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국내 ICT 기업 및 전문가와 업무협약을 맺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국내 12개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및 1명의 전문가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원팀’을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를 비롯해 △초록뱀미디어 김세연 부의장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서동욱 부사장 △메가존클라우드 조영국 부사장 △엔진비주얼웨이브 이성규 대표 △스캘터랩스 서원일 부사장
한 정치평론가는 지난 5일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결단에 대해 ‘외투를 벗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선대위의 ‘그립’을 강하게 쥔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과 결별하며 윤 후보의 행보가 보다 자유로워졌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같은 윤 후보의 결심은 ‘이준석’이라는 강풍에 다시 휘청거리는 모습이다. 6일 이준석 대표와 윤 후보와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탓이다.선대위 해산을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윤 후보와 이 대표의 불화는 잦아드는 분위기였다. 이 대표는 전날 윤 후보의 쇄신안과 관련해
신한자산운용과 신한대체투자운용의 통합 법인인 신한자산운용이 공식 출범했다.신한자산운용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한자산운용 본사에서 통합법인 출범식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신한자산운용은 ‘값진 내일을 위한 투자솔루션’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 같은 새 비전 아래, 자산운용업의 본질인 투자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성공적 투자를 실현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은 이날 영상편지를 통해 “신한자산운용이 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새해 주식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성장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갖춰서 우리가 주가 4,000시대를 넘어서서 5,000포인트 시대를 향해 가는 원대한 대장정이 현실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이 후보의 구체적인 공약을 기다리고 있다. ◇ “자본시장 투명화하면 주가지수 5,000포인트 가능”이 후보는 3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및 증시 대동제에서 “저평가된 우량주와 가치주를 사놓으면 언젠가 제자리로 갈 것이고, 작전주를 사
푸본현대생명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방한물품 및 떡국 재료를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영등포구 ‘사랑나눔 푸드마켓’에서 겨울나기에 필요한 방한물품과 떡국 재료를 마련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영등포구 독거 어르신 및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계속해서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에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20·30 여성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속내가 읽힌다. 다만 이번 영입이 그간 당의 흐름과 다르다는 점에서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도 새어 나온다.새시대준비위원회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위원회 사무실에서 신 대표 영입 환영식을 열었다. 신 대표는 “여러 고민이 있었으나 여성폭력을 해결하고 또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좌우를 넘어서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해 주셔서 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제3지대 인사들을 영입하며 중도표심 잡기에 앞장서고 있다. 민주당은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채이배 전 의원을 받아들였다. 김관영 전 의원은 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채이배 전 의원은 공정시장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도 민주당 복당을 희망했던 무소속 이용호 의원을 영입했다.◇ 중도 표심 잡기 위한 전략적 영입10일 오전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김관영 위원장과 채이배 위원장의 입당식에서 “김 전 의원은 정치개혁 전문가라 할 수 있다. 채 전 의원은 시민운동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국민의당 출신 김관영·채이배 전 의원을 공식 영입했다. 이 후보는 “두 분의 합류는 천군만마”라며 “진정한 국민 위한 정부를 만드는 길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는 두 전 의원의 입당식이 열렸고, 이재명 후보가 직접 합류를 반겼다. 이 후보는 “개혁 진보진영은 한 몸으로 단결해야 한다. 대통합의 첫 관문이 열렸다”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그러면서 “내년 대선은 이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과거로 갈
KB국민은행이 지난 6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허인 KB국민은행장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1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책임 투자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KB국민은행은 적극적인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과 구체적인 탄소중립 계획 수립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26일 “반역사적이고 몰역사적인 흐름을 막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간 당 안팎에서 새어 나오는 ‘사퇴설’ 등을 일체 부인한 것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 총선 이후 정치 일선에서 제 역할이 끝났다고 생각했고 인생에 앞으로 무엇을 해야겠다는 나름의 의제가 있었다”며 “그런데 최근에 마음을 돌려먹게 됐다. 그 이유의 하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만남”이라고 말했다.그는 "윤 후보 같으면 이분을 모시고 새로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미 방한단을 만났다. 대선 후보로서 첫 외교 행보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포괄적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와 조나단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 등 방한단을 만났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최근 차관보 인준을 축하하고, 상원의원 내한에 대한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회담이나 면담 등 의제를 가지고 만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예방″이라고 이번
