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 그룹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항공(이하 젯스타)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한국∼호주 노선과 호주 국내선에 대한 서비스 성과를 발표했다. 젯스타는 지난 2022년 11월 인천∼시드니 노선에 취항하면서 코로나19로 단항한 한국 노선 운항을 재개했는데, 비슷한 시기 인천∼시드니 취항을 알린 국내 LCC 티웨이항공보다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하며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앞서 2019년 젯스타는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에 취항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코로나19가 창궐해 한국 등 국
선양소주가 소주 ‘선양’의 640㎖ PET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선양소주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카지노 콘셉트로 성수동 소재 GS25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운영된다.◇ “게임에 참여하면서 ‘브랜드’ 체험”… 선양카지노, 직접 가보니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살짝 개인 뒤 점심시간을 맞은 성수역 인근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특히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알려진 성수동을 찾은 젊은 소비자들로 가득했다. 기자는 이날 오후 팝업스토어 ‘선양카지노’를 찾았다.선양소주가 ‘선양’ 640㎖ PET
여당의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소통 강화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에서는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중단된 도어스테핑의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최근 윤 대통령의 소통 강화 움직임에 대해 “그 정도 가지고는 달라졌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더 해야 한다”며 “도어스테핑도 리스크는 있겠지만 그걸 각오하고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간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양국은 방산 및 원전 등 전략적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방산·원전 협력 강화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루마니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이탈리아 슈퍼카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국내 수입·판매사(임포터)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의 실적이 10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2022년까지는 적게나마 흑자 기조를 유지했지만, 지난해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늘어난 매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손실로 돌아섰다.FMK는 페라리·마세라티를 수입 판매하던 회사를 2007년 동아원그룹에서 인수한 후 동년 8월 사명을 현재의 FMK로 바꿨다. 이후 FMK는 동아원그룹의 재정난으로 인해 2015년 재매각 절차를 밟았고, 사돈기업인 효성그
김진표 국회의장이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 김 의장은 지난해 동맹 70주년을 맞은 ‘혈맹’ 미국과 지난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전통 우방국 캐나다를 잇달아 방문해 양국 의회간 상시·정례적 소통채널을 구축하는 등 의회교류 모멘텀을 강화하는 한편 공급망·경제안보·방산협력을 제고하는 전방위 의회정상외교에 나설 예정이다.김 의장은 먼저 한국 국회의장으로서 5년만에 미국을 방문한다. 김 의장은 2022년 국회의장 취임 직후인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과 회담하고, 2023년 2월
포드와 링컨 브랜드 차량을 국내에 수입 판매하는 한국법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지난해 지프·푸조·DS를 수입 판매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보다 1,000억원 이상 높은 매출을 올리고도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4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양사의 실적이 큰 차이를 보이는 원인은 ‘매출원가’인 것으로 분석된다.먼저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해 지프·푸조·DS 3개 브랜드 차량을 총 6,691대 판매해 △매출 2,071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강신숙 수협은행장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을 이끄는 등의 성과를 냈지만 지주사 전환을 위한 준비 작업에 있어선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올해는 비은행 부문 계열사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지 주목된다.◇ 비은행 계열사 인수 감감무소식강신숙 행장은 수협 창립 이래 첫 여성 행장으로 2022년 11월 수행은행장에 오른 인사다. 그는 취임 당시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 마련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금융 디지털 전환 가속화 △미래 지향적 조직체계 구축 △어업인과 회원조합
디지털 금융 거래가 우리 일상을 깊게 파고들고 있다. 이제는 은행 창구를 가지 않고도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다. 은행들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계좌개설, 대출, 상품 가입, 해외송금 등 기본적인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은행 뿐 아니라, 카드, 증권, 보험 등 전금융업권에서 금융의 디지털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 금융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한편, 앱 서비스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디지털금융 가속화와 함께 금융권은 한 가지
제22대 총선이 여권의 참패와 야권의 압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들썩여온 ‘정치인 테마주’도 중대 변곡점을 맞게 됐다. 특히 총선 결과와 무관하게 일제히 폭락하며 실체 없는 테마주 현상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도 씁쓸한 잔혹사가 또 다시 반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에도 반복된 ‘정치인 테마주’ 잔혹사지난 10일, 제22대 총선이 치러졌다. 결과는 여권의 참패와 야권의 압승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비례는 총 108석을 얻는데 그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총 175석을 확보했다. 여기에
