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모바일 통신의 중심이 ‘B2C’였다면 5G의 중심은 ‘B2B’로 전환될 것이다.”KT는 구현모 대표는 1일 (한국시간) 개최된 ‘GTI 서밋(summit) 2020’에서 ‘5G 현주소와 전략’을 주제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GTI 서밋’은 매년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주관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의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GTI 서밋 2020 행사는 ‘모두를 위한 5G(The 5G for ALL)
#직장인 A씨는 가사도우미 로봇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먹고 출근길을 나선다.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거리에는 분주하게 로봇들이 청소하고 있다. 자율주행버스를 타고 도착한 회사 입구에서는 의사로봇이 대기하고 있다. 최근 유행 중인 독감의 확진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서다. 혈액, 체온검사가 끝난 뒤 의사로봇은 A씨에게 간단한 증상 유무를 확인한 뒤 출입을 허가한다.우리 생활에 로봇이 대중화된 모습을 상상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까지 로봇이 완벽히 자리잡기까진 한참 남았다고 여긴다. 그런데 생각보다 빠르게
“지난 1년은 LG유플러스의 5G서비스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인식시킨 한 해며 5G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자.”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2일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메시지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성과를 이 같이 평가했다. 하 부회장은 “최고의 네트워크와 기술, 차별화된 요금 경쟁력, U+VR, U+AR, U+아이돌Live, U+프로야구, U+골프 등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업계를 선도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모바일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글로벌 통신 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12일 AP,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MWC(세계 이동통신 박람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결국 취소됐다. 2003년 ‘사스(중중 급성 호흡기 증후군)’ 여파에도 진행됐던 MWC가 개최를 취소한 것은 33년 역사상 처음이다. MCW는 전시회 특성 상 손으로 직접 기기를 만져보고 사용해보는 체험이 많다. 특히 MWC의 가장 큰 후원사는 화웨이
일명 ‘한국판 CES’라 불리는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의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지난 5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코트라(KOTRA), 전자부품연구원 등 6개 기관은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은 국내 기업들의 첨단 혁신기술과 제품을 대중에 선보이는 전시회다. 또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판로 등을 확보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올해엔 국내 혁신기업 80여개 기업이 참여해 17~19일 서울 강남구 코엑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국제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에도 적잖은 타격이 갈 것으로 보인다. ◇ LG전자 참가 취소, SK텔레콤 인력 최소화 등 조치... 중국 ZTE도 간담회 취소 LG전자는 5일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 이번 MWC 2020 전시 참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MWC 행사장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이 확산되면서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MWC20)’이 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은 중국 기업과 관람객 방문이 많기 때문이다. MWC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꼽히며, 지난해에는 198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 10만9,0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이달 24~27일 개최되며 현재 국내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 뿐 아니라 이동통신사들도 참가를 준비하고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Huawei)가 자사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와는 다른 ‘인폴딩’(안으로 접는) 방식의 폼팩터의 특허를 출원했다.IT 전문매체인 폰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유럽연합특허청(EUIPO)에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출원서에 따르면 화웨이가 올 3분기에 출시할 메이트X2에는 인폴딩 디자인이 적용된다. 폰아레나는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의 폼팩터를 그대로 베낀 것”이라고 보도했다.지난해 화웨이는 미국특허청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에도 메이트X2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공
올 상반기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폴더블폰 ‘리턴매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달 ‘갤럭시Z플립’을 공개하고, 화웨이는 ‘메이트Xs’ 출격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폴더블폰 대전을 벌인 바 있다. 업계는 당시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인해 자국에서만 제품을 판매한 탓에 삼성전자의 ‘판정승’으로 보고 있다. 다만 양사가 중국 내에서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도 ‘갤럭시폴드’와 ‘메이트X’가 같은 일자에 물량이 풀리는 등 양사는 신경전을 벌였다.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
삼성·LG전자의 ‘신상폰’이 내달 연달아 공개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내달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내달 말 MWC(세계 이동통신박람회)에서 LG전자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갤럭시 언팩 2020·MWC 등 공개 행사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S20, 갤럭시Z 플립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할 메인 신제품은 갤럭시S20이다. 해마다 숫자를 붙인 관행대로라면 ‘갤럭시S11’이 돼야 했지만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및 2020
