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오바마의 성공’ 이후 정치인들의 SNS를 이용한 행보는 어느 덧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게 됐다. 대중의 관심을 먹고사는 정치인들은 지지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점에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실수나 실언을 주워 담을 수 없다는 점에서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최근 SNS 설화에 휩싸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사례가 그 예다. 지난달 30일 구의역 사고현장을 방문했던 안철수 대표는, 그날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문제는 “좀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진보논객 두 명이 ‘데이트 폭력’으로 구설에 올랐다는 의 보도와 관련 “보수가 오히려 반성해야 한다”고 말해 주목된다.23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가 혁신해야 할 첫 번째 이미지가 바로 보수는 남녀차별에 관대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지난 21일 은 젊은 진보논객인 한윤형씨와 박가분씨가 과거 교제했던 여성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돼 구설에 올랐다는 내용의 보도를 한 바 있다.이에 대해 하 의원은 “기사의 뉘앙스가 진보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SNS에 ‘재미용’ 설문조사를 게재했다가 적잖은 후폭풍에 직면하고 있다. 성차별 및 성희롱으로 여겨질 만한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문제의 게시물이 게재된 것은 지난달 31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서다. 평소 SNS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SKT는 이날도 가벼운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너무 가볍게 생각한 나머지 형편없는 ‘인식’마저 드러내고 말았다.SKT가 실시한 설문조사의 주제는 ‘영화 같이 보기 싫은 남자는?’이다. 4개의 보기를 제시하며 같이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구직자들은 2014년 새해, 기업들의 ‘채용규모 확대’를 가장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인, www.career.co.kr)는 구직자 641명을 대상으로 ‘2014년, 구직자가 기업에 바라는 것’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커리어에 따르면 2014년 새해를 맞아 기업에게 ‘채용 규모 확대’를 희망한다는 구직자가 27.9%로 가장 많았다. ‘학력과 학벌에 대한 차별’을 철폐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22.6%로 뒤를 이었다.이어 ‘어학시험 점수, 자격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