고전하는 상황이다. 시장 영향력이 막강한 애플조차 판매량이 지속 하락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9’의 랜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전작 대비 베젤이 얇아졌으며, 후면 지문인식 센서는 카메라 하단부로 배치된다. 삼성전자는 내달 열리는 MWC 2018에서 갤럭시S9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각) IT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evleaks)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갤럭시S9’ 시리즈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S9는 전작인 갤럭시S8의 디자인을 계승한 모습이다. 가장 큰 차이는 전면부 베젤이다. 갤럭시S9의 하단부 베젤은 전작 대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통신사 수장들이 분주한 모양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제총회로 꼽히는 ‘다보스포럼’ 참석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통신업계에서는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이 나서 영향력을 높일 예정이다. 그런데 ‘통신3사’로 묶이는 LG유플러스의 권영수 부회장만 불참을 선언했다.◇ KT, ‘ICT 활용법’ 알리기 위해·SKT, 비즈니스 미팅차… LGU+ 불참다보스포럼은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이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시리즈의 공개일이 한 달 가량 남은 가운데, 관련 정보들이 유출되고 있다. 전작과 대체로 유사하지만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15일 해외 IT커뮤니티 레딧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9의 제품박스가 공개됐다.박스에 기재된 바에 따르면 대략적인 사양은 전작인 갤럭시S8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갤럭시S9는 5.8인치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4GB RAM, 64GB 내장메모리, 홍채인식, 방수방진, 무선충전 등의 기능을 갖췄다.또 후면 1,200만 화소 듀얼픽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중국 SNS 웨이보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중국의 IT전문 매체인 'C과기'(C테크놀로지)는 자사의 공식 웨이보에 “2월 공개될 갤럭시S9/S9+의 고화질 랜더링”이라며 “상하 베젤이 좁아졌다. 어떤 느낌”이냐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게재된 사진에는 'SAMSUNG' 로고가 새겨진 스마트폰의 전후면 모습과 “새로운 갤럭시S9/갤럭시S9+를 소개한다(Introducing the new G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화웨이가 차세대 스마트폰에 노치(notch)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노치 디자인은 아이폰X의 전면 디자인으로, 공개 직후부터 ‘탈모 디자인’으로 불리며 놀림거리가 된 바 있다. 디스플레이 상단 ‘엠(M)’자가 탈모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화웨이까지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놀림 받던 디자인이 대세로 자리 잡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17일(현지시각) 중국 IT매체 기즈차이나에 따르면 화웨이가 내년 상반기 선보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P11(가정)’에 노치 디자인을 적용할 전망이다. P11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5G 시대 속도 경쟁을 이어오고 있다. 3G에서 4G로 넘어올 때 그랬듯, 5G 시대가 시작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통신비로 지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통신사의 속도 경쟁이 소비자 주머니 사정을 얼마나 이해할지는 미지수다.SK텔레콤은 지난 11일 데이터 전송 속도를 최대 ‘900Mbps’까지 끌어올린 4.5G 서비스를 전국 75개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5개의 주파수 대역을 묶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CA)를 통해 5G시대에 더 가까워지겠다는 입장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포스코는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국민 경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포스코가 중소벤처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21일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제1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하며 “정체기를 맞고 있는 경제환경 속에서 미래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상업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의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청년 창업 및 초기 벤처기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이동통신업체들이 인공지능(AI)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LG유플러스만 관련 상품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콘텐츠의 차별화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각종 추측이 나온다.◇ 늦어지는 AI진출, 차별화 어려워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3사 중 인공지능 관련 기기를 출시한 곳은 SK텔레콤과 KT다. 스피커 형태로 사용자의 음성을 명령어로 인식하고 반응하는 방식이다.