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4일, 국내에 3번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면서 신차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페라리가 새롭게 오픈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는 고속터미널역이 위치해 있어 지방 고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도 편리하다.이날 오픈한 페라리 반포 전시장은 2018년 부산 해운대구에 오픈한 부산 전시장 이후 3년 만의 새 전시장이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 측에 따르면 페라리 반포 전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다.또한 FMK는 이날
메르세데스-벤츠가 럭셔리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간 최고급 럭셔리 세단만을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최근 ‘SUV의 S-클래스’라고 불리는 벤츠 GLS의 마이바흐 버전을 출시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벤츠 GLS의 최상위 모델로 자리매김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매틱(이하 마이바흐 GLS)’은 지난 2일 한국에 상륙해 판매를 시작했다. 마이바흐 GLS가 한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올해로 출시 100주년을 맞은 마이바흐 브랜
참새가 방앗간 앞을 못 지나가듯, 퇴근 후 편의점에 들렀다. 주류 냉장고에 평소와 다른 초록색 캔맥주가 보였다. 오비(OB)맥주가 지난 2월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제품 ‘한맥(HANMAC)’이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2019년 3월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테라(TERRA)’를 견제하기 위한 제품일까.테라와 비교해서 뭐가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진 기자는 두 제품의 작은캔(355ml), 큰캔(500ml)을 하나씩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사다)’해서 마셔보고 비교해 봤다. 기자는 맥주 전문가도 아니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최근 7개 제강사들의 철스크랩 구매 담합 행위를 적발하고 총 3,0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4개 제강사를 검찰에 고발했다.아울러 공정위는 해당 사안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료를 폐기·은닉하고, 전산자료를 삭제하는 등 조사방해 행위를 한 세아베스틸과 소속 직원 3명 역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담합 행위로 적발된 7개 제강사엔 포함되지 않았다.공정위는 이와 관련해 2017년 조사방해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한 이후 첫 적용사례라며 강조하기도 했다.하지
게임빌이 올해 다양한 라인업의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별다른 신작 없이 기존 타이틀의 원활한 라이브 서비스에 무게를 실었던 게임빌은 올해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재도약한다는 계획이다.게임빌은 오는 3월부터 △아르카나 택틱스:리볼버스 △프로젝트 카스 고 △로엠 등 모바일 게임 신작 3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카나 택틱스:리볼버스는 랜덤으로 주어지는 영웅들과 다양한 재화를 조합하여 상위 등급 캐릭터를 만들고, 정해진 시간 동안 창의적 전략으로 적을 물리치는 콘텐츠가 핵심인 모바일 디펜스
캐딜락이 새로운 엔트리급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T4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강남구 캐딜락하우스서울에서 미디어행사를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진행했다. 캐딜락은 준중형 SUV XT4를 출시함으로써 브랜드 차량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제 캐딜락에게 남은 숙제는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XT4가 브랜드 실적을 견인하는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XT4는 캐딜락의 젊어진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와 개성이 잘 녹아들었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실내 디자인 외에도 넓은 실내 공간, 동급 경
GS리테일이 ‘K-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모나미와 만났다.◇ GS리테일, ‘50돌’ 기념 ‘상식 파괴’ 협업 나선다19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5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 기업과 전략접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각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기업과 손잡고 국내 브랜드 상품을 차별화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K-브랜드 육성 사업에 돌입한 것.이번 프로젝트의 첫 파트너로 국내 대표 문구기업 모나미와 손잡고, 공동 개발한 상품을 이달 지난 18일부터 편의점 GS25에 순차적으
오늘날 자동차의 성능과 연비 등은 대부분 상향평준화가 이뤄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 자동차 업계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차량 디자인이다. 수입차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수입차 브랜드는 개성 있는 패밀리룩을 차량에 적용해 디자인하는데, 그 중에서도 프랑스 브랜드인 푸조는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푸조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트렌드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이 흥행 성적이 전작 갤럭시S20의 아쉬움을 씻는 모양새다.10일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의 갤럭시S21 시리즈의 국내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갤럭시S20보다 같은 기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비중이 약 30%에 달했다. 자급제 판매량도 갤럭시S20보다 크게 증가했는데,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급제 판매 가운데 온라인 판매 비중은 약 60%로 조사됐다.모델별로는 갤럭시S21의 일반 모델이
