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은 영화 ‘해운대’(2009), ‘국제시장’(2014)을 통해 한국영화 최초로 ‘쌍천만’ 흥행을 기록한 충무로 대표 감독이다. 연출뿐 아니라, 영화 ‘공조’ 시리즈, ‘히말라야’ ‘그것만이 내 세상’ 등 흥행 작품의 제작까지 참여하며 관객을 사로잡아왔다. 매 작품 탁월한 연출력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세대를 초월하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윤제균 감독은 8년 만에 직접 메가폰을 잡은 영화 ‘영웅’으로 다시 한 번 관객을 매료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도 영화적 재미와 감동은 물론, 그 이상의 의미가
코스닥 상장사인 MDS테크가 114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MDS테크가 자기주식소각을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소각할 주식은 보통주 149만9,796주이며 1주당 가액은 200원이다. 소각예정금액은 113억6,084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2022년 12월 20일이다.MDS테크 측은 이번 주식 소각에 대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MDS테크 자사주 소각 결정에 이날 주가는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19일
르노자동차코리아와 삼성그룹은 언제쯤 진짜 이별의 마침표를 찍게 될까.지난 14일, 삼성카드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을 공시했다. 지난해 8월 전해진 르노자동차코리아(당시 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 이하 르노코리아) 지분 정리 관련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이 도래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공시 내용은 앞서와 달라진 것이 없었다.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나, 매각방식과 대상 및 절차 등은 구체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것이다.르노코리아는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남다른 자동차 사랑을 동력 삼아 1995년
배우 황정민이 임순례 감독의 신작 ‘교섭’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교섭 전문 외교관으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임순례 감독은 황정민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내며 기대를 당부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 정재호(황정민 분)와 현지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 분)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황정민‧현빈의 만남으로 제
BGF그룹 오너일가가 연일 분주한 움직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세 경영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두 형제간 ‘교통정리’도 뚜렷하게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부친 지분 두 아들에게 넘기고… 형제 간 역할분담도 ‘뚜렷’BGF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홍석조 BGF그룹 회장은 지난 1일 장남 홍정국 BGF 대표이사 사장과 차남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코프라에서 사명 변경 예정) 대표에게 각각 1,002만5,095주의 BGF 주식을 시간외매매로 매도했다.이로써 홍석조 회장의 BGF 지분은
비비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손영섭 대표의 지휘 아래 이뤄진 체질 개선과 유통 채널 다각화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 3분기 누적 매출·영업이익 쑥… “유통 재정비로 수익성 개선”비비안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65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449억원) 대비 14.2% 성장한 규모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21억원) 대비 86% 오른 4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비비안의 3분기 누적 손손실은 97억원을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 신사업개발실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성장동력인 소재 사업 분야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인사로 평가됐다.◇ 차남 홍정혁, 부사장 승진 1년만에 사장 승진 BGF그룹은 2023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BGF그룹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회사 본연의 사업 목적에 집중해 경영 효율화와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홍정혁 BGF 신사업개발실장의
최근 촉법소년의 연령을 낮추는 법안을 두고 사회 각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범죄 수위의 심각성에 따라 촉법소년의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소년범에 대한 부정적 낙인효과를 확대하는 등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일단 법무부가 ‘형법’과 ‘소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촉법소년 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는 형사처벌이 가능한 소년의 연령 상한을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추는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최근 이와 관련된 ‘형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는 10만㎢ 남짓의 국토에서 극명하게 다른 문제들을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사람들이 너무 밀집한데 따른 각종 도시문제가 넘쳐난다. 반면 지방은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드는데 따른 농촌문제가 심각하다. 모두 해결이 쉽지 않은 당면과제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방안이 있다. 바로 청년들의 귀농이다. 하지만 이 역시 농사는 물론, 여러 사람 사는 문제와 얽혀 복잡하고 까다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는 청년 귀농의 해법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여기, 그 험로를
