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틱스
진성준 민주통합당 의원은 28일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내려진 상황에서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열어달라고 고집하는 것이 오히려 새 정부의 정상적인 출범이나 국가안보를 생각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국무위원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그 적격여부를 가리기 위한 것으로 법에 정해진 절차대로 마땅히 해야만 한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진 의원은 "김 내정자에 대해서는 이미 국민적 평가가 부적격으로 내려진 상태고 또 이런 평가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며 "군 내부에서는 물론이고 여당인 새누리당의 지도부 내에서조차도 김 내정자가 사퇴해야 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
박태진 기자
2013.02.28 0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