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이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155억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게 됐다. 오너 2세 류기성 부회장 체제가 본격화한 이후 실적 부진 등 뒤숭숭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악재에 직면한 모습이다.경동제약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통합조사에 따른 추징금 155억원을 부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경동제약 측은 “기한 내 납부할 예정”이라면서도 “관련 내용을 검토한 후 이의가 있을 경우 법적 신청 기한 내에 관련 법령에 따른 불복 청구 혹은 이의신청 등의 방법을 통해
국세청이 메가스터디 등 대형 사교육 업체를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악재성 이슈가 부상하면서 메가스터디그룹주는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다.29일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전 거래일 대비 3.45% 떨어진 1만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메가스터디교육은 5.16%, 메가엠디는 9.80% 하락했다. 30일에도 메가스터디교육과 메가엠디는 장 초반부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메가스터디그룹주는 이달 들어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제) 배제’ 지시 이후 정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연초부터 뒤숭숭한 모습이다. 실소유주 의혹에 휩싸인 인물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는 한편,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까지 받게 됐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녹록지만은 않은 해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빗썸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속도 내는 검찰 수사… 5년 만의 세무조사까지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새해 들어 연일 예사롭지 않은 소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지난 9일, JTBC는 단독보도를 통해 검찰이 빗썸 실소유주 의혹에 휩싸인 강종현 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강종현 씨는 빗
‘이가탄’으로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중견 제약회사 명인제약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 등에 이목이 집중된다.관련 업계 및 명인제약 측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명인제약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특히 ‘재계의 저승사자’라 불리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돼 더욱 눈길을 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심층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이며, 주로 관련 혐의 및 첩보가 있을 때 조사에 착수한다.이에 대해 명인제약 측은 “정기
아난티남해 골프&스파, 아난티 힐튼부산 등을 운영 중인 휴양 플랫폼 기업 아난티가 세무당국으로부터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아난티는 지난 7일 대전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16~2020년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추징금은 131억5,500여만원이다.아난티 측은 “해당 금액은 납부고지서를 수령하기 전 세무조사 결과 통지서 상 부과금액”이라며 “이 같은 과세 예고 통지에 이의가 있어 법정기한 내에 조세 불복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아난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최근 BTS의 단체 활동 중단 발표와 주가 폭락으로 뒤숭숭한 하이브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또 한 번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하이브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본사에 조사관을 투입해 회계장부 일체를 확보한 상태다.이번 세무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법인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하이브에 대한 세무조사 역시 정기 세무조사로 풀이된다. 하이브 측 역시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라는 입장을
백제약품이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 및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제약품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공적마스크 유통을 전담하며 특혜 논란에 휩싸였던 곳이자, 최근 승계구도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던 곳이기도 하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 백제약품과 4개 특수관계법인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맡은 곳은 ‘재계 저승사자’라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특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올 초 발생한 채석장 붕괴사고로 삼표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1호’ 수사대상이 돼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세무조사 부담’까지 품게 됐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최근 삼표그룹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삼표그룹, 고강도 세무조사 받나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표그룹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고강도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져
일동제약이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일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또는 심층세무조사를 전담하고 있는 부서다. 주로 대기업의 구체적인 탈세 혐의 등이 포착됐을 때 투입된다. 국세청 내 ‘중수부’로 불릴 정도로 고강
최근 특별 세무조사 소식이 전해지며 뒤숭숭했던 대한제분이 오너일가 2세 고(故) 이종각 명예회장의 별세로 또 하나의 중대 현안을 추가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고 이종각 대한제분 명예회장은 지난 3일 향년 90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난 그는 부친 고(故) 이한원 창업주가 1952년 설립한 대한제분을 1982년부터 2009년까지 이끈 바 있다. 이후 대한제분은 고 이종각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건영 회장이 경영을 이끌고 있다.‘곰표’ 브랜드로 유명한 대한제분은 최근 다채로운 레트로 마케