카카오가 사실상 국내 메신저 시장에서 독점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통해 최근 1년 반 동안 2조6,000억원 가량의 광고 매출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카카오톡을 이용 중인 광고주 수는 9,000여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카카오 톡비즈 매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카카오가 카카오 톡비즈 통해 얻은 매출은 총 2조5,58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카카오 톡비즈를 이용 중인 광고주는 모두 9,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경찰의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아동 대상 범죄, 스토킹 범죄, 보이스피싱·전세 사기 등 취약계층 대상 사기, 마약 등의 범죄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금 이 순간에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치안 현장을 누비고 있는 경찰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경찰 가족임을 명예롭게 여기고 응원을 아끼지 않는 가족 여러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립 국면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윤 대통령의 ‘종북 주사파’ 발언에 야당은 ‘민주당을 뜻하는 것이냐’며 반발했다. 민주당이 주도해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윤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또 야당 압수수색에 대해 윤 대통령은 ‘여당 시절을 생각하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막바지에 들어선 국정감사 뿐 아니라 11월 예산안 심의 때도 진통이 예상된다. ◇ 윤 대통령, 현안마다 야당과 대립각20일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은 취재진의 관심
신풍제지는 지난 19일,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공시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지난 17일, 한 중견기업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가나우유’ 등의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푸르밀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동서 횡단철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기념식에서 강원지역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지원 약속을 재차 확인하며 ‘지방시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기간과 당선인 시절 강원도를 여러 차례 방문해 지역 발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윤 대통령이 제시한 110대 국정과제기도 하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서울에서 춘천까지만 연결된 철길을 속초까지 잇는 것이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40분 만에 환승
식약처가 수능을 앞두고 식품‧의약품 등을 불법‧부당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 점검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식품‧의약품 등을 불법‧부당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 17일부터 특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기억력‧집중력 증가’ 표현, ‘총명탕(한약처방명 등)’ 명칭 사용 등 부당‧불법 광고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소상공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것이 소상공인디지털본부가 생긴 운명적인 물음이다. 이 물음을 푸는 게 우리 본부의 일이다.”2021년 1월,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소상공인디지털본부’라는 이름의 부서를 신설했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별도 부서를 만든 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처음이다. 그간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에 주력하던 데에서 나아가, 소상공인을 디지털 경제의 중심에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초대 본부장을 맡게 된 김현성 이사의 취임 일성은 단호했다
‘이준석 리스크’를 덜어낸 국민의힘의 차기 당권 경쟁에 시동이 걸린 모습이다. 각 후보들이 상대 후보를 겨냥한 견제구를 던지기 시작한 데 이어 당내에선 벌써부터 전당대회 룰을 둘러싼 신경전도 예열되는 모습이다. 11일 국민의힘 내에서는 차기 당권 주자 간 신경전이 치열했다. 중심에 선 인물은 당권 출마를 직간접적으로 내비친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다. 그간 공부모임 등을 통해 ‘세몰이’를 시작했던 두 당권 주자는 이준석 리스크가 해소되자 행보를 본격화하는 양상이다.포문은 김 의원이 열었다. 김 의원은 전날(
패션 잡화 브랜드인 루이까또즈가 실적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수년째 실적 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돌파구를 찾을 지 주목된다. ◇ 지배구조 개편으로 분위기 전환루이까또즈는 지난해 운영 법인의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변화를 맞은 곳이다. 루이까또즈 브랜드를 전개하던 엑스얼라이언스(옛 태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10월 루이까또즈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인 크리에이션엘을 설립했다. 엑스얼라이언스는 ‘루이까또즈’의 라이센스 업체로 시작해 2006년 프랑스 본사를 인수하면서 ‘루이까또즈’의
우리나라 대표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마무리가 된 가운데 추석 선물로 인한 포장재 쓰레기가 이번에도 숙제로 떠오를 전망이다.매년 명절 직후엔 많은 쓰레기가 배출된다. 명절 선물 포장재에 나온 쓰레기가 다량 배출되는 탓이다. 이에 환경부는 2008년부터 설날과 추석 등 큰 명절에 과대포장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쓰레기 절감에 힘쓰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도 전국 지자체를 통해 추석 명절 전후로 과대포장을 집중단속을 진행 중이다. 집중단속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16일까지 이뤄진다.◇ 명절 직후, 선물포장재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