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신차 판매를 늘려 치열해지고 있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몽구 회장은 5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시에 위치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신사옥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으며 미국 자동차 시장 상황과 마케팅 전략 등을 점검했다.특히 정몽구 회장은 일본 업체들이 엔저를 바탕으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촉 공세를 강화하면서 현대∙기아차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선제 대응하라”이 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기아차의 대표 아이콘 쏘울이 미국에서 5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기아자동차㈜는 쏘울이 2009년 2월 미국시장에 첫선을 보인 후 지난 6월까지 총 50만9,854대가 판매돼 출시 약 5년 4개월 만에 현지판매 5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쏘울은 2009년 출시 첫 해 3만1,621대 판매를 시작으로 2010년에 6만7,110대가 판매돼 두 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10만2,267대가 판매된 2011년을 시작으로 매년 10만대 이상의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쏘울의 높은 인기는 기아차가 미국 진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프랑스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의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구조조정으로 촉발된 노조와의 갈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프로보 사장은 올 초 불거졌던 ‘성희롱’ 논란마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르노삼성차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결성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지난달 프랑스 르노-닛산그룹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이 서한에서 공대위는 “르노삼성차는 사업자 내에서 있었던 성희롱이 심각한 노동 인권 침해이자 불법 행위라는 사실을 전혀 인정하고 있지 않으며, 여전히 피해자를 괴롭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잇따른 악재를 딛고 도약을 다짐했던 르노삼성의 앞길에 가시밭길이 펼쳐졌다.르노삼성은 그동안 끊임없이 결함 논란에 휩싸여왔다. 특히 ‘주행 중 시동꺼짐’ 결함이 유독 끊이지 않아 고객들의 불만 및 불안이 계속됐다.이런 상황에서 이번엔 신차 SM3네오가 ‘주행 중 시동꺼짐’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3일 은 “SM3네오 운전자가 차량을 인수한지 하루도 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한 정비소 직원은 시동꺼짐 현상의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 결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SM3에 새로운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한 SM3 네오를 지난 24일부터 본격 출시했다.SM3 네오는 QM3와 QM5 네오로부터 이어지는 디자인이 적용돼 유럽 감성의 세련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특히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날렵한 전면 그릴과 중앙에 위치한 로고가 눈길을 끈다. 또한 LED 주간 주행등과 크롬 베젤을 전면 하단 범퍼에 배치해 뚜렷한 인상을 심어준다. 여기에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은 역동성을 더하고 있다.SM3 네오에는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와 전방 경보장치 등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올해 들어 공격적인 가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한국 토요타 렉서스와 한국닛산 인피니티, 혼다코리아 등이 신차가격을 일제히 기존 모델보다 내리거나 동결하겠다고 밝혔다.이는 국산차와 가격차이를 좁히고 독일차와의 경쟁구도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수입차를 선호하지만 높은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젊은 층을 사로잡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렉서스는 최근 출시된 ‘뉴CT200h’ 가격을 전 모델보다 낮게 책정했고, 혼다코리아는 2014년형 ‘뉴 시빅’을 이전 모델과 같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현대차그룹이 올해 말 누적 판매 천만대 돌파를 앞두고 새로운 도약 위한 중국 사업 강화에 나선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래 중국 사업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신규 생산거점들을 방문, 생산∙판매전략을 점검했다.26일 현대차 최초 상용차 해외 공장인 쓰촨현대(四川現代)를 방문한 데 이어 27일 충칭(重慶)시와 자동차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한 후, 28일에는 올해 초 완공된 옌청(盐城)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 3공장을 찾는 등 3일간 서부 쓰촨성(四川 省)에서 동부 장쑤성(江蘇省)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 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지난 1월 성인남녀 843명을 대상으로 ‘내가 타고 싶은 수입 준중형차는?’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우디 A4(28.2%)가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2위 BMW 3시리즈(24.4%), 3위 벤츠 C클래스(21%), 4위 폭스바겐 골프(11.2%)로 집계돼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수입 준중형차를 구매한다면 독일차를 선택할 것으로 나타났다.