BMW의 핵심딜러사인 한독모터스가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짜 기업들을 거느리고 있는 중견기업인이자 부동산 자산가이기도 한 박신광 한독모터스 회장은 앞서도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이번 세무조사를 둘러싼 긴장감이 더욱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다.◇ ‘재계의 저승사자’ 조사4국, 한독모터스 겨냥는 지난 25일 단독보도를 통해 한독모터스가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뉴트로 열풍을 타고 MZ세대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곰표 밀가루’의 대한제분이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로 뒤숭숭한 모습이다. 지난 18일 는 대한제분이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11월 하순 조사4국을 투입해 대한제분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곳으로,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굵직한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더욱이 대한제분은 2014년에도 서울
삼성전자 협력사이자 자율주행 및 스마트 영상기기 전문 중견기업인 엠씨넥스가 매출액이 감소하고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아쉬운 2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반도체 대란에 따른 일시적 실적 악화로 하반기부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게 엠씨넥스 측 입장이지만, 다소 이례적인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뒤숭숭한 분위기는 피하기 어렵게 됐다.엠씨넥스는 지난 6일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엠씨넥스는 2분기 1,888억원의 매출액과 7억원의 영업손실, 4,8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굴지의 보일러기업 귀뚜라미그룹이 거듭 뒤숭숭한 분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2월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최근엔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특별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끊이지 않던 각종 논란과 의혹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게 될지 주목된다.◇ ‘저승사자’ 조사4국, 귀뚜라미그룹 정조준귀뚜라미그룹은 2021년 새해부터 심난한 일을 겪었다. 지난 2월 충남 아산공장에서 대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설 명절을 전후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관련 확진자 수는 200명에 육박했다. 특
염태순 신성통상 대표가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도 실적 성장세를 보이면서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무조사 이슈가 불거져서다.◇ 국세청 조사4국 투입… 특별세무조사 가능성에 들썩 신성통상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의류 수출 사업과 의류 패션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남성복 지오지아·올젠·앤드지, SPA 브랜드 탑텐 등을 운영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성통상은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1월 말부
패션기업인 더네이쳐홀딩스가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5% 가량 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더네이쳐홀딩스의 행보에 한 가지 변수가 등장했다.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다. ◇ 승승장구 행보에 찬물… 국세청 조사4국 투입설에 술렁 더네이쳐홀딩스는 캠핑용품 및 패션잡화, 아웃도어 의류의 제조·판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곳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 같은 브랜드 판매를 기반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국내 최대 슈즈 멀티스토어를 운영하는 일본계 회사인 ABC마트코리아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부 보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부터 ABC마트코리아 본사에 국제거래조사국 조사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ABC마트코리아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세무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ABC마트코리아는 국내 최대 슈즈 멀티숍인 ‘ABC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일본계 회사다. ABC마트코리아의 지분 99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배달앱 업계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요기요’가 첫 세무조사를 받게 된 가운데, 그 결과 및 파장에 관심이 집중된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6일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한국법인 자회사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의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곳이기도 하다.이번 세무조사엔 국세청의 최정예로 꼽히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됐으며, 조세회피 여부 등이 주요 조사대
서울시가 신천지 예수교회(이하 신천지)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신천지가 보유한 부동산과 지방세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서울시는 신천지가 소유한 부동산 30건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 세무조사 통지서를 신천지 측에 직접 전달했다.통상 서울시의 세무조사는 사전통지가 원칙이다. 하지만 코로나19 국면이라는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하고, 세무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세무조사 당일에 통지서를 전달했다는 것이 서울시 측 설명이다.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
국세청이 고가아파트 취득자에 대한 자금출저를 분석해 탈루 혐의를 포착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와 각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로 통보된 탈세의심자료 531건을 분석하고, 총 257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상승해 아파트 취득 과정에서의 탈루 개연성이 높아진 것이 세무조사에 나선 배경이라고 밝혔다.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만6,768건으로 전월 대비 14% 늘었다. 또한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