LG전자가 지난해 듀얼스크린 출시·MC사업본부 이전 등 스마트폰 사업 적자폭을 줄이려 노력했지만, 출하량이 1년 전보다 30%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해외에 출시하는 중저가 제품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2019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2,900만대 정도이며, 이는 2018년보다 28%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해 1~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2,200만대다. 4분기에도 700만대 정도를 출하했을 것으로 예측됐다. 2
올해가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폰’ 대중화의 원년이 될지 대중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를 출시하면서 폴더블폰의 시작을 알렸다면, 올해는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다양한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차기작을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올해 폴더블폰을 내놓는다. 삼성전자 외에도 모토로라, 화웨이, 샤오미, 오포, TCL 등이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드는 것으로 전
LG전자가 내년 2월 플래그십 스마트폰 ‘V60 ThinQ’를 공개한다. 올 한 해 듀얼스크린의 인기를 이어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과 ‘접는 폰’ 대결을 펼친다.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0에서 V60 ThinQ를 공개한다. V60 ThinQ는 V50·V50S ThinQ에 이어 세 번째 듀얼스크린폰이다.LG전자는 올해 2월 MWC 2019에서 V50을 첫 공개해 폴더블폰과 차별화를 꾀했다. 듀얼스크린은 LG전자가 V50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한 삼성전자가 1년간의 성과를 선보였다. 자사 창업지원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기술지원부터 투자유치까지 ICT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종합적으로 지원해온 성과다.C랩 아웃사이드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력·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매출 1조원이 넘는 벤처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데카콘 기업’(매출 11조원이 넘는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구 R&D센터에서 스
삼성전자와 화웨이, 모토로라까지 ‘클램셸’(Clamshell)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클램셸’ 폼팩터가 주목받고 있다. 클램셸은 ‘조개 껍데기’라는 뜻으로, 클램셸 형태의 폴더블폰은 위아래로 열리고 닫히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흡사 예전에 쓰이던 ‘폴더폰’을 생각나게 하는 디자인이다.올 들어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면서 다른 제조사들도 폴더블폰을 하나 둘 출시하면서 폴더블폰 시장이 커지고 있다. 다만 같은 폴더블폰이라도 ‘인폴딩’ 방식과 ‘아웃폴딩’ 방식으로 나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완판 행진을 보이면서, LG전자도 조만간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LG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다. IT 전문매체 91모바일(91mobiles)은 11일(현지시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등록된 특허를 근거로 “LG가 곧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해당 매체는 WIPO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LG전자의 폴더블폰 디자인을 공개하며 “삼성 갤럭시 폴드처럼 기기를 접었을 때 조작할 수 있는 커버 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LG전자도 이 같은 분위기에 동참한다. 내달 초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LG전자는 올 하반기에도 ‘듀얼’ 전략을 채택했다. 자사 스마트폰 사업의 강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LG전자, 또 다시 ‘듀얼’ 선택했다LG전자가 내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를 통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공개한 ‘LG V50 씽큐’에 이어 하반기 신제품에도 듀얼 스크린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
화웨이가 올해 연구개발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31일 화웨이는 올 상반기 실적을 발표와 함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올해 약 1,200억위안(약 20조6,000억원)을 연구개발(R&D) 분야에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발표를 담당한 량화(梁華)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화웨이는 미래에 대한 자신감으로 지속적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올해에만 R&D에 1,200억위안을 투자하겠다. 지금의 어려움과 도전을 거쳐 새로운 발전의 시대로 진입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화웨이의 R&D 투자규모는 올
화웨이가 미국 제재에도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세계 글로벌 통신사들과 5G 상용화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고 전했다.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상하이 2019’에 참가해 5G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켄 후 회장은 “화웨이의 5G 부문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지금까지 화웨이는 전 세계에 걸쳐 50개의 5G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고, 15만건의 5G 기지국을 출하했다. 이는 업계의 동료 기업들보다 월등한 수치”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유럽,
한국 1인칭 슈팅게임(FPS) 게임의 시초 ‘스페셜포스’로 잘 알려진 1세대 게임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옥까지 매각하며 고군분투중인 드래곤플라이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까. ◇ 드래곤플라이, VR사업 확장 잰걸음 기자는 지난 5일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 인근의 ‘VR MAGIG PARK’ 건국대점을 찾았다. ‘VR MAGIG PARK’는 드래곤플라이가 운영중인 VR테마파크다. 드래곤플라이는 올 1월 서울 신도림에 300평 규모의 ‘레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