아우디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포스코가 28일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알타미라시에 연산 50만톤 제2 자동차강판(CGL?Continuous Galbanizing Line)공장을 준공했다.2009년 연산 40만톤 규모의 공장을 가동한 포스코는 제2공장을 추가 준공해 총 90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멕시코 자국 기업인 테르니움에 이어 제 2의 자동차강판 철강사로 부상했다.포스코에 따르면 이 공장은 고급 자동차외판재로 사용되는 아연도금강판을 100% 생산함으로써 고급 자동차강판 메이커로는 멕시코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소비자들은 올 하반기 출시된 신차 중 현대차 ‘제네세스’를 최고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 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지난 12월 성인남녀 533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은 현대 신형 제네시스, 수입은 BMW 뉴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최악의 신차에서는 기아 올 뉴 쏘울과 닛산 쥬크가 각각 국산, 수입 1위에 올랐다.올 하반기 최고의 국산 신차 1위로 뽑힌 현대 신형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2013년 자동차 시장을 말하면서 SUV를 빼놓을 수 있을까.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SUV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국산은 약 16%, 수입은 30% 이상 증가했다. ‘SUV 파워’ 덕택에 현대차와 쌍용차는 승용차 판매부진을 메웠고, 폭스바겐은 벤츠를 누르며 한국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순위 2위에 올랐다.그렇다면 올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SUV는 뭘까.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SUV 중 올 한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 ‘싼타페’로, 11월까지 누적판매량 7만3,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의학드라마의 주제가를 부른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내년 1월 7일 후지 TV에서 첫 방송되는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 4 : 나전미궁’의 주제가를 부른다. 동방신기는 스피드하게 전개되는 의학 드라마에서 록 사운드의 주제가로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동방신기가 일본의학드라마의 주제가를 부른다는 소식에 일본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산케이신문은 지난 17일 “동방신기가 ‘바티스타’의 드라마 주제가를 부름으로써 양념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
국토교통부가 ‘올해의 안전한 차’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토부는 올해 국산차 7개, 수입차 4개 등 총 11개 차종을 대상으로 충돌·주행안전성 등 4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국토부 평가 결과 종합 1위는 ‘쉐보레 트랙스’가 차지했다. 국토부는 쉐보레 트랙스를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자동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트랙스는 충돌ㆍ보행자ㆍ주행ㆍ사고예방 안전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총 93.5점을 받아 기아차 카렌스(90.3점)와 현대차맥스크루즈(88.1점) 등을 제치고 가장 안전
르노삼성자동차와 삼성이 ‘결별설’에 휩싸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별설’이 불거진 것은 르노삼성차가 최근 주거래은행을 바꾸면서 부터다. 르노삼성차는 오랜 기간 주거래은행으로 관계를 이어오던 우리은행과의 거래를 돌연 중단하고 KB국민은행으로 주거래은행을 변경했다. 르노삼성차는 브랜드가 ‘삼성자동차’이던 1995년부터 우리은행과 거래를 해왔다. 하지만 지난 6월, 전자어음 약정을 갱신하지 않는 형태로 거래를 중단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대기업의 경우, 주거래은행을 쉽게 교체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르노삼성차의 이 같은 결정은 뭔가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A임원은 최근 '특별한'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발신인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 부회장은 취임 이후 그룹 주요 임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이번 이메일은 무게감이 달랐다. 그동안 보내오던, 단순한 독려 차원의 편지가 아니라는 얘기다. A임원이 전달받은 이메일에는 정 부회장의 '특별명령'이 담겨 있었다. 내용인 즉, 엔화 약세에 따른 특단의 대비책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이번 편지는 그동안 정 부회장이 임원들에게 보낸 편지와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그
모델 강가연이 부산국제모터쇼를 후끈 달궜다.지난 24일부터 6월3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닛산 큐브 메인모델로 참여 중인 강가연은 이른바 '인형외모'로 관람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마론인형을 닮은 외모와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늘씬한 몸매의 강가연은 모델 중에 나이가 가장 적다. 19세다. 모터쇼 무대를 밟는 것도 처음이다. 그럼에도 프로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