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더 빠르고 새로운 통신기술인 5G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국내 이통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기술의 정수를 보이겠다며 벼르고 있고, SK텔레콤은 MWC 등 각종 국제행사에 5G를 주제로 참석하며 이슈몰이 중이다. 반면 LG유플러스는 국제 행사에도 불참하는 등 조용한 행보를 거듭해 오히려 관심이 집중된다. 본지는 LG유플러스의 5G시대 준비태세를 2회에 걸쳐 살펴봤다.LG유플러스는 노키아, 화웨이 등 글로벌 장비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5G 통신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미 5G선행기술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상하이(MWCS)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 2016’에서 ‘지니(genie)’가 ‘최고의 모바일 음악 앱’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MO)’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주관한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의 아시아 지역 자매상으로 올해 신설됐다. 심사부문은 모바일 앱, 기술 혁신 등 총 5개 카테고리, 12개 부문이다.KT는 KT뮤직과 공동 출품한 ‘지니(genie)’가 사용자 친화성, 기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MWC 상하이 2016’(이하 MWC상하이)에서 전세계 통신사 및 장비 제조사들과 함께 5G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장했다.SK텔레콤은 이번 ‘MWC상하이’에서 독일의 도이치텔레콤(DT), 장비 제조사 에릭슨(Ericsson) 등과 함께 5G 공동 연구를 위한 3자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은 올해 초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2016 스페인’에서 양사간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측은 지금까지 수차례 실무 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PS-LTE(Public Safety LTE)’ 기술을 이용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시범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PS-LTE는 영상, 고해상도 사진 등 멀티미디어 정보를 이용해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통신기술로 LTE를 기반으로 한다.이날 SK텔레콤은 작년 10월부터 추진해온 강릉-정선 지역의 시범망 구축을 마무리했다. 국민안전처는 기지국-단말기를 아우르는 재난 안전 시범망 全 영역의 기능과 커버리지 기준 검증을 마쳤다.SK텔레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IT 테마파크로의 변신을 본격 추진한다.에버랜드는 개장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발전 방향으로 설정한 'IT와 문화가 접목된 테마파크'로의 변화를 위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기반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가속화 하고 있다.에버랜드와 삼성전자는 지난 25일부터 집단지성 플랫폼 ‘모자이크(MOSAIC)’를 활용해 ‘에버랜드에 삼성전자의 첨단 IT 기술을 적용,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으며, 양사 국내 임직원 1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은 2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GTB Innovation Awards’ 시상식에서 LTE 기지국 간섭 제거 기술 및 실시간 LTE IP 네트웍 품질 관리 기술의 선도성을 인정 받아 각각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통신·IT 전문지인 GTB 매거진이 2007년부터 전세계 모든 통신사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유선 네트워크 등 5개 분야에 걸쳐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들에 수여하는 상이다.SK텔레콤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국내 최대 ICT전시회 ‘World IT Show 2016’(이하 WIS 2016)에 참여해 플랫폼 및 5G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서울 코엑스3층 Hall C에 마련된 864㎡(농구장 규격의 약 2배) 규모의 대형 전시관에서 ‘Playground’를 디자인 테마로 ▲다양한 3대(생활가치, 미디어, IoT)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유망 기술과 접목된 5G 네트워크 ▲6개 비즈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Champ 2기 육성 스타트업 해보라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30일간 총 75만달러(한화 약 8억5,000만원) 펀딩에 성공했다.KT(회장 황창규)는 “해보라가 ‘리플버즈’ 이어셋으로 크라우드 펀딩 개시 후 27시간 만에 목표금액 5만 달러 펀딩을 달성했다”며 “지난 22일(한국시간) 종료시까지 75만 달러를 모았다”고 24일 밝혔다.이는 목표액의 약 1500퍼센트 가까운 초과 달성으로, 특히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에버랜드가 오는 17일 개장 40주년을 맞는다.국내 최초 가족동산의 개념을 담아 1976년 '용인 자연농원'이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던 에버랜드는 사파리월드(1976년), 장미축제와 야간개장(1985년), 눈썰매장(1988년),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1996년) 등 다양한 유형의 시설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지난 40년간 국내 여가 문화를 이끌어 왔다.특히 황무지를 생동하는 땅으로 변모시키고자 개발된 에버랜드는 우리 국민들에게 '국토개발의 산 교육장' 역할을 해 왔다.개장 당시 연간 88만명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 지난 5일 수원 kt 위즈파크(wiz park)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 홈 개막전에서 세계 최초로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홈경기 시작 전 황창규 회장은 kt 위즈 구단주로서 경기장을 방문, 선수단을 격려한 후 임직원들과 함께 GiGA VR로 야구 생중계를 체험한 것으로 전해졌다.KT는 위즈파크 외야쪽 관람 공간인 하이트펍 2층에 국내 최초로 ‘GiGA VR 전용 관람석’을 설치했다. 여기에는 1,000여개의 VR 시청용 HMD(Head Mou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LG유플러스 1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증권가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3월 24일 발표한 ‘IoT에 AI 접목하며 시장 선도할 전망’ 제하 리포트에서 LG유플러스 추천 사유로 네트워크 기반 디바이스 확대와 트래픽 증가로 장기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LG그룹의 진보된 IoT 사업의 주된 역할을 LG유플러스가 수행할 것으로 보여 성장성 부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또한 CES/MWC 개최 이후 IoT/AI/5G를 통한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미 음원 스트리밍 업체 타이달을 인수한다는 외신보도가 또다시 등장했다. 