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인기를 모으던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연출 정산)가 3일 종영했다.성격과 외모가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뀐다는 내용의 이 드라마는 시작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막장 논란에 시달려야 했지만, 시청률 만큼은 20%를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유감없이 과시했다.특히 얼굴이 바뀐 두 자매가 그로 인해 인생도 바뀐다는 특이한 설정 때문에 드라마 속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내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았다. 일단 최대 관심사는 극중 배경민(김석훈 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