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이 신규 PC MMORPG 아스텔리아의 출시를 앞두고 흥행몰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게임계 큰 획을 그었던 플레이어들과 영상을 제작, PC MMORPG의 붐업을 의도한 것. 최근 로스트아크가 쏘아올린 PC MMORPG 부활의 신호탄을 아스텔리아가 이어받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MMORPG 추억 소환한 아스텔리아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13일 예정된 PC온라인 게임 아스텔리아의 오픈준비에 한창이다. 지난달 사전예약을 시작한데 이어, 최근 클라이언트 사전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 등 다양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6월 30일 기준 주택 이외의 거처에 살고 있는 가구는 총 36만9,501가구에 달한다. ‘주택이외의 거처’라 함은 고시원, 고시텔, 판잣집, PC방, 모텔 등을 일컫는다. 대부분이 정부 주거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하지만 정작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정부의 주거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비율은 ‘8%’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원인은 정보 불균형이다. 생활고로 인해 정보접근 시간조차 허용되지 않거나, 노년층이어서 접근방법을 몰라 헤매는 경우도 있다. 국토교통부가 나서 고시원이나 쪽방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출시 20주년을 맞은 국내 장수 PC 온라인게임 리니지1이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다. 그래픽을 풀HD로 업그레이드하고 자동사냥 도입 및 신규콘텐츠 추가 등으로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29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미디어 간담회’ ONLY ONE이 열렸다. 국내 최장수게임의 하나인 리니지1의 큰 변화를 예고한 자리인 만큼, 다수의 기자들이 몰려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다.인사말에 나선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1 초기 서비스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에 출시한 ‘크로스파이어’에만 의존한다는 평가를 받던 스마일게이트가 올해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은 물론 PC 온라인에서도 흥행작을 탄생시킨 것. 특히 직접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맡은 ‘로스트아크’는 오랜만에 등장한 대형 PC MMORPG로 주목받고 있다. 개발기간만 7년을 들인 노력이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에픽세븐, 쌍끌이 흥행26일 PC방 순위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달 7일 출시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이날 기준 점유율 13.3%로, 3위에 올라있다. 출시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가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씨는 ‘피해자를 왜 찔렀냐’는 질문에 “화가 나고 억울한 상태에서 피해자를 죽이고 나도 죽으려고 했다”고 답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21일 오전 9시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양천서 유치장에 수감됐던 김씨는 호송차에 오르기 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짧은 심경을 밝혔다. 특히 김씨는 논란이 되고 있는 동생의 공범 의혹에 대해 “동생이 잘못한 게 있다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정신감정 결과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라는 결론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벽 5시 경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승객은 40~60대 중장년 남성들이다. 옷차림이 비슷하다. 등산복 바지에 운동화, 아웃도어 점퍼에 배낭을 메고 있다. 등산객들은 아니다. 아침 일찍 용역회사에 나가 일거리를 받으려는 일용직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1분이라도 먼저 가야지 조금만 늦어도 하루를 통째로 버릴 수 있다”는 걱정으로 하루를 시작한다.지난 9일 새벽 발생한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로 사망자 7명을 포함해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40~60대 남성들로 대부분은 일용직 근로자였다. 임대료는
[시사위크|부산=장민제 기자] 해외 게임업체 ‘에픽게임즈’가 PC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의 국내 흥행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나섰다. 유명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e-스포츠 행사로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 포트나이트의 즐거움을 국내에 알리겠다는 포부다.15일 부산 백스코에서 개최된 국내최대게임쇼 ‘지스타 2018’에선 에픽게임즈의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됐다. 이번 지스타 2018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에픽게임즈의 국내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는 일종의 간담회로, ‘에드 조브리스트 총괄디렉터’ 및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해외기업 최초로 ‘게임축제 지스타’ 메인스폰을 맡은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의 국내 흥행몰이에 본격 나선다. PC방 서비스 정식 론칭과 함께 지스타2018 참가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한다는 계획이다.1일 삼성동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에픽게임즈 지스타 2018 프리뷰 행사’에선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포트나이트’의 국내 PC방 서비스 일정이 공개됐다.이날 이원세 에픽게임즈코리아 국내사업담당은 “오는 8일 PC방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며 “PC방 점주님들에겐 118일간 과금 없이 무료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심신미약자 범죄행위에 대해 의무적으로 감형하는 조항을 없애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형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그러나 여전히 심신미약자에 대한 감형 여지를 남겨둬 시민들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지난 30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일명 ‘김성수법’을 대표 발의했다. 강 의원은 “심신미약 상태의 행위에 대해 죄질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감형을 적용하는 형법 조항은 부당하다”면서 “의무적으로 감형하도록 하는 조항을 ‘감형 할 수 있다’는 임의조항으로 바꿔 법을유연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형법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김성수·29) 동생(27)의 범행 공모 여부와 관련해 전문가의 법리 판단을 받게 됐다.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동생도 공범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면서 “내·외부 법률전문가 7명이 공범 여부와 부작위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이 언급한 법률전문가는 관련 전공 교수와 변호사 등이다. 