롯데홈쇼핑이 시청자 보호를 위해 2017년부터 활동해온 ‘시청자 위원회’의 차기 위원들을 위촉했다. 시청자 위원회는 롯데홈쇼핑 방송에 관한 의견제시, 시정요구 등 시청자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위촉된 5기 시청자 위원회는 향후 1년 간 롯데홈쇼핑 시청자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 5기 시청자 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이날 위촉식에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오갑렬 경영개선부문장, 이형식
검찰 고발 사주 의혹으로 국민의힘의 고심이 깊어지는 형국이다. 이번 의혹과 거리를 뒀지만, 당이 직접 개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김웅 의원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압수수색까지 벌어지며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당장 당내 검증단을 구성해 진상 조사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무색해진 모습이다.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의원회관 압수수색은 불법적인 압수수색이고 사실상 야당 정치인이 작성했다는 자료를 훔쳐 가기 위한 모략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적법하게 압수수색 영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국민의힘은 ‘야당 탄압’이라며 비판했다.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등 복수의 시민단체는 공수처에 김 의원과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등 관련자로 지목된 이들을 고발한 바 있다.공수처가 본격 수사에 돌입하자 국민의힘은 반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방금 뉴스 보도를 보고 들었다만, 이것은 심각한 야당 탄압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손 검사로부터 고
롯데홈쇼핑이 30일 ESG경영을 선포하고 ESG위원회를 발족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강철규 ESG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롯데홈쇼핑은 △환경경영 체계 구축 △사회적 책임 이행 △ESG 경영 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ESG 경영을 선포하고, 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정책이행 여부를 점검할 ‘ESG위원회’를 발족했다. ESG위원회는 전 공정거래위원장인 강철규 ESG 위원장과 함
갑작스런 서비스 축소로 대규모 환불요청 사태가 빚어진 머지포인트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13일 249건이던 소비자상담 건수가 불과 일주일 만인 19일 992건으로 폭증했다.머지포인트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한 달에 0~11건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8월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이는 최근 운영사 머지플러스가 머지포인트 서비스를 갑작스럽게 축소한
수도권 집값이 하락세를 잊은 모양새다. 정부의 공급확대와 대출 규제, 더 나아가 고점 경고까지 쏟아냈지만 오히려 13년 만에 최대폭으로 오르는 현상만 벌어졌다.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1.17% 상승했다. 지난 5월(0.86%)과 6월(1.04%)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더욱이 지난달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1.80%를 기록했던 지난 2008년 6월 이후 1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집값의 경우 0.60% 상승률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며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총선 이후 1년이 넘는 잠행을 이어온 그의 본격 정치 행보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황 전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캠프 사무실에서 와 만나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은 희망이 없는 나라, 미래가 없는 나라기 됐다. 비전을 잃어버렸다”며 “이 위기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그는 자신의 ‘위기 관리 능력’을 무기로 삼았다.
20대 이하의 아파트 매수 비중이 늘고 있다. ‘부모 찬스’를 등에 업고 집주인이 되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이에 따른 ‘부동산 블루’(부동산 우울증)도 퍼지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현황 통계에 따르면 6월 서울 아파트 거래 4,240건 가운데 2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5.5%(233건)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원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이 5%를 넘긴 것은 지난해 10월(5.1%)이다. 이후 같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크게 감소했지만 ‘2030’세대의 매수 심리는 여전했다.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안정세에 접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패닉바잉’(공황매수)이 지속되는 분위기다.2일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건수(신고일 기준)는 4,24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5,090건)보다 16.7% 감소한 수치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2월(8,764건)부터 올해 4월(4,194건)까지 계속 감소했다. 5월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