자사의 음원 서비스인 밀크를 종료하고 새로운 업체를 인수한다는 것으로, 삼성전자 측은 루머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타이달 인수 관련 루머는 지난해에도 이미 퍼진 바 있는 만큼, 삼성전자가 음원서비스 밀크를 무료로 내세우며 딜레마에 빠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재작년 3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밀크’는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로, 국내외 음원업체와 제휴해 일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 중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가 ‘GiGA IoT 홈’에 대한 새로운 전략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해 IoT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장에 나선다. 663만 IPTV 가입자를 바탕으로 특화된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IoT 생태계 조성을 한다는 계획이다.KT(회장 황창규)는 3일 오전 서울 세종로 KT 광화문빌딩 West 에서 임직원 및 IoT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KT GiGA IoT 홈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 KT는 고객에게 ‘Fun&Care’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핵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과 LG전자 MC사업부 조준호 사장이 올해 초부터 스마트폰 시장서 맞대결에 나섰다. 프리미엄급 제품인 갤럭시S7과 G5로, 이들 제품엔 양사 수장만의 특색이 담겨있어 대결의 결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기술통 고동진 사장, 갤럭시S7 완성도 높여지난해 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대표에 오른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초창기부터 개발자로 참여한 엔지니어링 출신이다. 이번 MWC 2016에서 공개된 갤럭시S7에도 기술통인 고 사장만의 색채가 묻어있었다.갤럭시S7은 전작인 갤럭시S6대비 디자인 면에선 큰 변화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최근 공개한 G5와 주변기기 ‘프렌즈’ 제품 중 고급 사운드 기능이 담긴 ‘하이파이 플러스’가 선호도 1위에 올랐다.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서 ‘LG 프렌즈’ 제품 중 가장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 무엇인지 물은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설문은 1,000여명의 부스 방문객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 3개를 중복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뱅앤올룹슨(B&O)’과 협업해 선보인 ‘하이파이 플러스 with B&O PLAY’가 29%를 얻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의 선두다툼을 벌이다 망신을 사게 됐다. 5G관련해 지난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 세계 최초로 20Gbps를 시연한다며 참석했지만, 타 업체들이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해 낸 것.이를 놓고 업계에선 5G기술도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SK텔레콤이 너무 홍보전에만 몰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MWC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정의한 5G 최소 충족 사항인 ‘20Gbps’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의 공유가치창출 프로그램인 ‘기가스토리’가 해외로 진출한다.KT는 23일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6 KT 전시관에서 KT 황창규 회장, 방글라데시 주나이드 팔락 ICT 장관, 국제이주기구(IOM,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 로라 톰슨 부사무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3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에는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방글라데시 국가 통신 인프라 협력, ▲KT 기가 와이어 기반 기술 컨설팅 및 ICT 솔루션 도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은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16’ 부대행사로 열린 ‘GSMA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악세디언(Accedian)사와 공동 개발한 ‘네트워크 성능 감시 솔루션’으로 ‘기반기술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GSMA(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가 주최하며,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장에서 발표하고 시상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6 엣지’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최고의 스마트폰상을 23일(현지시간) 수상했다. 또 삼성 '기어 S2’는 최고의 커넥티드 기기 상을 받았다.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 기기 중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제품을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한다.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MWC에서 최고 스마트폰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3년 열린 MWC 이후 3년만으로, 당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 사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6 현장에서 페이스북(대표 마크 주커버그)과 함께 글로벌 연합체 ‘TIP(Telecom Infra Project)’를 공동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TIP’은 통신 인프라 고도화 및 모바일 서비스 혁신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엔 SK텔레콤을 비롯한 獨 도이치텔레콤 등 각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들과 페이스북, 노키아, 인텔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포함됐다. ‘TIP’ 멤버들은 사업자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통신 인프라 핵심 기술 공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