경찰은 최근 범행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에 대한 외부기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또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서경찰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연달아 충격적인 사건이 터졌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 지금은 어느 정도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전처 살인사건’ 등으로 불리고 있다. 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 23일, 피해자의 딸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빠를 사형 시켜달라”고 호소했다. 딸은 “저희 아빠는 절대 심신미약이 아니고 사회와 영원히 격리시켜야 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라며 “제2, 제3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형을 선고받도록 청원드린다”고 말했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23일 오후 3시 기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물에 동의한 인원이 98만8,515명을 기록하며 대중들의 공분을 가늠케 하는 가운데, 스타들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한 반응을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에서 발생한 PC방 살인사건은 세간에 큰 충격을 던졌다. 말다툼 끝에 아르바이트생이던 20대 청년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사건이 발생한 것. 잔인한 범행 방식에 대중들의 공분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실명 공개된 피의자 김성수가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했다는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 씨가 정신 감정을 받기 위해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됐다. 김씨는 앞으로 한 달간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사를 통해 심신미약 여부가 결정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김씨의 경우 심신미약으로 인정받기도, 또는 인정을 받더라도 감형사유로 인정되긴 어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 “우울증 약 복용? 감형사유 아냐”22일 신상공개 결정에 따라 이름과 나이, 얼굴이 공개된 김씨는 치료감호소로 이송 전 기자들의 질문에 “죗값을 치르겠다”면서도 심신미약 주장과 관련해서는 “집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자신과 말다툼을 벌인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일명 ‘강남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이 공개됐다.22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는 피의자 김성수를 충남 공주시 반포면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하기 전 김씨를 포토라인에 세우고 얼굴을 공개했다.취재진 앞에 선 김성수는 “죄송하다, 죗값을 치러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생의 공범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동생은 공범이 아니다”고 답했다. 경찰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이 제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울증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발생한 아르바이트생 살해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45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청원은 게시한 지 하루 만에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선 36만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시민들의 이 같은 즉각적인 반응은 “피의자가 평소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경찰의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이 심신미약자 감형 논란에 불을 피웠다는 분석이다.◇ “또 심신미약 피의자?!”... 심신미약 감형논란 재점화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히어로(hero)를 다룬 이야기는 흥행불패다. 악당과 대적하는 주인공이 고난을 극복하고 정의를 쫓아가는 과정 속에서 대리만족을 얻는다. 여기엔 세상을 향한 일침이 있고, 잠들어있던 인류애를 깨운다. 어쩌면 우린 각박한 현실에서 나를 도와줄 히어로를 기다리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는 멀리 있지 않다. 당장 세상을 바꿀 순 없어도 따뜻한 뉴스로 종종 찾아온다. 목숨을 걸고 이웃을 구한 시민 영웅들이다. 모든 이야기의 결론은 ‘함께 살자’는 것이다. 옳고 그름이나 높고 낮음이 없다. 당신도 누군가의 히어로가 될 수 있다. | 편집자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른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관한 청와대 국민청원 서명자가 18일 오전 기준 25만 명을 넘었다. 피의자의 심신미약을 이유로 잔혹한 강력범죄에 대한 처벌이 감경되서는 안 된다는 게 요지다. 20만 명 이상 서명이 이뤄진 만큼, 청와대가 공식 답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청원인은 “21세의 알바생이 불친절했다는 이유로 손님이 흉기로 수차례 찔러 무참히 살해당했다”며 “피의자 가족들의 말에 의하면 피의자는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뉴스를 보며 어린 학생이 너무 불쌍했고, 또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배틀그라운드가 국내 게임시장에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리그오브레전드의 점유율을 훌쩍 뛰어넘었지만, 어느새 역전당한 뒤 10%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불법 핵 프로그램 등에 유저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탓으로, 최근 시작한 대대적인 개선작업도 아직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2일 PC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점유율은 21.13%로 집계됐다. 리그오브레전드(32.02%)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지만, 하락세라는 점에서 만족스럽진 않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심야시간대 청소년의 게임이용을 제한하는 ‘셧다운제’에 대한 정책평가 시즌이 돌아왔다. 2년마다 실시하는 평가지만, 올해는 예년과 사뭇 다르다. 모바일 중심으로 게임문화가 형성되면서, 셧다운제가 더욱 실효성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기 때문이다.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가 셧다운제에 어떤 변화를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올해 4분기 ‘심야시간대 인터넷게임 제공시간 제한 대상 게임물 평가계획’을 주제로 한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는 2011년 ‘셧다운제’의 시행 이후 2년마다 한 번씩 벌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개발비만 약 700억원이 투입된 네오위즈의 온라인 PC게임 블레스가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개선 노력을 기울였지만, 유저 수 감소에 더 이상 서비스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네오위즈는 해외서비스 유지 및 타 플랫폼 출시 등으로 블레스의 IP(지식재산권)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개발비만 700억원 블레스, 국내 참패 이유는?네오위즈 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한 PC MMORPG ‘블레스’는 출시 전부터 개발비만 700억원을 투자한 초대형 게임으로 주목받았다.실제 출시 초인 지난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