최근 사과 등 과일 가격이 폭등한 바 있다. 작황 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일부 영향을 미친 가운데, 일각에서는 근본적인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으로 유통 비용 절감될까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과일 가격이 폭등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사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88.2% 올랐다. 이외에도 △배(87.8%) △귤(68.4%) 등의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3위 자리를 두고 렉서스와 볼보자동차가 치열한 경쟁을 이어오던 중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물량을 쏟아내며 3위 쟁탈전에 참전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3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1분기 판매량 3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6,200대를 판매한 테슬라가 등극했다.그간 ‘수입차 3인자’ 자리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아우디가 장기간 꿰차고 있었으나, 올해 들어 부진한 실적을 연이어 기록하며 순위가 10위까지 추락했다. 아우디의 추락에 올해 1월과 2월에는 렉서스와 볼보가 3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희망자에게 중요 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정보공개서를 제공한 CJ푸드빌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CJ푸드빌 “공정위 판단 수용, 패소 원인 ‘가맹사업법 위반’ 아니야”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제과·제빵 전문점인 ‘뚜레쥬르’ 가맹본부 CJ푸드빌이 기만적인 정보제공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 및 가맹점주에 대한 통지 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지난 2021년 11월 가맹사업법 위반과 관련해 민사소송에서 패소 확정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그 이후 20
한화그룹이 방산과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의 분리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3사 중심의 방산기업으로 새출발한다고 5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한다.신설 법인은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더 나은 청년주거 특별위원회’는 4일 청년의 생애주기 주거수요에 따른 맞춤형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신혼부부에게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춘 ‘새가족주택’을 제공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국민통합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 열고 4개 분야에 12개 주요 정책을 제안했다. 특위는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청년의 꿈과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든든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청년 주거정책 대안을 논의해 왔다. 특위는 우선 대학생들이 마음을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심의 폐교 부
‘가사도우미’ 정도로만 여겨졌던 ‘가전(Home appliances)’이 진화하고 있다.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여러 첨단과학기술이 접목되기 시작하면서다. 특히 ‘인공지능(AI)’은 가전제품의 성능을 극대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이용자 삶의 질까지 향상시켜준다.대중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AI서비스도 가전 관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AI서비스 경험이 가장 많은 분야는 ‘주거 편의’로 전체 서비스 경험의 20.8%를 차지했다. 관련 산업 규모도 해마다 빠르게 성장하는 추
신세계그룹이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경질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정두영 대표 경질… 신임 대표로 허병훈 부사장 내정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다.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윤경립 유화증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다만 이사회 내 오너가(家) 입지는 사수할 것으로 보인다. 윤 회장이 사내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한 데다 자녀가 추가로 사내이사진으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재계에선 3세의 이사회 입성을 계기로 후계 작업이 속도를 낼지 주목하고 있다. ◇ 윤경립 대표 사임… 고승일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유화증권은 윤경립·고승일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고승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대표이
시프트업은 지난해 아시아에 매출이 대부분 집중됐다. 출시 예정인 콘솔 신작으로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저변을 넓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만큼, 최근 진행 중인 IPO(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아시아 매출 99% 집중… 시프트업, 시장 확대 필요유니콘 게임사 시프트업이 1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프트업은 연결기준 매출 1,686억원으로 전년(661억원) 대비 155% 증가했다. 반면 영업비용은 575억원으로 전년(4
수입자동차 업계가 연초부터 수장을 연이어 교체하고 있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사장이 주요 대상자다. CEO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새롭게 수장 자리에 오른 사장들은 보다 나은 결과물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먼저 지난 1월말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 교체를 알렸다. 표면적으로는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이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보직을 이동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나, 지난해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