현대건설이 대형 복합 소재를 3D프린팅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비정형 시공 기술을 선점하고 미래 건설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비정형 건축 분야 3D프린팅 기술을 개발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3D프린팅 전문기업인 ‘쓰리디팩토리’와 함께 복합 소재 3D프린팅 연구에 착수했다. 현재는 비정형 거푸집 제작 기술을 확보했고 관련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복합 소재 3D프린팅은 사용 가능한 소재가 다양한 것이 장점이다. △저강도 플라스틱 △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자사의 전설적인 레이싱카로 불리는 재규어 C-TYPE(이하 C-타입) 탄생 70주년을 맞아 ‘C-타입 컨티뉴에이션’ 모델을 글로벌 한정 제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제작되는 재규어 C-타입 컨티뉴에이션은 재규어의 역사적인 모델들을 재현하는 컨티뉴에이션 프로그램의 네 번째 모델이다. 앞서 △E-TYPE △XKSS △D-TYPE 등 3개 모델이 재규어 컨티뉴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재현된 바 있다.C-타입 컨티뉴에이션 한정판은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차량 개발 및 생산 시
BMW코리아가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을 한정판으로 국내에 다수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25주년 기념 한정판과 기존 모델의 큰 차이점이라고는 독특한 외장 색상뿐이라 ‘컬러 마케팅 상술’로 비쳐질 수 있다.BMW코리아는 지난해 6월부터 법인 설립 25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을 출시했다. 첫 타자는 지난해 6월25일 출시를 알린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이다. 이후 매달 2~3종 이상의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이러한 창립 25주년 기념 모델은 BMW 온
대학생 임모(24) 씨는 최근 ‘곰표맥주’를 구매하기 위해 CU 편의점 5곳을 방문했지만, 돌아온 건 “재고가 없다”는 직원의 대답 뿐이었다. 그는 “친구들이 인스타그램에 곰표 인증샷을 많이 올리는 걸 봤다”며 “패키지도 귀엽고 맛도 궁금해서 꼭 사고 싶다”고 말했다.직장인 양모(29) 씨는 최근 어렵게 구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아껴 먹고 있다. 그는 “또 언제 살 수 있을지 모르니까 아끼게 되는 것 같다”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과자를 구매한 게 기뻐서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5G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이 대중들에게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 갤럭시 S 시리즈와 비교해 가격과 성능 모두를 잡았다는 평이 나오고 있어 갤럭시S21 시리즈에 스마트폰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작보다 저렴해진 갤럭시 S21… 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족 기대삼성전자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에서 자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 ‘갤럭시 S21(Galaxy S21)’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S21 모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레트로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즉석으로 사진이 인화되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꾸미는 ‘폴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 거듭하며 진화한 폴꾸… 레트로 트렌드에 관심 ↑폴라로이드란 폴라로이드 코퍼레이션에서 만든 즉석카메라의 상품명이다. 촬영과 동시에 즉석에서 사진이 인화되는 카메라를 폴라로이드로 통칭하고 있다. 현재 국내 폴라로이드 시장은 일본 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코닥의 ‘미니샷’ 등이 주도하고 있다. ‘폴꾸’는 인화된 폴라로이드 사진을 각자가
지난 2018년부터 채식주의자가 됐다는 A양(23)은 “국내 채식 제품이 예전보다 많이 발전했지만, 늘어나는 채식 인구에 맞춰 더 다양하고 맛있는 제품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채식주의를 선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채식주의자(vegetarian)는 △비건(vegan, 완전 채식) △락토(lacto, 우유·유제품 허용 채식) △오보(ovo, 달갈 허용 채식) △락토 오보(lacto ovo,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에 대한 ‘급 나누기’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 모델의 대부분이 1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 모델들임에도 불구하고 전작들과의 스펙차이가 별로 없거나 퇴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프리미엄 모델은 더 비싼 가격에 훨씬 높은 성능을 장착, 고가 모델 구매를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일반과 울트라 차이 너무 컸던 ‘갤럭시노트20’… 소비자들 “차라리 한 모델만” 삼성전자의 급 나누기 논란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것은 갤럭시노트20부터다. 앞서 갤럭시노트9부터 급 나누
디벨로퍼로 새 출발하는 DL(옛 대림산업)이 드디어 닻을 올렸다.지주사 체제로 내년 1월 1일 공식 출범하는 대림은 그룹 명칭을 ‘DL’로 변경하고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DL은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서 각 분야별로 디벨로퍼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건설과 석유화학은 기업분할을 통해서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해서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DL의 공식 이미지인 CI(기업이
자동차 외장 색상 중 화이트 컬러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미주와 아시아, 유럽 등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현상이며, 국내 시장에서도 다를 게 없다. 이처럼 화이트 컬러가 높은 인기를 끌자 국내 자동차 브랜드는 화이트 색상에 대해서만 옵션 비용을 책정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글로벌 코팅제 전문기업인 엑솔타는 올해로 68회째를 맞는 글로벌 자동차 인기색상 보고서를 발표했다. ‘엑솔타 글로벌 인기컬러 2020’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도 세계적으로 화이트 계열 색상(38%)의 선호도가 가장 높
스마트폰 업계의 최대 대목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이 다가왔다. 이에 따라 영원한 ‘스마트폰계의 라이벌’ 삼성전자의 갤럭시S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12의 불꽃 튀는 시장 쟁탈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로 승기 잡은 애플… 국내선 수험생 호재도 예상삼성전자와 애플의 연말 스마트폰 경쟁은 일단 애플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아이폰12 시리즈가 갤럭시노트와 S시리즈 모두를 제쳤기 때문이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