반면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 관련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쟁사들 보다 1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가 농산물 재배, 유통, 인증정보 등의 IoT 데이터를 글로벌 사업자들과 공유하는 플랫폼을 공개한다.KT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GS1 농식품 정보’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IDE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5년 KT가 제안해 시작됐다. IoT 데이터의 교류를 위함으로, KT는 농업분야를 맡은 바 있다.KT가 공개하는 이번 플랫폼은 농식품을 생산,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IoT 데이터를 국제표준 식별코드와 결합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의 참가인원을 줄이기로 했다. 권영수 부회장 특유의 실리 챙기기가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20일 와의 통화에서 “올해 MWC엔 권 부회장도 참석하지만, 각 사업부에서 최소한으로 필요한 인원들만 참여하고 부스는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며 “정확한 인원집계는 안됐지만, CES보다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이는 국내 타 이통사업자들과 다른 행보다. SK텔레콤과 KT는 이번 MWC에 부스를 열고 각각 5G·360VR·AI(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공개됐다.해외 안드로이드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은 최근 새로운 각도에서 G6를 촬영한 이미지라며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G6는 전후면 두 장으로, 전면에선 베젤의 최소화, 올에이즈온 디스플레이 기능 등이 눈에 띈다. 또 후면에는 거의 평평한 듀얼카메라와 전원버튼이 위치해있다.특징은 디스플레이 모서리가 곡선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LG전자는 앞서 G6 공개일정을 알리면서 “디스플레이 모서리에 곡성 디자인을 적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MWC에 갤럭시S8 대신 새로운 태블릿을 공개한다. 하지만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의 스펙, 디자인 유출 및 티저영상 공개 등을 통해 이미 장외전에 나섰다는 평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1일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개막식 하루 전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한다”며 “신형 태블릿 제품”이라고 밝혔다.최근 3년 간 갤럭시S 시리즈를 발표하던 자리에 대체품을 내세운 격으로,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논란 이후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 발목을 잡혔다. G5실패에 따른 적자확대로 6년만에 분기적자를 기록한 것. MC사업부는 올해는 다를 것이라고 장담했다.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7777억원 영업적자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10년 4분기 이후 6년만에 적자를 기록했다.원인은 MC사업부의 부진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MC사업부는 46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분기 손실(4364억원)보다 더 늘어났다.같은 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 사장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신형 전략 스마트폰 G6(가칭)에 그간 유지하던 컨셉을 버리고 방수·방진 기능을 채택키로 한 것. 선택과 집중을 한 셈으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LG폰만의 정체성으론 18대 9 화면비가 눈에 띈다. 기존 장점을 버리고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는 조 사장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준호 사장의 G6, 무거워진 어께LG전자는 다음 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차기 스마트폰(가칭 G6)에 최고 수준의 안전설계와 테스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능이 아닌 ‘안전’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갤럭시노트7로 곤혹을 치른 삼성전자를 정조준 한 모양새다.LG전자는 오는 2월 MWC에서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 차기 전략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히트 파이프(Heat Pipe) 채택 등 향상된 방열성능과 ▲국제 기준을 뛰어넘는 배터리 테스트 ▲다양한 극한 조건을 동시에 반영한 ‘복합 환경 검사’ 등이 차기 제품에 적용된다.이는 삼성전자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7’의 개최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3사 수장들의 참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우선 제일 먼저 참관을 확정지은 건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다. LG유플러스는 27일 “권 부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임직원들로 참관단을 꾸렸다”며 “현지 박람회장에서 미래 핵심사업 모델과 연관성을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권 부회장은 이번 CES 참관으로 사실상 국제 행사에 첫발을 내딛는 셈이다. 권 부회장은 재작년 말 취임한 이후 내실화 등을 이유로 지난해 C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의 ‘치욕’이다. 잇단 배터리 발화로 논란이 됐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이 결국 단종된다. 출시된 지 두 달도 안 돼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더이상 제품을 생산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갤노트7 발화 논란은 사실상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은 이번 사태로 ‘초일류’를 추구했던 품질경영에 치명타를 입었고, 이재용 부회장 역시 리더십에 생채기가 불가피해지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 출시 두 달도 안 돼 생산·판매중단“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 전량 리콜.”(9월 2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